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korpa.or.kr/sub06/sub06_61_01.jsp<2009 전파방송 영상대전> 대상 <20대들의 희망이야기-비상> (청운대 방송영상학과 김대곤 작)
심사위원회, 전파,방송과 연관된 기획의도와 주제 표현력 등을 높이 평가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회장 양용철, 이하 협회)는 지난 7월 24일 “2009 전파방송 영상대전”의 출품작들을 대상으로 한국전파진흥원과 함께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본 협회와 한국전파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2009 전파방송 영상대전>은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개최된 <2009 전파방송 EXPO> 행사의 일환으로, 방송통신 융합시대의 주요 자원인 전파와 방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1일부터 7월 22일까지 영상제작과 편집에 관심 있는 학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영상공모전(지정주제, 자유주제 부문)과 영상편집 경진대회(아비드, 베가스, 에디우스 부문)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2009 전파방송 영상대전> 심사위원회(금희조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대중 한국전파통신기술협회 전파방송팀장, 김형태 한국전파진흥원 홍보팀장, 서영호 MBC 보도국 부국장, 이중우 KBS 영상취재국 차장, 정민수 EBS 뉴스팀장, 정민욱 KBS 촬영기자, 이상 가나다 순)는 출품된 백 오십여 편의 작품들 중에서, 주제 의식과 그에 맞는 영상 표현력, 창의성 등이 잘 조화된 작품들을 우수작으로 선정하였다.
그 결과, 영상공모전 지정주제 부문에는 대상을 수상한 김대곤(청운대 방송영상학과 2년)군의 “20대들의 희망이야기-비상” 외 5편의 우수작을 통해 전파, 방송을 테마로 영상물을 제작한 영상인들의 열정을 확인하였다. 김대곤 군의 작품은 방송계 진로를 희망하는 한 대학생의 생활을 소재로 20대의 희망을 영상화하여, 기획의도 및 주제 표현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영상공모전 자유주제 부문에서는 백여 편이 넘는 다양한 장르의 순수창작 영상물이 출품되었으며,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김병준 씨의 “히키코모리” 외 12편의 작품이 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금희조 심사위원은 김병준 씨의 작품은 오늘날 우리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히키코모리", 즉 사회은둔형 외톨이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뮤직비디오로서, 주제 면에서 시사성(時事性) 있는 테마를 선택한 점과 이를 표현하는 적절한 구성 능력과 영상 및 음향을 표현하는 테크닉 등이 잘 어우러져 높은 점수를 주었다고 밝혔다.
이날 심사위원들은 “프로 영상인들에 못지않은 열정에 감탄하였다”며 “기발한 아이디어와 이를 적절히 영상과 음향으로 표현하기 위해 진지하게 고민한 흔적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금 심사위원은 또한, “이 대회처럼 아마추어 영상인들의 영상제작 및 편집하는 능력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냈 다. 한편, 서영호 심사위원은 “다수의 출품작들이 주제나 장르 면에서 기성 작품들을 흉내 내려는 경향이 있었는데, 앞으로는 아마추어 영상인들의 독창성이 발휘된 작품들이 더 많이 출품되었으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영상편집 경진대회 예선전은 지정 영상소스를 이용하여 1분 30초에서 2분 길이의 편집된 영상물을 파일 형태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예선에서 선발된 15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30일 부산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본선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본선 대회에서는 유석현 군(풍무중 3년, 베가스 부문)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영상편집 경진대회 수상자들의 시상식은 같은 날 부산 시청자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진행되었다. 본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작들은 “2009 전파방송 EXPO" 행사 기간동안 협회 부스에 전시되어, 엑스포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영상공모전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8월 19일 (수) 15:00 한국전파진흥원 서관 18층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효진 기자 ninonchoi@msn.com
아래 사진은 7월 30일 부산 BEXCO에서 개막한 <2009 전파방송 EXPO>행사장인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전시부스에서 <2009 전파방송 영상대전> 대상 수상자인 김대곤 씨가 자신의 출품작 [20대들의 희망이야기-비상]에 대한 기획의도 및 작품내용을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고흥길 국회 문광위원장, 허남식 부산시장 등 내빈에게 설명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