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7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인쇄 첨부

KBS 뉴스광장 영상 페이스북, 유튜브 계정 오픈

                                               

임태호-페이스북.jpg

(facebook)

 

임태호-유튜브.jpg

(youtube)

 

 

7월 29일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KBS 뷰’ 페이지를 오픈했다.

보도영상국에서 관리하는 ‘뉴스광장 영상’ 업로드용이다. 디지털뉴스를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보도본부 디지털뉴스부에서

네이버, 다음 등의 포털과 유튜브 그리고 각종 SNS에서 우리 뉴스를 서비스하고 있다.

하지만 ‘뉴스광장 영상’의 경우 기사 없이 영상만 업로드하다 보니 검색이 쉽지 않고 조회수가 너무 저조하여 보도영상국

자체 계정을 만들어 우리가 직접 업로드하고 짧은 기사와 검색어를 넣기로 결정하였다.
35초~40초 가량의 짧은 영상이긴 하지만 다양한 장비를 활용하여 꽤 공을 들여 제작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침뉴스에만 한번 방송되는 게 아쉽다는 의견이 영상을 담당하는 영상취재부 사회팀원들 대부분의 의견이었고,

좀 더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자체 계정을 만들어서 관리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풍경 등의 영상 외에 24절기, 기념일 등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하고 있고 시의성 있는 영상의 경우

홍보 부족이 계속 마음에 걸렸는데 어떻게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영상을 노출할 지를 고민한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
페이스북, 유튜브에 업로드 한 지는 이제 3달 가량인데, 최상철 기자가 제작한 ‘태권도의 날’은 페이스북에서 재생횟수가

2만 3천회를 넘겼고, 600번 이상 공유되었다. 특히나 해외 태권도인들이 큰 관심과 댓글을 남겼다.

최진영 기자가 제작한 ‘국군의 날’ 영상은 5천회 이상 재생되었고 KBS 홍보실의 “KBS 한국방송‘ 계정에서

공유되면서 외국인들에게도 많이 노출이 되었다.
물론 디지털뉴스부에서 관리하는 ‘KBS뉴스‘ 계정이나 홍보실에서 운영하는 ’KBS 한국방송‘ 계정에 비하면 팔로워도

훨씬 적어 조회수가 많이 떨어진다. 타 방송사의 주요 SNS계정의 검색수와 비교해도 엄청나게 저조한 실정이지만,

’디지털‘에서 뒤처지고 있는 우리 촬영기자가 직접 관리하는 계정이라는데 의미를 두고 싶다.

 보도영상국에서 직접 운영하면서 촬영기자들이 직접 짧은 기사나 검색어 등을 자유롭게 넣을 수 있고 각자의 SNS 계정에서도 공유하면서 활용 가능하기에 아직은 미흡하지만 대중의 관심을 점점 넓혀가고 있다.

영상 제작을 위해 만나는 사람들과 페이스북에 어떤 문구를 넣을지 같이 고민해보고 또 영상을 업로드 한 후에

들에게 오는 즉각적인 피드백을 누리는 것 또한 재미있다.

 

임태호-태권도의 날.jpg

특히 영상제작에 도움을 준 여러 기관의 공보담당자들이 우리 계정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공유하면서 감사하다는 표현을 빼놓지 않는다.
매일 30초짜리 짧은 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는 시스템이 미흡하지만 갖추어졌고

다양한 주제의 질높은 영상을 모바일환경에 매일 제공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공들인 영상을

다양한 사람들에게 접촉시켜 줄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아직은 우리 촬영기자들 지인들에 의해 퍼져나가고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되길 바란다. 그럼 당장은 ‘뉴스광장 영상’ 방송분만 업로드하고 있지만,

촬영기자 개개인의 감독판 영상, YTN 돌발영상 같은 구성물이나 전혀 새로운 포맷의 실험도 가능할 것이다.

보도영상국의 아카이브팀과 협력하면 충분히 가능성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각 방송사마다 디지털뉴스에 주안점을 두고 인력도 많이 충원하는 등 공을 들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영상기자가 

디지털뉴스부, 뉴미디어부 등에 파견 가 있는 경우가 별로 없다.

SBS가 최근 2명으로 늘었고 MBC 1명, KBS는 1명이었다가 다시 현업에 복귀하였다.

다른 방송사에는 거의 없는 게 현실이다. 가장 ‘디지털’과 친한 우리 영상기자가 ‘디지털뉴스’, ‘뉴미디어뉴스’의 변화에는

아무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게 안타깝다.
지금은 미흡하지만 이런 경험이 오랜 시간 쌓이다보면,

모바일 환경에서 어떤 주제가 인기가 있는지 우리 나름의 데이터가 존재할 것이고 새로운 환경에

우리 뉴스가 어떻게 생존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나름 고민하게 될 것이다.

