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66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인쇄 첨부 수정 삭제




젊은 카메라기자들의 수다.

방송사의 문제들, 인원 미충원 등 익히 우리가 알고 있는 MBC의 문제점들 뿐만아니라 KBS, SBS에도 많은 일들이 생겨났다. 본격적인 우리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 공장 뒷 이야기로 반이상의 시간이 지나가버렸다.
특별한 주제 없이 요즈음 카메라기자로 살기에 대해 각자의 생각을 들어봤다.

못배우면 카메라기자 한다?
A: 어느 추운 겨울날 날씨 촬영을 하려고 대방역 근처에 있는데 아주머니 한명이 어린아이를 데리고 지나가더라고요. 하도 칭칭 목도리를 해서 그림 되겠다 싶어 촬영을 했어요.
그 때 지나가면서 아주머니가 아이에게 “너도 못 배우면 저렇게 된다”라고 하는 것이예요. 황당했죠.
B: 예전에 무한도전 프로그램을 밀착 취재 했던 아이템이 있었어요. 그때 박명수씨가 버스를 탔는데 “야 공부열심히 해 공부 열심히 안하면 추울 때 추운데서 일하고 더울 때 더운데서 일한대”라고 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게 우리 카메라기자인 거죠.
C: 드라마 촬영 감독들은 다 준비되어 있을 때 가서 슈팅한번 하고 그러는데...같은 방송사 촬영팀인데 한팀은 이집트에서 풍물을 취재하고 한팀은 필리핀에가서 태풍피해 상황을 전하고 사명감이 없다면 할 수 없는 직업인 거죠.
D: 어느 방송사는 은퇴가 얼마 남지 않은 고참기자들도 눈보라가 치거나 물 난리가 나면 취재를 해요. 연차에 상관없이 카메라기자는 기자이기 때문이지요.
E: 카메라기자들이 두각을 나타내려면 위험한데를 가거나 이제는 뭘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것 같아요. 전쟁터를 가거나 아니면 재난 재해 현장을 가야하는데 요즘은 현장 감 있는 영상을 잡기는 힘들고 고작 인터뷰를 하거나 CCTV랑 핸드폰 등 제보 영상에 의지하는 경우가 많아졌지요.
D:촬영기자의 위상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현장제보가 너무 빨리 들어와 시민들도 많이 찍고 또 풀을 없애야 되는데 그것도 쉽지 않고요.
A: 저는 저번에 불이났다 그래서 야근하다 허겁지겁 갔는데 제가 갔을 땐 잔불정리하고 있었어요. 저는 열심히 찍었지요. 그런데 취재기자는   구경하는사람들 핸드폰영상을 구하러 다니고 있는 것입니다. 막상 그 영상을 보면 활활 타고있으니까.  영상의 질을 떠나서 그 그림을 쓰게 되는 것이지요. 내용이 다르잖아요. 활활 타오르고 있는것과 잔불정리하는 것은...
또, 편집부에서도 가차없이 짤라요. 인터뷰만 쓰지

E: 제보영상은 무분별하게 사용하게 되면 큰 문제가 발생될 수도 있습니다. 방금 사례와는 다르지만 예전에 CCTV로 구내식당에서 된장국을 엎어 애가 화상을 입어 식당 아주머니가 엄청 마녀사냥식 비난을 받았는데. 다른 각도에서 보니가 애가 막무가내로 뛰어다니면서 부딪힌 것이지 아주머니도 화상을 입었고...
CCTV 영상만을 그대로 믿을 수 없는 현실이지요. 이런 영상은 급한게 아니기 때문에 한번 더 되짚어 봐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있습니다.

