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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뉴스퀘어 신사옥 크기.jpg

 

 

 

   YTN이 창사 20년 만에 드디어 ‘상암동 시대’를 연다. 종로구 수송동의 연합뉴스 건물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 95년 이후 10년, 숭례문 사옥을 매입하면서 힘차게 도약한 10년의 세월을 뒤로하고, 이제 상암동 DMC 부지에 어엿한 건물을 지어 새 주인으로 입주하게 된 것이다.
   신사옥의 이름은 ‘YTN NEWSQUARE’로 ‘NEWS’(뉴스)와 ‘SQUARE’(광장)가 합성된 신조어이다. 중의적으로 ‘새로운(NEW) 광장(SQUARE)’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YTN이 최초로 지은 방송+오피스텔 건물인 뉴스퀘어는, 전체 18층, 지하 6층이며 1층부터 9층까지 YTN을 비롯한 웨더, 사이언스, 라디오, 월드, DMB, 디지털 YTN 등의 그룹이 사용하게 된다. 영상취재부, 영상편집부, 영상아카이브팀 등 영상관련 부서와 사회부 등 보도국은 3층에 위치하게 되며, YTN 그룹이 사용하는 층 외에는 임대를 계획하고 있다. 뉴스퀘어 사옥 앞에는 YTN의 미래를 상징하는 미술작품이 설치됐는데, 사원들의 투표를 거쳐 <홍익대 미대 이수홍 교수의 ‘세상의 중심’>이 선정되었다. 주변에는 또한, 삼성SDS, LG CNS 등 대형 기업체들과 CJ E&M, MBC 본사, SBS미디어스퀘어 등 방송 업체들이 이미 입주해 있거나 입주할 예정이다.
   신사옥에서의 첫 방송은 4월 7일 월요일 0시로 정해졌고, 이사 기간 동안에도 당연히 24시간 뉴스는 중단없이 방송될 것이다. 또한, 이때부터 새로운 CI도 선 봬 신사옥의 새 새얼굴에 어울리는 CI들이 마이크택과 방송 화면 등에 노출될 것이다.
   YTN 뉴스퀘어는 사옥을 새로 짓는 의미에 걸맞게 야심찬 새로운 시설들이 들어서게 된다. 먼저, 일반인들이 사전 예약을 통해 방송 현장을 관람할 수 있도록 투어 코스를 만들어 live 방송 제작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하였고, 체험 스튜디오에서는 자신이 방송에 나오는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1층에는 오픈 스튜디오를 만들어 생방송 토크 쇼 등 공개홀 형식의 방송을 진행할 수 있고, 150평 규모의 미디어홀은 방송, 공연, 예식 등 다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무엇보다도 2층에서 5층까지 수직 직통 계단(속칭 달팽이 계단; 빙글빙글 돌아 오르내리는 계단 모양)이 만들어져 신속하고도 원활한 방송 진행에 십분 활용될 계획이다.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모든 일들이 파일과 메일, 인제스트로 이루어져 사람이 실제로 이동할 일이 줄었지만, 긴박한 보도국의 특성상 멀리 층계를 돌아 업무를 보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쓸모가 있을 것이다. ‘달팽이 계단’은 신속한 의사 소통을 상징하며, 예전 연합뉴스 건물에서 근무를 해봤던 YTN 고참들은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을 정도로, 긴급한 방송을 위해 열심히 오르락 내리락 뛰어 다녔던 추억 어린 방송 인프라(?) 환경이기도 하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YTN이 20년 청년 역사의 한 획을 긋게 될 상암동 뉴스퀘어! 이곳에서 YTN은 새로운 웅비(雄飛)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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