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영상PD’ 라는 해괴한 대체근로는 즉각 중지되어야 한다!
MBC 협회원들의 공정보도 쟁취를 위한 총파업 투쟁이 보름째를 맞고 있다. 총파업에 앞서 이미 우리 협회는 지난 몇 년간 불공정한 MBC 뉴스에 대한 반성과 정권의 나팔수로 전락해버린 MBC를 국민의 품으로 되돌려주기 위해 선도적으로 제작 거부투쟁에 돌입한 MBC협회원들의 제작거부투쟁에 적극적인 연대를 천명한바 있다.
MBC 기자들 스스로가 지난 1년간 침묵과 왜곡, 편파보도로 얼룩진 MBC뉴스의 실상을 공개하고 편파와 불공정으로 얼룩진 MBC 뉴스의 이미지를 씻어 내기위해 분연히 일어선 가운데, 그 선봉에 MBC 카메라기자들이 있다는 것 자체가 우리 협회 모든 구성원들에겐 가슴 벅차게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아울러 카메라기자들에게도 ‘공정방송’ 쟁취는 목숨만큼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는 점 또한 동업자로서 진정한 박수갈채를 보내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다.
겸허하게 시청자 앞에 반성과 속죄를 하며 이번 기회를 MBC가 진정한 국민의 방송으로 거듭나는 심기일전의 기회로 삼고자 했던 MBC 기자들의 솔선수범은 동종업계의 다른 언론인들까지 숙연하게 할뿐더러 각계 각 층의 지지와 성원을 얻어내고 있다. 아울러 매우 힘겨운 투쟁이 이어지겠지만 이 과정을 거쳐 진정한 공영방송으로 거듭나 공정방송 실현과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책임 있는 보도를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면, 궁극적으로 온 국민의 지지와 성원을 다시 얻게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런데 정작 MBC의 명예를 이렇게 추락시킨 책임 당사자인 김재철 사장과 경영진의 대응 태도를 면밀히 살펴보면 상생은커녕 이 모든 파국을 자초하고 있는 듯하다. 작년 말부터 MBC 뉴스 시청률이 저조해지자 자신들의 불공정 보도 관행에 대한 반성은커녕 오히려 언론의 기본을 망각한 이른바 ‘뉴스 개선안’을 제시하며 보도국 구성원들의 사기를 꺾어놓더니 정작 평기자들이 뉴스 정상화를 위해 이미 신뢰를 상실한 MBC 뉴스의 파행 당사자들인 보도책임자들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전개하자 기자협회장과 영상기자협회장을 징계하겠다며 맞불을 놓았다. 그러자 징계 움직임에 반대하는 보도국 구성원들이 제작거부 투쟁에 돌입하며 선도투쟁에 나섰고 이에 MBC 전체를 살리고자 노동조합이 총파업 투쟁을 통해 분연히 일어선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사측은 파국을 막아보자는 일말의 성의를 전혀 보이지 않았을 뿐더러 파업이 장기화되자 이제는 비정규 대체인력을 고용하여 땜질처방을 해보려는 반사회적 작태를 벌이고 있다. 이미 공영방송의 책무를 져버린 지 오래라지만 어떻게 중소기업도 아닌 공영방송 MBC가 우리 사회가 그렇게 오랜 시간을 거쳐 개선하고자 했던 비정규직의 망령을 부활시켜 총파업 투쟁의 대응도구로 쓰려 한단 말인가?
그 중 특히 ‘뉴스영상PD’ 라는 해괴한 직업군까지 만들어내며 파업투쟁중인 MBC 카메라기자들을 대체하려는 저열한 발상과 행위에 대해 우리 협회는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행위는 공정방송 쟁취를 위해 이번 투쟁의 선봉에 선 MBC 카메라기자들의 명예를 심대하게 실추시키는 행위일뿐더러 아무리 노사 간 극한 대립 중이라 할지라도 소위 이 나라 공영방송 경영진의 발상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저열하고 천박하기 이를 데 없다.
도대체 대체인력으로 채용된 이들의 미래는 누가 보장할 수 있단 말인가? 자신들의 한 치 앞날도 예측할 수 없는 현재 MBC 경영진들에게 어불성설이기만 하다. 방송직을 꿈꾸는 순진한 젊은이들을 자신들의 일회용 주구로 삼아 비정규직의 나락으로 밀어 넣으려는 MBC 경영진의 무책임한 행동은 즉각 중지되어야 한다. 만약 MBC 경영진의 이러한 반사회적, 반노동적 행위가 중단되지 않을 경우 이는 비단 MBC만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 카메라기자 전체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하고 우리 협회는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임을 밝혀둔다.
