“국민이 찍으면, 뉴스가 된다”
MBC는 지난 19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국민이 찍으면, 뉴스가 된다”를 주제로 MBC 시청자 촬영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뉴스 영상의 가치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새로이 하고, 뉴스 제보원의 폭넓은 확보를 위해 기획되고, 진행되었다. 그러므로 작품의 평가 역시 감동을 주는 뉴스, 사회를 바꾸는 뉴스라는 2가지 기준이 적용되었다. 대상 수상작은 당일밤 9시 ‘뉴스데스크’에 소개되었으며, 오는 25일 ‘느낌표’의 ‘찰칵찰칵’ 코너에 소개될 예정이다.
이 날 행사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함께 이루어졌다. ‘깜짝 포토 제닉 코너’에서는 탤런트 김선아와 한혜진 그리고 최문순 사장이 나란히 등장해 시민들의 열광적인 환영을 받았다. 이들 외에 윤도현, 태진아, 앙드레 김 등 유명 인사들이 참가해 그린 카펫을 행진하며 시청자들을 위한 모델 역할을 했다.
또 명사의 ‘일일리포트’에는 김희정, 임종석, 정두언 등의 국회의원과 개그맨 김구라, 진명 스님 등의 명사들이 자신들의 관심 분야를 카메라를 들고 직접 취재해 제작한 리포트를 선 보였다. 특히 최근 결혼한 김희정 의원은 자신의 웨딩앨범 촬영장에서 만난 다른 신혼부부를 인터뷰 해 ‘대한민국 여자가 결혼하기 힘든 이유’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선보였다. 정두언 의원은 자동차의 프레온 가스 방출에 대해 무방비인 현실을 고발했으며, 개그맨 김구라는 쇼트트랙 국가 대표 선수단의 현 주소를 보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