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개요>
제3부 - 문화의 옷, 천연의 옷
옛 실크로드의 영화를 간직한 우즈베키스탄의 페르가나는 실크생산으로 옛 명성을 되찾고 있다. 수공예품의 천국인 부하라, 실크 카페트의 주산지인 사마르칸트에서 전통옷의 현재와 가능성을 만나보고, 인간의 땀과 자연의 빛이 만든 인도네시아 바틱, 역사의 파란을 견디고 현재에 정착한 베트남 아오자이와 일본인들에게 역사적 자긍심인 기모노를 통해서 아시아인들의 미의식의 상징이자 살갗으로 품어온 문화인 옷 이야기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