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44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취재기

 

 

 지난 427일 판문점에서 세기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남북정상이 11만에 다시 한자리에 섰다. 그때의 두 정상은 아니었지만 그때만큼 뜻 깊지 않을 수 없는 날이었다. 하지만, 나는 또 한 번 그들의 특별한 만남을 가까이서 지켜보지 못한 채 아쉬움을 달랬었다.

 

  2007년 이후 남북 교류가 활발하지 않았고 현재 청와대 출입 중인 나에게는 더 큰 기회가 아닐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날 북측 정상이 우리 대통령에게 제안했던 '평양 방문'은 지난 17년간 평양에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영상기자에겐 무척이나 구미가 당기는 유혹이었다. 그래서 나는 그 제안이 실현된다면 '꼭 가고 싶노라' 고 손을 번쩍 들었다.

 

 

서진호 사진1.jpg

▶ 평양 순안공항에서 평양공동취재단과 함께 찍은 사진.

왼쪽부터 이문세(YTN), 최백진(OBS), 이주영(MBC), 구민회

(MBN), 필자, 이동현(JTBC), 김준구(채널A), 김보현(KBS)

 

 

 918일부터 23일간 드디어 평양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이 결정되었다.

 

 청와대 출입 기자들 모두가 참여하고 싶은 방북취재는 인원 제한으로 인해 일명 '뽑기'라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 영상기자 9(영상 제1기자실 6, 영상 제2기자실 3)과 사진기자, 취재기자로 구성된 '공동 취재단' 31명이 대한민국 대표로 방북 취재 길에 오르게 되었다. 후배님들의 배려와 양보 덕분에 나 또한 그 행운을 누리게 된 것에 감사의 말씀 전한다.

 

 인원이 적다하여 일이 적지 않다. 세계가 주목하는 두 정상 간 만남이기 때문에, 그 만남이 평양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러하다. 우리 모두에게 낯선 그곳에서 심지어 요즘 세상에 흔하다고 하는 휴대폰 통화도 안 되는 그곳에서 취재하고 송출하고 생방송까지 계획되어 있다.

 

  선발대로 이틀 먼저 평양으로 떠난 선배들에게 연락이 없다. 최소한의 취재와 송출을 목표로 미리 출발한 선배들의 무소식으로 본대의 걱정은 더욱 커졌다. 우리는 과연 23일간 이루어질 전 세계가 주목하는 빅 이벤트를 무사히 전파에 실을 수 있을까? 다행히 인터넷은 가능하여 PC 버전 SNS 메신저를 통해 선발대로 가있는 선배로부터 연락이 왔다.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환경이 좋지 않으며 취재도 극히 제한적이고 통신 및 송출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아 여러 가지 경우의 수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베이스캠프 격인 고려호텔 내부에 마련된 평양 프레스센터에 우리 송출 장비를 세팅하고 조선중앙 TV에서 나머지 세팅을 해주기로 했는데 그게 잘 안 되는 모양이다. 여차하면 호텔 외부의 SNG 혹은 인터넷을 이용해 송출해야 할 경우까지 미리 생각해야 했다.

 

  918일 새벽 성남 서울공항으로 향하는 우리의 양손과 어깨는 그동안의 어느 대통령 순방 출장 때 보다 무거웠다. 제한된 인원 때문이기도 했고 11년 만에 남북정상의 만남 때문이기도 했다. 1인 체제로 가동될 카메라 기자들은 개인 장비를 비롯해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송출을 위한 장비까지 말 그대로 바리바리 싸가지고 공군 1호기에 몸을 실었다. 50분 남짓의 비행 끝에 작은 창문 너머로 가깝고도 먼 나라 평양순안 공항과 환영 인파가 눈에 들어왔다.

허겁지겁 짐을 챙겨 쫓기듯 도착한 평양 프레스센터.