MBC 협회원들의 공정보도 쟁취를 위한 총파업 투쟁이 보름째를 맞고 있다. 총파업에 앞서 이미 우리 협회는 지난 몇 년간 불공정한 MBC 뉴스에 대한 반성과 정권의 나팔수로 전락해버린 MBC를 국민의 품으로 되돌려주기 위해 선도적으로 제작 거부투쟁에 돌입한 MBC협회원들의 제작거부투쟁에 적극적인 연대를 천명한바 있다.
MBC 기자들 스스로가 지난 1년간 침묵과 왜곡, 편파보도로 얼룩진 MBC뉴스의 실상을 공개하고 편파와 불공정으로 얼룩진 MBC 뉴스의 이미지를 씻어 내기위해 분연히 일어선 가운데, 그 선봉에 MBC 카메라기자들이 있다는 것 자체가 우리 협회 모든 구성원들에겐 가슴 벅차게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아울러 카메라기자들에게도 ‘공정방송’ 쟁취는 목숨만큼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는 점 또한 동업자로서 진정한 박수갈채를 보내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다.
겸허하게 시청자 앞에 반성과 속죄를 하며 이번 기회를 MBC가 진정한 국민의 방송으로 거듭나는 심기일전의 기회로 삼고자 했던 MBC 기자들의 솔선수범은 동종업계의 다른 언론인들까지 숙연하게 할뿐더러 각계 각 층의 지지와 성원을 얻어내고 있다. 아울러 매우 힘겨운 투쟁이 이어지겠지만 이 과정을 거쳐 진정한 공영방송으로 거듭나 공정방송 실현과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책임 있는 보도를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면, 궁극적으로 온 국민의 지지와 성원을 다시 얻게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런데 정작 MBC의 명예를 이렇게 추락시킨 책임 당사자인 김재철 사장과 경영진의 대응 태도를 면밀히 살펴보면 상생은커녕 이 모든 파국을 자초하고 있는 듯하다. 작년 말부터 MBC 뉴스 시청률이 저조해지자 자신들의 불공정 보도 관행에 대한 반성은커녕 오히려 언론의 기본을 망각한 이른바 ‘뉴스 개선안’을 제시하며 보도국 구성원들의 사기를 꺾어놓더니 정작 평기자들이 뉴스 정상화를 위해 이미 신뢰를 상실한 MBC 뉴스의 파행 당사자들인 보도책임자들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전개하자 기자협회장과 영상기자협회장을 징계하겠다며 맞불을 놓았다. 그러자 징계 움직임에 반대하는 보도국 구성원들이 제작거부 투쟁에 돌입하며 선도투쟁에 나섰고 이에 MBC 전체를 살리고자 노동조합이 총파업 투쟁을 통해 분연히 일어선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사측은 파국을 막아보자는 일말의 성의를 전혀 보이지 않았을 뿐더러 파업이 장기화되자 이제는 비정규 대체인력을 고용하여 땜질처방을 해보려는 반사회적 작태를 벌이고 있다. 이미 공영방송의 책무를 져버린 지 오래라지만 어떻게 중소기업도 아닌 공영방송 MBC가 우리 사회가 그렇게 오랜 시간을 거쳐 개선하고자 했던 비정규직의 망령을 부활시켜 총파업 투쟁의 대응도구로 쓰려 한단 말인가?
그 중 특히 ‘뉴스영상PD’ 라는 해괴한 직업군까지 만들어내며 파업투쟁중인 MBC 카메라기자들을 대체하려는 저열한 발상과 행위에 대해 우리 협회는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행위는 공정방송 쟁취를 위해 이번 투쟁의 선봉에 선 MBC 카메라기자들의 명예를 심대하게 실추시키는 행위일뿐더러 아무리 노사 간 극한 대립 중이라 할지라도 소위 이 나라 공영방송 경영진의 발상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저열하고 천박하기 이를 데 없다.
도대체 대체인력으로 채용된 이들의 미래는 누가 보장할 수 있단 말인가? 자신들의 한 치 앞날도 예측할 수 없는 현재 MBC 경영진들에게 어불성설이기만 하다. 방송직을 꿈꾸는 순진한 젊은이들을 자신들의 일회용 주구로 삼아 비정규직의 나락으로 밀어 넣으려는 MBC 경영진의 무책임한 행동은 즉각 중지되어야 한다. 만약 MBC 경영진의 이러한 반사회적, 반노동적 행위가 중단되지 않을 경우 이는 비단 MBC만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 카메라기자 전체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하고 우리 협회는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임을 밝혀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