D: 취재기자와 카메라기자가 커뮤니케이션을 해서 현장을 촬영하면 뭔가 다르다. 현장의 분위기를 알고 있기 때문에 해당 영상이 꼭 필요하다든지. 그런데 요즘은 카메라기자가 영상편집을 전부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 편집 요원에게 맡기는 경우가 있는데 편집 요원은 그림만 보고 편집을 해야 하니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어느 방송사는 그림 들어온 순서대로 붙이는 경우도 있고... 최근에 모 방송사는 편집에서 연출을 해서 문제가 되었는데요. 예를 들면 아이 학대 하는 것을 재연하거나 드라마 영상을 뉴스에 사용하는 것은 많은 문제점이 있습니다.
B: 카메라기자들 그림은 무미건조할 수 있어 편집기자들이 하면 재밌고 다이나믹(?)한데 취재기자들 입장에서도 너무 자극적으로 뉴스를 요구하면 안 될 것입니다.
C: 뉴스도 드라이 해져야 되거든요. 우리는 그런거 안했잖아요. 재연은 안 된다. 진짜 재연은 없었거든요. 폭력 사건을 다룬 뉴스다 그런데 그것을 재연화면으로 사용하는 것은 문제점이 많아요. “때렸습니다”라는 멘트가 나온다 해서 때리는 영상을 붙일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죠. 그런 거 안 봐도 되요. 폭력 현장인 공원만 보여줘도 내용으로 다 전달된다고 생각해요.
D: 몰카도 꼭 필요한 곳에서만 사용을 했는데요. 요즘은 아예 취재기자 핸드폰으로 다 찍으니까. 내가 취재원과 실랑이 하고 있을 때 취재기자가 “선배 제가 다 찍었어요. 가시죠” 할 때는 정말 당황스럽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소심하게 촬영을 하지만 용감하게 대놓고 찍는 경우가 많다.
우리랑 다른 점은 카메라기자는 의식적으로 가로로 촬영을 하는데 세로로 찍으니까 16:9가 안되는 문제점은 있지요.
A: 나는 국회 출입을 몇 년했는데 촬영하는 것보다 편집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어느 날은 상임위에 하루 종일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의원이 TV에 나온 겁니다.  모두 깜짝 놀랐지요. 편집부에서 모 의원의 자료화면을 끼어 넣은 것이었지요.
아무튼 뭐 예전에 편집을 해야 된다는 선배들이 있고  또 편집하기 힘든데 우리시간도 가져야한다는 의견이  50대50이었는데... 편집은 카메라기자가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B: 카메라기자가 본인이 편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지만 그림 들어 오는것 보면 카메라기자는 하나도 중요하지 않은 세상이 된 것 같습니다. 제보영상 만으로도 돌아가니까요.


요즘 종편은?
B: 종편 이야기가 나와서 말하는데 종편 시청률이 요즘 1% 이상 씩 나오고 있습니다. 헬기 추락했을 때도 상당히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종편에서 제작비 절감이유도 있고 해서 뉴스를 많이 합니다. 어느 정도 시청률도 보장되기 때문일 것 입나다.
E: 종편 누가 보나 했더니 휴가 때 보니 우리 아버지가 보고 계시더라고요. 그만큼 종편은  안보면 큰일 날 것 같은 자극적인 하이톤의 맨트와 영상이 선정적입니다.
또, 종편의 협회 가입에 대해서 이야기도 많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하지만 무엇보다도 ENG 비율도 비율이지만 카메라기자 신분의 문제가 더 중요하다 고 봅니다. 방송은 협업인데 종편과 함께 취재 할 때 보면 취재기자와 상하관계처럼 느껴 질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어요.
종편 가입의 협회 문제는 협회 운영위원회에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겠지만 아직은 좀 더 시간이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A:  소위 말하는 보편적 시청권 이라는 것이 안통하는 시대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외국에선 그런 것이 정확하잖아요. 서울시에 가면 카메라기자 존이라고 있어요. 그 곳은 협회 회원사만 설 수 있다고 하니 종편 기자들이 밑에서 촬영을 하게 되요.
D: 지금도 6mm로 취재하는 사람들이 올라가면 서울시에서 못 올라가게 한다. 아마 우리가 내려오라고 했으면 반발을 했을 것이다. 지금 출입처가 있는 곳이나 지역에도 카메라기자존의 확대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정리 대담 : 이정남 장유진 기자

  1. KBS 기자협회 제작거부, 길환영 사장 퇴진 목소리 높혀

    KBS 기자협회 제작거부, 길환영 사장 퇴진 목소리 높혀 KBS 기자협회가 19일 오후 1시부터 제작거부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평기자는 물론 지난 16일 보직을 사퇴한 보도본부 부장단과 팀장급, 뉴스 앵커들도 제작거부 대열에 합류함에 따라 파행 방송이 불가피...
    Date2014.05.21 Views2204 file
    Read More
  2. No Image

