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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저널리즘의 바른 길을 모색하는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의 회보 <카메라기자>가 벌써 발행 100회를 맞았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전국 현장 곳곳에서 고군분투 하고 계실 방송카메라기자 여러분들이 흘린 땀과 열정이 맺은 결실입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는 시민의 삶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서 함께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는 그 길마다 무거운 짐을 어깨에 메고 밤낮없이 동행해주신 고마운 분들이 계셨습니다.

바로 방송카메라기자 여러분들입니다.

방송카메라기자들의 시선은 비단 시민 삶에만 머물러 있지 않았습니다.

보이는 사실 너머의 진실에 카메라 앵글을 맞추고 진실의 역사를 기록하는 데에도 쉼이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의 수많은 카메라기자 여러분들께서는 가려진 진실의 단면을 찾아내고 기록하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계실 것입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최근 취재 현장은 속보를 위한 전쟁터라는 얘기를 자주 듣곤 합니다.

매체가 다변화, 다양화되면서 특종 아닌 특종이 양산되고 있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도 들립니다.

그러나 영상저널리즘이 직면한 이 변화가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면 그 변화 속에서 또 다른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눈앞의 특종, 속보의 유혹에 흔들리기보다는 역사를 기록하는 진실의 눈으로서 국민의 알권리 보장이라는 언론의 존재이유이자

가장 근본적인 가치를 충실히 지켜 나간다면, 대중이 진정 원하는 참신한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 여정에 서울시도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 아름다운 피사체와 훌륭한 카메라가 만날 때 아름다운 영상이 완성되듯,

서울시부터 시민의 아름다운 삶의 단면을 담은 진실의 피사체가 되어 여러분들의 카메라 앞에 서겠습니다.

시민의 꿈과 희망이 현실로 꽃피는 서울, 세계 속에 우뚝 서는 서울의 모습이 여러분들의 카메라 속에 가득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WSC_by_Hunsookim 2.jpg

 

서울특별시장 박원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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