 

 선발대로 먼저 도착한 선배들과 지금 막 도착한 본대의 영상기자들은 긴급히 짧은 회의를 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처럼 아무리 좋은 영상을 취재했더라도 전 세계 곳곳으로 그 영상을 분배해줄 HB(Host Broadcast)까지 송출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모두가 허사인 셈이다. , 송출을 책임지고 담당해줄 사람이 필요하다. 그러한 연유로 나는 송출 업무를 맡게 되었다. 이틀 동안 취재 일정은 매우 빡빡하고 송출 시간은 제한되어 있으며 무엇보다 평양 프레스센터의 구조적 문제로 서울과 전화 통화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걱정했던 평양 프레스센터에서 동대문 프레스센터까지 영상 송출 시스템은 구축되어 있고 인터넷을 사용해 PC 버전 SNS 메신저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짧은 회의가 끝나기 무섭게 모두 서둘러 취재에 나섰고 나는 서울의 청와대 영상 기자실과 동대문 프레스센터와 연락을 취해 영상 송출 테스트를 했다. 위성 송출로 발생하는 비용 부분을 감안해 주관 방송사와 협의 하에 취재 일정 시작과 마치는 시간에 따라 하루 1~2시간씩 총 5~6회 송출하는 것으로 정리가 되었다.

 

 송출은 체계적인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첫째, 정해진 송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둘째, 취재된 영상의 중요도에 따라 송출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셋째, 송출할 영상의 인덱스와 송출한 디스크 관리를 해야 한다.

 

 영상기자들이 취재를 마치고 속속 프레스센터에 복귀했다. 나는 곧바로 신속하게 서울로 송출을 하기 시작했다. 서울 대부분의 방송사는 특집 뉴스 체제로 남북 정상의 특별한 만남을 궁금해 하는 이들에게 보다 빠른 소식을 전하기 위해 원본 플레이의 대담함마저 보여줄 정도로 평양에서 취재한 영상에 목말라하고 있었다. 영상기자들은 밤늦게까지 일정에 따라 빈번하게 평양 프레스센터를 들락거렸고 그때마다 나는 동대문 프레스센터 영상 수신 담당자와 기민하게 통신을 하며 숨 가쁘게 송출을 이어갔다. 감히 평양의 첫 번째 날을 스스로 총평한다면 제한된 시간과 전화 통화의 어려움 속에 SNS 메신저가 소통의 매개로서 가히 큰 역할을 해준 것은 사실이었다. 여러 가지 경우의 수에 대비해 준비한 것 중 가장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다준 것 같다.

 

 평양에서 둘째 날이 밝았다. 어제의 경험은 보다 나은 오늘 하루를 만들어 주는 게 확실한 듯하다. 취재 일정과 송출 시간의 빈틈을 이용해 평양 본관 옥류관'에서 이뤄지는 오찬 공동 취재단과 동행하여 냉면도 한 그릇 맛볼 짬도 낼 수 있었다. 너무 기대했던 탓이었을까? 평양냉면은 과거 금강산과 개성에서 맛보았던 냉면보다 맛이 없어 조금 실망스러웠지만 평양 음식은 전반적으로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맛을 보여주었다.

 

 프레스센터에 복귀했는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곧 청와대 대변인 브리핑이 시작되었고 방북 마지막 날인 내일 백두산방문이 급히 결정되었다는 내용이었다. 곳곳에서 탄성과 탄식이 동시에 흘러나왔다. 북한을 통해 백두산을 방문한다는 기쁨의 탄성과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의 송출에 대한 걱정의 탄식그러나 아직 오늘 취재해야 할 일정이 남아 있기 때문에 그 걱정은 잠시 뒤로 미루기로 했다.