    <시> 내 말을 전해다오 세월아

    내 말을 전해다오 세월아 하얀 목련이 필적에 그럴 수만 있다면 돌아가련다. 그날의 아침으로 2014년 4월 16일 순결한 아이의 처절한 몸부림은 아침이 오는 소리에 사라지고 침묵하는 맹골수도(孟骨水道)의 절규는 잃을까 하는 두려움에 영혼의 외침만 맴도는...
    Date2014.05.21 Views1981
    Read More
  3. No Image

    줌인 - 세월호와 함께 침몰한 대한민국 언론

    세월호와 함께 침몰한 대한민국 언론 세월호 침몰이라는 대형재난 현장에서 대한민국 언론은 혼란과 불신을 조장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였다. 그 어느 때 보다 침착하고 정확하며 균형 있는 보도를 하여야 함에도 불을 보면 미친 듯이 여기저기 덤벼드는 밤...
    Date2014.05.21 Views1688
    Read More
  4. 세월호 참사보도 문제점과 재난보도 준칙 제정 방안 토론회

    지난 4월 2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세월호 참사보도 문제점과 재난보도준칙 제정 방안 토론회’가 개최됬다. 박종률 한국기자협회회장의 사회로 진행 했고 이연 선문대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토론에는 이중우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장, 정필모 KBS 보도위원...
    Date2014.04.25 Views2516 file
    Read More
  5. 제 54회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시상식 열려

    제54회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시상식 열려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는 지난 14일 속초LH연수원에서 제54회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달 28일 심사를 진행해 뉴스부문에 KBS 오광택 기자의 <북한군 기강해...
    Date2014.03.21 Views2558 file
    Read More
  6. No Image

    미래부 "8VSB 허용은 종편 특혜"

    방송인총연합회(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한국아나운서연합회, 방송기자연합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방송촬영감독연합회, 한국방송카메라감독연합회, 한국PD연합회) 는 지난 12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케이블 TV에 대한 8VSB 변조방식을 허용한 데 대해 ...
    Date2014.03.20 Views2397
    Read More
  7. YTN, 상암동 시대를 열다

    YTN이 창사 20년 만에 드디어 ‘상암동 시대’를 연다. 종로구 수송동의 연합뉴스 건물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 95년 이후 10년, 숭례문 사옥을 매입하면서 힘차게 도약한 10년의 세월을 뒤로하고, 이제 상암동 DMC 부지에 어엿한 건물을 지어 새 주인으로 입주하...
    Date2014.03.20 Views5902 file
    Read More
  8. No Image

    명카칼럼 - 변질된 안녕들 하십니까 신드롬

    작년 12월 10일, 고려대 전경대학 후문에 2장짜리 대자보가 걸렸다. 이 대자보는 인터넷에 올려진지 4시간 만에 약 500회가 공유되고 250여명이 '좋아요'를 누르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다. 이후 여러 대학의 수많은 학생들이 대자보를 써 붙이며 소위 '안...
    Date2014.03.20 Views2269
    Read More
  9. No Image

    줌인 - 편집은 단순한 2차 작업이 아니다

    편집은 단순한 2차적 작업이 아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뉴스영상은 촬영기자들이 ENG카메라를 이용하여 직접 현장에서 촬영한 영상이 주를 이루었었다. 간간이 소방서에서 찍은 화면이나 사진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일반적으론 ENG취재에 의한 영상...
    Date2014.03.20 Views1943
    Read More
  10. 우리는 눈으로 세상을 바꾼다

    2014년 갑오년 새해!! 용광로 같이 뜨겁고 힘찬 태양이 거친 파도를 넘어서 말처럼 희망찬 기운을 갖고 우리들의 곁에 찾아왔습니다. 이 시각에도 아직 우리 곁에 남아 있는 추위와 맞서며 각종 취재 현장에서 뜨거운 열정으로 영상취재를 하고 계신 협회원 ...
    Date2014.03.20 Views2264 file
    Read More
  11. KBS 노동조합 총파업 돌입

    KBS 노종조합 총파업 돌입 KBS 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갔다. 지난 달 27일 오전 KBS 노동조합과 KBS 방송전문직 노조, KBS 자원관리노조, KBS 미디어 노조, KBS 미디어텍 노조, KBS 비즈니스 노조, KBS N 노조 등 7개 노조 4,000여 명에 이르는 KBS 본사와 계열...
    Date2013.12.17 Views3448 file
    Read More
  12. No Image

    줌인 - 언제까지 방송 독립을 외쳐야 하는가!