아직은 우리 내부에서도 별 관심을 끌지 못하는 작업이긴 하지만 이것이 촬영기자들도

디지털뉴스에서 배제되지 않고 모바일 환경에 잘 적응해나가기 위한 가벼운 첫걸음 정도의 의미는 있다고 하겠다. 

 

임태호 / KBS


 


  1.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창립 30주년

    카메라기자의 권익과 영상 발전을 위해 노력한 30년 지난 11월 7일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반세기 동안 권력의 탄압과 언론자유를 수호하는데 앞장서 온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의 역사를 되돌아본다. 1987년 11월 7일 프레스...
    Date2018.01.10 Views1247 file
    Read More
  2. No Image

    다시 처음으로-강미이

    <다시 처음으로.> “5! 4! 3! 2! 1!” 2014년 새해를 알리는 카운트다운 소리. 새해가 온다는 설렘보다는 종이 몇 번 울린 후 각을 바꾸고 어떻게 찍어야 한다는 생각만 머리에 가득 찼다. 종이 다 울리기 전에 나가야 한다, 그래야 불꽃놀이와 즐거워하는 사람...
    Date2015.07.21 Views1280
    Read More
  3. <특별기획> 보는 것이 믿는 것

    ‘보는 것이 믿는 것’ 비디오머그(VIDEO MUG) 무더위가 계속되던 6월의 어느 날. 대통령이 가뭄 현장을 찾아 농민을 위로하고 직접 물을 주기도 했다. ‘대통령이 물을 준 논, 잘 자라고 있을까?’ 갑작스런 의문은 현장 취재로 이어져 이른바 “비디오머그-대통령...
    Date2015.11.21 Views1311 file
    Read More
  4. 100호 발행 축사- 양동암

    카메라기자의 생각을 공유하는 신문 어떤 과거의 일은 꽤 시간이 지났는데도 한 장의 사진처럼 떠오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카메라기자 신문 100호 기념 원고 청탁을 받고 떠올려본 2003년. 그 기억 역시 겨울의 끄트머리 충무로 인쇄골목의 여백이라는 조그만 ...
    Date2015.09.04 Views1323 file
    Read More
  5. No Image

    줌인 - 난장판이 돼 버린 취재현장

    (줌인) 난장판이 되 버린 취재현장 국립 과학수사연구원이 7월 25일 오전 서울 양천구 국과수 서울분원에서 유 병언 전 세모 그룹 회장의 시신을 정밀 감식한 결과를 발표했다. 온갖 의혹과 설이 난무한 가운데 국과수의 발표는 텔레비전을 통해 생중계 될 정...
    Date2014.08.13 Views1338
    Read More
  6. No Image

    줌인 - 카메라기자의 안전은 누가 지키나

    ◁줌인▷ “ 카메라 기자의 안전은 누가 지키나 ” 2014년은 정말 대형 참사가 끊이질 않는 해이다. 지난 4월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세월호로 인해 무수한 생명을 잃고 불과 얼마 되지 않아 판교에서 야외공연을 관람하려고 생각 없이 건물 환풍구에 올라섰...
    Date2014.11.18 Views1447
    Read More
  7. 100호 발행 축사- 문재인 대표

    반갑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문재인입니다. 먼저,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의 카메라기자협회보 100호 발간을 대단히 뜻 깊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아울러 역사의 현장에서 최고의 영상을 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카메라기자 여러분들의...
    Date2015.09.07 Views1492 file
    Read More
  8. 100호 발행 축사-박원순 시장

    영상저널리즘의 바른 길을 모색하는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의 회보 <카메라기자>가 벌써 발행 100회를 맞았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전국 현장 곳곳에서 고군분투 하고 계실 방송카메라기자 여러분들이 흘린 땀과 열정이 맺은 결실입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
    Date2015.09.07 Views1582 file
    Read More
  9. <영상보도가이드라인> 2차 개정 본격 돌입

    <영상보도가이드라인> 2차 개정 본격 돌입 - 내년 1월 발간 목표로 회원, 언론학자, 법률가 참여 연구팀 구성 - 현장, 시대변화 맞춘 가이드라인, 생성형AI 도입 따른 영상보도원칙 등 연구, 제시 ▲지난 4월 19일 협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영상보도가이드라인 2...
    Date2024.05.08 Views1592 file
    Read More
  10. 22대 여소야대 총선결과 반영,‘국회 영상기자단’업무 조정

    22대 여소야대 총선결과 반영, ‘국회 영상기자풀단’ 업무 조정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취재강화 ...특검법, 개혁입법 관련 야당활동에 대한 빠른 대응 차원 ▲국회 풀단 취재현장 여소야대의 22대 총선결과, 거대제1야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적 역할이 중요...
    Date2024.05.08 Views1602 file
    Read More
  11. 100호 발행 축사- 김무성 대표

