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87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인쇄 첨부 수정 삭제


OBS 카메라기자 백승원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전화기 너머 낯선 목소리가 이토록 반가운 적이 있었을까? 인턴 평가 기간을 포함하여 두 달 간의 입사 전형이 끝나는 순간, 오랜 기간 꿈꾸어 오던 카메라기자가 된다는 설레임에 그 날은 잠을 쉽게 이루지 못했었다.


카메라 기자가 되기 전, 우연히 취재를 하고 있는 카메라 기자 선배들을 볼 때면 ‘나는 언제 저렇게 취재 현장에 설 수 있을까?’ 라는 아쉬움에 한참을 서서 구경했던 기억이 있었다.


설레임과 아쉬움. 이 두 가지 상반된 소중한 감정을 가슴에 품고, 이제 나는 OBS의 신입 카메라 기자가 되어 선배들이 걸어왔던 길을 뒤따라 함께 걸으려고 한다. 너무도 당연하다 생각되는 것들이 사실은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음을 깨달아 가며, ‘사실 나는 바보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진지하게 하기도 하며, 이리 쿵! 저리 쿵! 우왕자왕 길을 헤매면서도 선배들의 큰 사랑과 관심을 양분삼아 느리지만 조금씩 기자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내가 영상 취재하는 모든 것이 OBS 아카이브에 남아 기록이 되고 역사가 된다는 것을 생각할 때면 큰 책임감에 카메라가 더욱 무겁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앞서 이 길을 걸어간 선배들이 있기에 마음은 늘 든든하다. 조금 느리게 걷더라도 바른 길을 걸어, 올바른 기자 정신과 튼튼한 기본기로 무장된 카메라 기자가 되고 싶고, 그렇게 되도록 항상 노력 할 것이다! 잘 부탁드립니다! 선배!!!


  1. 숨어있는 진실을 영상에 담고싶다

    18Nov
    by
    2011/11/18 Views 2727 
  2. 미디어가 만들어낸 유럽 신한류 열풍

    05Aug
    by
    2011/08/05 Views 2745 
  3. 카메라기자가 선정한 2014년 10대 뉴스

    30Dec
    by
    2014/12/30 Views 2748 
  4. (성명)영상취재 부문 해체 인사발령을 즉각 철회하라.

    21Aug
    by
    2012/08/21 Views 2750 
  5. No Image

    '성에' 차가운 현실에 온풍을

    17Dec
    by
    2013/12/17 Views 2762 
  6. 측정 불가능한 초심 잃지 않을터…

    18Nov
    by
    2011/11/18 Views 2768 
  7. 일베의 문제성

    07Oct
    by
    2013/10/07 Views 2778 
  8. <b>니콘 카메라 특별 판매</b>

    21Dec
    by
    2011/12/21 Views 2791 
  9. 긴급기고)切齒腐心(절치부심), 臥薪嘗膽(와신상담), 그리고 드라미아 ...

    21Sep
    by
    2012/09/21 Views 2807 
  10. 뉴스는 지금 시작됩니다

    18Nov
    by
    2011/11/18 Views 2837 
  11. No Image

    KBS 노수긍 부장 출판기념회 안내

    24Mar
    by
    2012/03/24 Views 2844 
  12. No Image

    SNS시대 영상저널리즘

    22Jul
    by
    2011/07/22 Views 2851 
  13. MBC 파업을 말한다

    18Feb
    by
    2012/02/18 Views 2858 
  14. 편견 없이 세상을 기록하겠습니다

    27Dec
    by
    2011/12/27 Views 2860 
  15. 올바른 기자정신과 튼튼한 기본기 선보이겠습니다

    18Nov
    by OBS 백승원
    2011/11/18 Views 2872 
  16. No Image

    제 19대 총선, 객관성 제고해야

    18Feb
    by
    2012/02/18 Views 2877 
  17. 멀티형 기자되기 교육 후기

    22Aug
    by
    2011/08/22 Views 2919 
  18. 사명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싶어

    18Nov
    by
    2011/11/18 Views 2933 
  19. No Image

    2012년 아이더(eider) "신상품" 40% 공동 구매합니다

    21Sep
    by
    2012/09/21 Views 2950 
  20.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18Nov
    by
    2011/11/18 Views 2966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41 Next
/ 41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