    언제까지 방송독립을 외쳐야 하는가! KBS 노조는 십수 년 동안 이어져 온 집권여당이 이사회를 지배해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KBS 사장의 선임 방식을 개혁해야 한다고 투쟁하고 있다. 과거 정권이 바뀔 때마다 입맛에 맞는 사장의 선임과 방송 및 언론 장악의 ...
    Date2013.12.17 Views5202
    Read More
  13. No Image

    방통위, MBC 뉴스투데이 CCTV 택시기사 범인 오인 제재

    방통위, MBC뉴스투데이 CCTV 택시기사 범인 오인 제재 확정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는 지난 달 22 전체회의(서면회의)를 개최하여, ㈜문화방송, 대구문화방송(주), (재)시민방송(RTV) 등이 방송한 [MBC 뉴스데스크(2건)·뉴스투데이], [대구MBC 뉴스투데...
    Date2013.12.17 Views3311
    Read More
  14. No Image

    정부가 승인한 채널은 종합편성채널인가, 보도전문채널인가!

    정부가 승인한 채널은 종합편성채널인가, 보도전문채널인가 !    지난 10월 8일 보도승인 채널 2곳인 YTN과 뉴스Y는 공동으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에 "종합편성채널의 보도프로그램 과다 편성을 금지해 달라"는 내용의 건의서를 제출했습니...
    Date2013.12.17 Views3149
    Read More
  15. 저작권의 특례규정 원칙과 예외 혼재

    [미디어 아이 특별 기고칼럼] I. 들어가며. 최근 우리 사회저변에서 저작권관련 분쟁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우리에게 다가온 지식정보화시대가 점차 창조경제시대로 전환되면서 자연스럽게 부상하는 일종의 사회적 핵심쟁점으로서 좋든 ...
    Date2013.12.17 Views3356 file
    Read More
  16. No Image

    2013년 10대 뉴스

    10대 뉴스 1. 샌프란시스코 아시아나 여객기 충돌사고 7월 7일 일요일 새벽, 307명의 승객을 태운 아시아나 항공의 B777 여객기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하려다 활주로와 충돌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해 중국인 승객 2명이 숨지고 180여명이 다쳤다. 꼬...
    Date2013.12.17 Views3121
    Read More
  17. No Image

    '성에' 차가운 현실에 온풍을

    ‘성에’ 찬바람이 낙엽을 쓴다. 어느새, 그리고 또다시 겨울이 슬그머니 다가오고 있다. 짧아진 가을 때문인지 무더웠던 여름의 흔적이 채 가시기도 전에 찬바람이 물려오는 듯하다. 그 여름의 흔적을 생각하니 차가운 겨울바람도 나름 반갑다. 그러나 막상 겨...
    Date2013.12.17 Views2778
    Read More
  18. 간담회 - 젊은 카메라 기자들의 수다

    젊은 카메라기자들의 수다. 방송사의 문제들, 인원 미충원 등 익히 우리가 알고 있는 MBC의 문제점들 뿐만아니라 KBS, SBS에도 많은 일들이 생겨났다. 본격적인 우리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 공장 뒷 이야기로 반이상의 시간이 지나가버렸다. 특별한 주제 없이 ...
    Date2013.12.17 Views3669 file
    Read More
  19. 신입수습탈출기 "안녕하세요, 카메라기자입니다"

    <안녕하세요, 카메라기자입니다.> “어깨에 장착할 무언가를 만들어야겠어.” 동기들과 우스갯소리로 나눈 이야기이다. 신입사원 교육이 끝난 후, 처음 부서에 갔을 때였다. 내 눈에는 선배들의 어깨만 보였다. 그 드넓은 어깨는 지금 생각해도 충격이다. 저 어...
    Date2013.12.17 Views4077 file
    Read More
  20. No Image

    신입기자를 소개합니다.

    삭인 홍어맛 처럼 안녕하세요? KBS 신입 촬영기자 이성현입니다. 본 협회보 ‘신입사원 소개’란을 매번 보면서 ‘언제쯤 이런 글을 남길 수 있을까’ ‘나도 촬영기자가 될 수 있을까?’하며 내심 부러워했었는데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아직도 사...
    Date2013.12.17 Views329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41 Next
/ 41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