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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시상식
일시 : 2005년 8월03일 19:00
장소 : 여의도 신동양

1. 보도뉴스부문 - SBS 김명구 기자 <쓰레기죽 어린이집 파문>
2. 보도기획부문 - KBS 이승익, 김대원 기자 <한국 디자인을 말한다>





제목 없음



제3회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심사평

"보도 기획 부문
출품작 우열을 가리기 어려워"



지난 14일 오전, 협회 사무실에서 제3회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심사가 진행되었다. 심사위원으로는 KBS 최용철 차장, MBC 이향진 차장, SBS 김영창 부장, YTN 김재동 부장, mbn 정선호 차장이 참여하였다. 뉴스 보도 부문 심사에서는 이견 없이, SBS 수원지국 김명구 기자의 “쓰레기 죽 ·어린이집 부실 급식 파문”이 수상자로 결정되었으나, 보도 기획 부문은 출품작들이 우열을 가리기 힘든 수준이어서 심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뉴스 보도 부문 - SBS 수원지국 김명구 기자 “쓰레기 죽 어린이집 부실 급식 파문”



전술했듯이 뉴스 보도 부문에는 SBS 수원지국 김명구 기자의 “쓰레기 죽 어린이집 부실 급식 파문”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이 작품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시의성이 있는 사회적 문제를 아이템으로 다루었으며, 주제 표현이나 영상 구성에 대한 창의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어린이집 원생 엄마들의 리얼한 싱크(synchronize)와 원장의 멘트가 적절하게 삽입되어 이 사건이 시사 하는 바가 효과적으로 전달되었다고 말했다.



이 작품 외에 MBC 보도국 영상취재부 권혁용 기자의 ‘염불보다 잿밥’과 YTN 이상은 기자의 ‘한승현, 김승규 긴급회동’도 거론되었으나, MBC 권혁용 기자의 ‘염불보다 잿밥’은 타사와는 다른 시각으로 접근한 참신함이 돋보이나, 영상의 세밀함이 약해 제외되었고, YTN 이상은 기자의 ‘한승현, 김승규 긴급회동’은 시기적으로 적절한 아이템을 소재로 하였고, 특종성도 있으나, 영상 구성이 너무 평이해 역시 수상자로 선정되지 못하였다.







보도 기획 부문 - KBS 영상취재팀 이승익 기자 “한국, 디자인을 말한다”



제3회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보도 기획 부문은 KBS스페셜 “한국, 디자인을 말한다”의 이승익 기자가 선정되었다. 먼저 작품을 감상한 후, 심사위원들의 토론이 이루어졌다. 토론의 내용은 ‘어떤 부분에 높은 점수를 주느냐?’였다. 이 부분에서도 심사위원들의 의견은 두 가지 양상을 띠었다. 하나는 기획이나 내용보다는 카메라기자의 역할이나 능력이 부각되는 부분인 영상 구성이나 촬영에 대해 집중적으로 평가하여 수상작을 결정하자는 의견이었고, 다른 하나는 기획 보도는 다큐멘터리이므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특이할 만한 내용과 메시지’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중점을 두어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여러 이야기가 오간 결과, 기획 취재의 경우 동일 아이템의 다른 프로그램에 비교할 때, ‘영상의 차별성’과 ‘영상을 얻기 위한 취재진의 노력’에 비중을 두자는 내용으로 정리가 되었다.



이렇게 정리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수상작 결정을 위한 심사위원들의 고민은 계속되었다. 특히 KBS 영상취재팀 이승익 기자의 ‘한국, 디자인을 말한다’와 YTN 염해진 기자의 ‘독도’ 중 한 작품을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 KBS 이승익 기자의 ‘한국, 디자인을 말한다’는 영상 메시지 전달력이 뛰어나며, 그 영상을 얻기 위한 고민이나 노력이 흔적이 보이는 작품인 반면, YTN 염해진 기자의 ‘독도’는 최고의 이슈인 ‘독도’라는 아이템을 다루되 기획이 좋고, 내용면도에서 타 방송사와 차별화를 시켰다는 의견이었다. 결국 해당사의 심사위원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의 심사위원이 두 작품에 부여한 점수를 합계하여 수상작을 결정 하였다. 이렇게 어려운 과정을 거쳐 KBS 영상취재팀 이승익 기자의 ‘한국, 디자인을 말한다’가 보도기획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것이다.






그렇게 제3회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심사는 끝이 났다. 지난 2회 때에는 보도 기획 부문에 적합한 수준의 작품이 없어 수상자가 없었다. 그런데 이번 3회 심사에서는 고민이 될 만큼 좋은 작품들이 출품되어, ‘어려웠지만 매우 기분 좋은 심사’였다는 것이 심사위원들의 평이었다. 앞으로도 더욱 좋은 작품이 많이 출품되어 ‘어렵지만 기분 좋은 심사’가 계속되었으면 한다.   



안양수 기자  soo1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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