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07 22:37

일베의 문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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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인터넷 상의 화두가 되고 있는 일간베스트에 대해서 혹시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일간베스트는 커뮤니티 사이트다. 하지만 단순한 커뮤니티 사이트라면 이렇게까지 큰 파장을 일으키진 않을 것이다. 일간 베스트는 극우성향이 강한 사이트이다. 극우성향을 넘어서 사회에까지 영향력을 뻗치는 지경에 이르렀다. 대체적으로 일간베스트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말투를 사용하면서 전라도 광주시민들을 극도로 혐오한다. 또한 광주5.18민주화운동을 폭동이라고 지칭하며 역사왜곡을 당연시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더 위협적인 것은 일베가 중.고등학생들에게 유행이 되고있다는 점이다. 아직 판단이 미흡하고 주관이 서지 않은 10대들은 일베를 하면서 자연스레 잘못된 역사인식을 뿌리박게 되는 것이다. 문제는 잘못된 역사인식에서 끝나지 않는다. 이들은 범죄를 아무렇지 않게 의식한다는 점이다. 지난 총선 대선과정에서의 여당후보를 지지하며 여론조작 활동에 힘입어 성폭행모의, 모욕 및 명예훼손 등 각종 범죄행위를 일삼아 저지르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이렇게 반박한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일뿐, 일베를 범죄자집단으로 명명하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사건사고가 일베 내에서 일어났기 때문에 그들의 반박은 유효할 수 없다. 그 외에도 지역감정을 거세게 주장하며 전라도 사람들에 대한 극에 달하는 혐오를 엿볼 수 있다. 그들이 혐오하는 대상은 전라도 사람들뿐만이 아니다. 한국여자를 김치녀라고 칭하면서 여성비하글을 손쉽게 게재하고 있다. ‘삼일에 한번씩 여자를 패야 한다’ 라는 문장을 줄여 삼일한, 김치녀, 자신들만의 용어를 구축하여 즐거워한다. 이들은 사회적 약자들을 극도로 혐오한다. 자신보다 약한 약자들을 비난하고 웃음거리로 만들며 그들만의 오락을 하고 있다. 동시에 부정부패를 일삼는 사회적 강자들을 찬양하면서 자기위안을 한다. 그들에게 정의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개념일 뿐이다. 더 나아가 이들의 움직임이 오프라인까지 확장되고 있다. 넷상에서 나와서 이들은 이제 사회의 앞으로 나오려고 한다. 인터넷 속의 익명성을 벗어던지고 길거리로 나온 것이다. 일베를 캐릭터화한 일베충 캐릭터의 탈을 쓰고 사람들에게 친근감을 유도하고 있다. 대중들의 삶 속에 더욱 손쉽게 접근하고 있는 것이다. 자신들의 이미지쇄신을 위해 그들은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러나 그들의 행동은 결코 정당화 될 수 없다. 애국보수라는 명분 하에 그들은 진보주의자를 빨갱이로 칭하고 정권의 부정부패를 무시한 채 오직 빨갱이 타도에 혈안이 되어있다. 시대를 역행한 것 마냥 그들은 눈을 감고 귀를 막는다. 버젓이 존재하는 진실을 뒤로 하고 거짓과 왜곡 속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다. 이러한 사이트임에도 불구하고 정권은 일베를 유해사이트로 지정하지 않는다. 스폰서가 없이도 일베 사이트는 아직도 운영이 원활하게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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