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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작업에 노숙인 마구잡이 동원 '물의' / 2008년 5월 21일

대전 서남부 신도시 재개발 지역 철거 작업에 동원되는 용역 직원들 대부분이 제대로 된 안전교육도 받지 않고, 신분이 보장되지 않은 노숙자라는 정보를 입수! 불법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마구잡이식 철거 작업의 노숙자 동원 현장을 실증적으로 포착하기 위해 취재에 들어감.

한국토지공사 및 주택공사가 규정된 안전교육 없이 신분이 보장되지 않은 노숙자들을 불법으로 전국 각지 재개발 지역이나 신도시 개발 지구 등에 마구잡이식으로 차출하여 일당 6만원에 철거 작업에 투입시킴!

투입되기 전날 밤 현장의 전 과정을 포착하기 위해 대전에서 서울역으로 향함! 실제로 새벽이 되자 노숙자들 300여 명이 서울역 앞에서 버스를 타고 각자 어디론가 이동!

21시부터 서울역 앞에서 현장을 포착하기 위해 대기. 새벽 2시가 되자 수백 명의 노숙자들이 여기저기서 모여들기 시작. 새벽 4시 경 버스 8대에 나누어 타고 대전으로 향함. 대전 서남부지구에 새벽 6시 도착! 길거리에서 아침식사 후 별다른 교육 없이 바로 현장에 투입되어 주민들을 아랑곳하지 않고 철거작업 시작. 이 모든 과정을 촬영기자가 현장에서 단독 영상 취재하여 전국 6시, 9시 뉴스 그리고 로컬 9시 뉴스에 방송됨.

재건축 재개발 단지 철거 작업에 노숙자들이 무작위로 동원되고 있는 현장을 실증적으로 보여줌으로서 하루 일당에 연명하고 있는 노숙자를 이용하여 현 거주민의 안전도 동원된 노숙자들의 안전도 담보할 수 없는 현실을 신랄하게 비판함으로서 그 동안 불법적, 고질적으로 주공이나 토공에 의해 용역으로 동원된 인력들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합법적이고 체계적인 인력동원을 촉구하고 개선하도록 했다.

심각현 / KBS 대전총국

추천의견

그 동안 고질적으로 주공이나 토공에서 각종 개발지역 철거작업에 노숙자나 신분이 보장되지 않는 사람들을 용역 직원으로 동원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또한 그로 인해 그 동안 각종 폭력사고나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철거민이나 용역 직원들이 피해자로 속출되 온 것이 사실이다.

이번 취재는 이러한 것을 관행처럼 생가하고 따르던 주공이나 토공에 촬영기자가 실증적으로 현장의 영상을 노숙자 동원 시작부터 철거 때까지 모든 장면을 신랄하게 보여줌으로써 주공이나 토공이 체계적인 용역 직원 교육 도입과 합법화된 인력 동원을 하도록 이끌어냈으며, 철거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까지 일으켰다고 판단해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지역보도 부문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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