 

 평양에서 마지막 일정을 마치고 프레스센터에 복귀한 시간은 23시가 다 되었었다. 취재 영상을 서울로 송출하며 동시에 백두산 방문 취재에 필요한 장비와 서울로 떠나보내야 할 장비를 분류해 싸야 했다. 한편에서는 백두산 방문 취재 영상에 대한 송출 문제로 청와대 춘추관 측과 긴급하게 회의를 하고 있었다. 사진과 기사의 송출과 달리 영상 송출은 그 사이즈부터 다르기 때문에 그 문제에 대한 해결이 시급했다. 송출을 끝마치고 송출 문제로 몇 차례의 회의를 거치는 동안 시간은 훌쩍 새벽 2시가 되었다. 시작 전부터 정신없이 바쁜 일정이었다.

 

 공동 취재단은 2시간 반 후엔 또다시 백두산으로 향한다. 안 그래도 바리바리 싼 짐에 급하게 조달된 방한복까지 껴입은 우리는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뒤뚱거리며 고려항공에 급히 몸을 실었다. 순안 공항을 떠나 삼지연 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의 풍경에서 모두의 고단함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두 정상의 백두산 방문 취재 영상은 처음 인터넷 송출로 결정되었다가 최종적으로 평양으로 보내 주관 방송사가 송출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삼지연 공항에서 버스로 1시간을 달려 남북의 두 정상은 백두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장군봉과 세계에서 가장 깊은 화산 호수인 천지에서 다시 한번 감격스러운 만남을 가졌다. 동행한 특별 사절단 및 공동 취재단은 그 감격스러운 만남과 보너스로 백두산과 천지의 절경까지 볼 수 있었다. 그간의 혹독했던 피로가 봄 햇살에 눈 녹듯 사라지는 순간이었다. 그중에서도 천지는 하늘이 허락해야만 볼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라는데 그날 그 자리에 우리 모두는 큰 영광을 누린 셈이었다.

 

  서울 공항에 도착한 우리는 TV를 통해 흘러나오고 있는 백두산에서 남과 북 두 정상의 환한 웃음을 지켜보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서로 격려하고 한편으로 반성하고 짧지만 굵었던 평양에서의 경험은 우리 모두에게 보다 나은 내일을 가져다줄 것을 기대해 의심치 않는다.

 

 

 

SBS / 서진호    서진호 사진5 백두산천지 ㅍㅈ.jpg


  1. No Image

    4.11 총선 취재기 - 국회 4진

    411 총선 취재기 -OBS 김영길<국회 4진>- 갑자기, 모든 소음은 사라진채 3! 2! 1! 의 카운트가 끝나고, 탄성과 탄식이 들려왔다. 19대 총선의 출구조사가 발표되는 순간이었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힘들고 고된 총선을 마치며 마음 한편으로는 시원함과 아쉬...
    Date2012.04.28 Views4131
    Read More
  2. 3D 시대는 오는가? CES쇼를 통해본 3D시대

    3D 시대는 오는가? CES쇼를 통해본 3D시대 최근 아바타란 영화가 우리나라의 외화 흥행역사를 쓰고 있다고 해서 화제이다. 그 중 3D로 상영되는 영화관의 경우엔 일반 2D 영화보다 비싼데도(12000원) 불구하고 연일 매진을 기록 중이다. 아바타는 3D로 봐야 ...
    Date2010.01.13 Views11316
    Read More
  3. 39년 만에 광주를 찾은 전두환

    39년 만에 광주를 찾은 전두환 아침 일찍 눈이 저절로 떠졌다. 3월 11일. 전두환 씨가 광주 법정에 서는 날. 기자 생활 14년 동안 수없이 자료화면을 통해 보고 편집하며 만나온 그의 ‘실물’을 직접 취재한다는 사실이 묘한 긴장감과 설렘을 주었...
    Date2019.05.08 Views389
    Read More
  4. 3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린 올림픽 ‘평창 21박 22일의 취재기’

    3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린 올림픽 ‘평창 21박 22일의 취재기’   북유럽 선수들도 놀란 상상 그 이상의 추위 영하 20도. 흔히 경험하기 어려운 날씨. 후발대로 출발해 평창에 도착했을 때 우리를 맞이한 건 칼바람이었다. 평창의 기온을 선발대로부터 통...
    Date2018.04.26 Views1271
    Read More
  5.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발표 취재기

