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시상식
일시 : 2005년 5월19일 12:00
장소 : 한국방송회관 21층 칸나홀
1. 보도뉴스부문 - KBS 강릉방송국 이준하 기자 <양양산불 취재>
2. 보도기획부문 - 수상자 없음
3. 특별상부문 - 전 독일 제1공영방송 기자 위르겐힌츠 페터
<제2회 이달의 카메라 기자상 심사평>
뉴스 보도 부문- KBS강릉 이준하 기자의 『양양 산불 취재』
제2회 이달의 카메라 기자상에는 보도 뉴스 부문 11작품, 보도 기획 부문 7작품, 총 18작품이 출품되었다. 심사는 5월 13일, 본 협회에서 진행되었고, KBS 김창수 차장, MBC 임병길 부장, SBS 뉴스텍 김영창 부장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하였다.
뉴스 보도 부문에서는 YTN 김태운 기자의 “불법 찬조금 모금 현장 포착”과 MBC 김우철 기자의 “코끼리 대소동”, 그리고 KBS 강릉총국 이준하 기자의 “양양 산불 취재”가 유력한 수상 후보로 논의되었다.
그러나 YTN 김태운 기자의 “불법 찬조금 모금 현장 포착”은 현장성이 강하고, 적절한 순간을 포착하기 위한 카메라 기자의 노력이 돋보이며, 전체적인 스케치도 좋은 편이나, 카메라 기자로서 배제시켜야 하는 몰래 카메라 촬영분이 삽입돼 안타깝게 수상자로 선정되지 못하였고, MBC 김우철 기자의 "코끼리 대소동" 역시 현장성이 강하고, 타사 뉴스에 비해 영상도 차별화되었으며, 해외 토픽에 개제될 정도로 특종성이 강한 작품이나, 볼거리에 치중된 느낌이 강해 수상자로 선정되지 못하였다.
KBS 강릉총국 이준하 기자의 “양양 산불 취재”는 낙산사의 화재 현장을 보도하겠다는 일념 하에 불길을 뚫고 현장에 접근하는 그의 기자 정신이 영상 전반에 녹아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불길을 헤치고 접근해 가는 영상이 그 당시 긴박한 상황을 매우 효과적으로 전달해 주어 타사에 비해 차별성을 갖는다는 것이다. 이 작품은 시의성과 현장성이 강하며, 공감대 있는 아이템으로서, 무모하리만치 강한 기자 정신까지 가미된 작품으로, 타 기자들에게 귀감이 될만하다는 심사위원들의 결론을 얻어 제2회 이달의 카메라 기자상으로 선정 되었다.
작품 심사 도중, KBS 강릉총국 이준하 기자의 “양양 산불 취재”와 MBC 김우철 기자의 “코끼리 대소동”을 공동 시상하자는 건의가 있었다. 그러나 심사위원들은 “이달의 기자상”의 명예와 권위를 높이기 위해서 복수 시상은 삼가야한다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이었다. 그래서 두 작품을 재평가하여, 기자 정신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KBS 강릉총국 이준하 기자에게 이달의 카메라 기자상을 시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반면 제2회 이달의 카메라 기자상 보도기획 부문은 수상자가 없다. 심사위원들이 “이달의 카메라 기자상”의 권위를 위해서 출품작 중 합당한 작품이 없을 경우, 시상을 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은 것이다.
보도 기획부문 출품작 중, 심사위원들의 관심이 집중된 작품이 있었으나, 출품된 비디오 테이프에 오디오 녹음이 안 되어있어, 시상에서 제외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작품을 출품할 때, 비디오와 오디오를 확인하는 것은 필수 사항이다. 작품 출품 시의 기본을 지켜, 이런 안타까운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일시 : 2005년 5월19일 12:00
장소 : 한국방송회관 21층 칸나홀
1. 보도뉴스부문 - KBS 강릉방송국 이준하 기자 <양양산불 취재>
2. 보도기획부문 - 수상자 없음
3. 특별상부문 - 전 독일 제1공영방송 기자 위르겐힌츠 페터
<제2회 이달의 카메라 기자상 심사평>
뉴스 보도 부문- KBS강릉 이준하 기자의 『양양 산불 취재』
제2회 이달의 카메라 기자상에는 보도 뉴스 부문 11작품, 보도 기획 부문 7작품, 총 18작품이 출품되었다. 심사는 5월 13일, 본 협회에서 진행되었고, KBS 김창수 차장, MBC 임병길 부장, SBS 뉴스텍 김영창 부장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하였다.
뉴스 보도 부문에서는 YTN 김태운 기자의 “불법 찬조금 모금 현장 포착”과 MBC 김우철 기자의 “코끼리 대소동”, 그리고 KBS 강릉총국 이준하 기자의 “양양 산불 취재”가 유력한 수상 후보로 논의되었다.
그러나 YTN 김태운 기자의 “불법 찬조금 모금 현장 포착”은 현장성이 강하고, 적절한 순간을 포착하기 위한 카메라 기자의 노력이 돋보이며, 전체적인 스케치도 좋은 편이나, 카메라 기자로서 배제시켜야 하는 몰래 카메라 촬영분이 삽입돼 안타깝게 수상자로 선정되지 못하였고, MBC 김우철 기자의 "코끼리 대소동" 역시 현장성이 강하고, 타사 뉴스에 비해 영상도 차별화되었으며, 해외 토픽에 개제될 정도로 특종성이 강한 작품이나, 볼거리에 치중된 느낌이 강해 수상자로 선정되지 못하였다.
KBS 강릉총국 이준하 기자의 “양양 산불 취재”는 낙산사의 화재 현장을 보도하겠다는 일념 하에 불길을 뚫고 현장에 접근하는 그의 기자 정신이 영상 전반에 녹아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불길을 헤치고 접근해 가는 영상이 그 당시 긴박한 상황을 매우 효과적으로 전달해 주어 타사에 비해 차별성을 갖는다는 것이다. 이 작품은 시의성과 현장성이 강하며, 공감대 있는 아이템으로서, 무모하리만치 강한 기자 정신까지 가미된 작품으로, 타 기자들에게 귀감이 될만하다는 심사위원들의 결론을 얻어 제2회 이달의 카메라 기자상으로 선정 되었다.
작품 심사 도중, KBS 강릉총국 이준하 기자의 “양양 산불 취재”와 MBC 김우철 기자의 “코끼리 대소동”을 공동 시상하자는 건의가 있었다. 그러나 심사위원들은 “이달의 기자상”의 명예와 권위를 높이기 위해서 복수 시상은 삼가야한다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이었다. 그래서 두 작품을 재평가하여, 기자 정신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KBS 강릉총국 이준하 기자에게 이달의 카메라 기자상을 시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반면 제2회 이달의 카메라 기자상 보도기획 부문은 수상자가 없다. 심사위원들이 “이달의 카메라 기자상”의 권위를 위해서 출품작 중 합당한 작품이 없을 경우, 시상을 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은 것이다.
보도 기획부문 출품작 중, 심사위원들의 관심이 집중된 작품이 있었으나, 출품된 비디오 테이프에 오디오 녹음이 안 되어있어, 시상에서 제외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작품을 출품할 때, 비디오와 오디오를 확인하는 것은 필수 사항이다. 작품 출품 시의 기본을 지켜, 이런 안타까운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