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대학생 명예카메라기자 선발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회장 양용철)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전형을 걸쳐 제5기 대학생 명예카메라기자 23명을 선발했다. 객관적인 서류심사를 거쳐 지난 10월31일 2차 면접전형에 오른 33명의 면접이 이루어졌다. 면접 당일 기상악화로 폭우가 쏟아지고, 기온이 뚝 떨어졌지만, 면접현장의 분위기는 학생들과 면접관들의 열정과 열기로 가득했다.
이날 면접관으로는 양용철 협회장을 비롯해 SBS 태양식 수석부회장, EBS 정민수 분회장, 이정남 사무국장, 임영고 명예카메라기자 1기회장이 참석해 평가했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학생들의 포트폴리오 영상을 1차 서류전형에서 심사하는 종전 방식을 바꿔, 2차 면접 때 포트폴리오 영상을 공개했다.
이 방식은 면접관과 학생이 영상이 같이 보면서 실제 제작참여도와 제작의도,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무엇인지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새롭게 바뀐 평가방법을 통해 좀 더 객관적이고 투명한 심사가 가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제5기 대학생 명예카메라기자는 부산, 춘천, 대구 등 지역권 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통해 명예카메라기자 선발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도를 가늠케 했다.
이렇게 선발된 최종합격자 23명은 수습기간을 거쳐 정식 명예카메라기자에 임명되며 11월 13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첫모임을 갖고, 첫 워크숍을 개최한다.
박성우 기자 foxpsw@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