    안녕하십니까?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김무성입니다. 카메라기자 100호 발행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87년 창립 이래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는 우리나라 자유언론의 발전과 방송문화 창달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현장을 밤낮없이 발로 뛰며 시대...
    Date2015.09.07 Views1621 file
    Read More
  12. No Image

    줌인 - 세월호와 함께 침몰한 대한민국 언론

    세월호와 함께 침몰한 대한민국 언론 세월호 침몰이라는 대형재난 현장에서 대한민국 언론은 혼란과 불신을 조장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였다. 그 어느 때 보다 침착하고 정확하며 균형 있는 보도를 하여야 함에도 불을 보면 미친 듯이 여기저기 덤벼드는 밤...
    Date2014.05.21 Views1664
    Read More
  13. <특별기획> KBS 뉴스광장 영상 페이스북, 유튜브 계정 오픈

    KBS 뉴스광장 영상 페이스북, 유튜브 계정 오픈 (facebook) (youtube) 7월 29일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KBS 뷰’ 페이지를 오픈했다. 보도영상국에서 관리하는 ‘뉴스광장 영상’ 업로드용이다. 디지털뉴스를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보도본부 디지털뉴스부에서 네이...
    Date2015.11.21 Views1714 file
    Read More
  14. No Image

    <줌인> 자존감을 찾는 을미년을 기대하며

    2014년 대한민국은 2월 마우나오션리조트의 천장이 붕괴되어 대학생 9명을 포함 10명이 사망한 사고를 시작으로 두 달 뒤인 4월 16일 진도 앞바다에선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로 수백 명의 고귀한 목숨이 차가운 바닷속 으로 사라진 역사상 최악의 대참사가 ...
    Date2014.12.30 Views1719
    Read More
  15. YTN 신입 기자를 소개합니다

    카메라기자란 이름을 받고 우리 주변에서는 지금도 셀 수 없이 다양한 일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분야도, 성격도 각기 다른 그 모든 일들을 우리가 직접 찾아 받아들이고 이해하기란 불가능합니다. 사회가 발전하며 각 분야의 성격이 뚜렷해지고 있기에, 거꾸...
    Date2015.11.23 Views1768 file
    Read More
  16. No Image

    멀티형 카메라기자 되기

    멀티형 카메라기자 되기 단기교육실시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회장 이중우)는 방송기자연합회(회장 김유석)와 공동으로 멀티형 영상취재기자 되기 단기 과정을 3일에 거쳐 개설한다. 이번 교육은 방송발전기금 저널리즘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5월 22일부터...
    Date2013.06.04 Views1771
    Read More
  17. No Image

    <회원자유기고>국민의 알 권리는 어떤 사건의 본질적 내용에 있지 피의자의 초상에 있지 않다!

    최근 언론은 어떤 엽기적 살인사건을 보도하면서 피의자의 초상을 공개하였다. 피의자의 초상을 공개하면서 관련 근거법률을 구체적으로 적시하기도 하였다. 과연 피의자의 초상이 국민의 알권리인가 하는 점에 있어서,분명한 것은 아마도 호기심차원이지 알권...
    Date2014.12.30 Views1781
    Read More
  18. <특별기고> 카메라의 혁신과 카메라기자라는 직업의 현실

    카메라의 혁신과 카메라 기자라는 직업의 현실 필자는 2014년과 2015년을 전혀 다른 시간으로 살아가고 있다. 지난해는 미국 어느 시골마을에서 유유자적하는 기회를 가졌다. 1970년대 삶의 속도감에 현대화된 편의시설과 장비들을 갖춘 휴머니즘적 공간이었다...
    Date2015.11.21 Views1786 file
    Read More
  19. No Image

    더 이상 해킹 안전지대는 없다.

    더 이상 해킹 안전지대는 없다. 지난 3월20일 KBS, MBC, YTN 과 주요 금융권이 악성코드로 인해 전산망 및 개인용 PC가 일제히 마비되는 사상 초유의 사고가 일어났다. 인터넷을 이용한 기사 및 영상 송출이 중단되고 은행업무가 마비되어 큰 불편과 혼란이 빚...
    Date2013.06.04 Views1818
    Read More
  20. 새해 예산안 법정 시한 내 통과

    12월 2일 화요일은 국회 출입처에 굉장히 중요한 날이었다. 2015년도 정부 예산안이 법정 처리 시한인 오늘까지 과연 정상적으로 본회의에서 통과할 수 있을 것인가. 분위기는 호의적이었다. 훨씬 이전부터,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우윤근 새정치민주연...
    Date2014.12.30 Views1841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41 Next
/ 41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