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9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인쇄 첨부

    협회, ‘영상보도윤리 가이드라인’ 연구팀 출범

 

 

 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영상보도윤리 가이드라인을 제작하기로 하고 지난 6월 7일부터 목동 한국 방송회관 15층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에서 출범식을 갖고 연구에 들어갔다. 연구팀은 언론 법학과 헌법 등을 연구한 학계 전문가와 변호사, 현장기자들로 구성되었다.

K5DM7265 6월27일(윤리가이드라인 사진).JPG

▶ 지난 6월 27일 ‘영상보도윤리 가이드라인’ 연구팀 제1차 회의

 

 협회는 방송사들이 속보 경쟁과 과열 취재경쟁으로 수사 피의자에 대한 초상권과 인격권 침해가 빈발하게 되자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보도되는 자의 권리와 보도하는 자의 윤리를 지키고 국민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언론으로 거듭나기 위해‘ 영상보도윤리 가이드라인’을 제작하게 되었다.

 

 또 방송 화면에 초상권 문제로 인해 취재현장 및 영상편집에서 국민의 알 권리 보호와 초상권 보호에 대한 법리적 해석이 애매모호하여 일방적으로 방송화면에 모자이크를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TV 기능이 상실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따라서 협회는 국내에서 최초로 취재현장에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외국의 방송사 사례를 분석해서‘ 영상보도윤리 가이드라인’ 제작에 착수하게 되었다.

 

 이날 출범식에서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한원상 회장은 취재현장에서 질서가 무너지고 소송이 이어지는 취재현장 등에 영상기자들은 지금까지 무관심하게 대처해 왔다고 지적하면서 한국에서 최초로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가 ‘영상보도윤리 가이드라인’을 만든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며 연구자들에게 질적으로 높은‘ 영상보도윤리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어서 연구팀들은“‘ 영상보도윤리 가이드라인’은 법적인 소송의 피해를 줄일 수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취재현장과 방송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방안과 현장에서 지켜질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협회는‘ 영상보도윤리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지면 공동의 목적을 위해 관계기관과 MOU를 체결하여 도덕적 공유를 합의하고 취재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협회는 3년을 계획하고‘ 영상보도윤리 가이드라인’ 제작 연구에 착수했다. 오는 11월에‘ 영상보도윤리 가이드라인’ 제1차 연구 결과가 나온다.

 

  연구진은 이승선 교수(충남대 언론정보학), 최우정 교수(계명대 경찰행정학과), 정준희 겸임교수(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양재규 변호사(언론중재위원회), 한원상 (협회장), 나준영 기자(MBC), 윤성구 기자(KBS), 조춘동 기자(SBS)이다.

 

 

김소향 기자

 

 


  1. 어도비 프로 비디오 트레이닝 교육

    20Jul
    by
    2017/07/20 Views 649 
  2. 카메라기자협회, 폭력 가담자 ‘경찰에 고발’하기로

    22May
    by
    2017/05/22 Views 640 
  3.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이하며...우리에게 남은 숙제

    04May
    by
    2018/05/04 Views 639 
  4. 낙하산이 없는 회사에 다니자

    02Nov
    by
    2017/11/02 Views 628 
  5. <힌츠페터국제보도상> “5월 13일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06May
    by
    2021/05/06 Views 628 
  6. 등급 매겨진 'MBC 블랙리스트' 카메라기자들

    29Aug
    by
    2017/08/29 Views 612 
  7. 새로운 플랫폼(Platform)으로서의 유튜브(Youtube)

    11May
    by
    2020/05/11 Views 610 
  8. MBC, 성희롱 사건 ‘2차 가해’ 논란 포항MBC 양찬승 사장에 ‘문책경고’

    06May
    by
    2021/05/06 Views 604 
  9. 줌인-과유불급(過猶不及)

    09Jan
    by
    2018/01/09 Views 601 
  10. 협회, '한국영상기자협회'로 명칭 변경 & 한국영상기자협회 로고 공개

    19Oct
    by
    2018/10/19 Views 601 
  11. “지역 방송사 영상기자 평균 연령 50대” “개인 차로 자가운전해 취재”

    06Jan
    by
    2021/01/06 Views 600 
  12. MBC노조, 카메라기자 ‘블랙리스트’ 공개

    29Aug
    by
    2017/08/29 Views 599 
  13. 방심위, 최순실 태블릿PC 의결보류

    06Jun
    by
    2017/06/06 Views 598 
  14. 진짜 전쟁터는 가지 못하는 한국언론의 전쟁보도

    03May
    by
    2022/05/03 Views 598 
  15. 협회, '영상보도윤리 가이드라인’ 연구팀 출범

    20Oct
    by TVNEWS
    2018/10/20 Views 597 
  16. 그것은 저널리즘이 아니다 ‘영상기자들의 묵시록’

    02Jan
    by
    2019/01/02 Views 596 
  17. 취재환경 변화에 맞춘 포토라인

    02Nov
    by
    2017/11/02 Views 592 
  18. 현빈과 손예진 주연의 영화 <협상>에 포토라인 협찬

    30Aug
    by
    2017/08/30 Views 589 
  19. 포토라인 시행준칙 10년, 포토라인의 현장정착은 성공, 협회의 준칙 세부조항에 대한 실행은 의문

    02Nov
    by
    2017/11/02 Views 587 
  20. 제34회 한국영상기자상 시상식 열려

    09Mar
    by
    2021/03/09 Views 583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40 Next
/ 40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