    [현장에서] 내가 그 현장에 있었다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발표 취재기  ‘유치 성공하면 출장 다녀와서 쉬지도 못하겠네?’  출장을 준비하는 나에게 모두가 건네는 염원(?)일지 걱정일지 모르는 관심 속에 파리 출장길에 올랐다.  부산은 오랜 시간 세...
    Date2023.12.21 Views225
    Read More
  6. 2023 특집 다큐멘터리 [우리도 광주처럼]

    Date2023.12.18 Views136
    Read More
  7.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취재기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취재기 지난 4월 27일 판문점에서 세기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남북정상이 11만에 다시 한자리에 섰다. 그때의 두 정상은 아니었지만 그때만큼 뜻 깊지 않을 수 없는 날이었다. 하지만, 나는 또 한 번 그들의 특별한 만남을 가까이서 지...
    Date2018.12.19 Views449
    Read More
  8. 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 축구 가능성 보여줘

    2010 남아공 월드컵 인천에서 두바이를 경유해 24시간 만에 도착한 요하네스버그는 서울보다는 조금 서늘한 날씨였다. 낮엔 반팔 차림도 가능하지만 저녁이면 쌀쌀해졌다. 그래도 겨울이라기보다는 늦가을정도로 구름 한 점 없는 파란하늘에 태양이 눈부셔 선...
    Date2010.07.20 Views10557
    Read More
  9. 2009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취재하고```

    제목 없음 2009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취재하고 경쟁보다는 취재원의 입장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 11월 13일에 실시됐다. 시험 전날 사회팀장으로부터 휘문고에서 수능을 취재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리고 고사장 출입증 ...
    Date2009.01.15 Views10594
    Read More
  10. No Image

    2008년 4월,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 탄생하다!

    “Space 2008” 2008년 4월,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이 탄생하다! 2008년 4월 8일 3, 2, 1, 0, 발사~~~ 지축을 뒤흔드는 엄청난 굉음과 흰 연기를 내뿜으며 대한민국 첫 우주인 ‘고 산’이 탑승한 “소유즈 우주선” 은 광대한 우주를 향해 첫 발을 내딛는다. 3만6...
    Date2008.01.10 Views6949
    Read More
  11. 2007년 10월, 2차 남북정상회담 취재기

    <2차 남북정상회담 취재기> 2007년 10월 ▲카메라에서 왼쪽부터 KBS 이홍우, KBS 홍병국(필자) 2007년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2차 남북 정상회담에 동행했던 영상기자로서 이번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이 우리 민족의 ...
    Date2018.04.26 Views1302
    Read More
  12. 1인 5역이 아니면 안 되는 곳 울릉도!

    제목 없음 1인 5역이 아니면 안 되는 곳 울릉도! KBS 울릉지국 방송기술 직원의 태풍 나비 수해 취재기 작년 12월1일 KBS 울릉중계소에 오면서 나름대로 계획이 있었다 프로그램 하나 만들어 보겠다고 기획 제작 서까지 만든 것이다. 그러나 막상 울릉도에 와...
    Date2005.10.12 Views8453
    Read More
  13. 19대 대선취재기 – 대선 취재 영상의 핵심요소는 ‘사람’

    19대 대선취재기 – 대선 취재 영상의 핵심요소는 ‘사람’  국회를 출입하면서 대통령선거를 경험하는 것은 행운이다. 각 정당의 에너지가 축약된 역동적인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짜릿함이 있다. 그리고 신명나는 만큼 무한 책임이 뒤따른다. 한 컷 한 장면이 ...
    Date2017.06.06 Views1748
    Read More
  14. 19대 대선취재기 - 조기대선이라는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아야 -

    19대 대선 취재기 - 조기대선이라는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아야 - 지난 3월 10일, 헌재에서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결정과 동시에 조기 대선의 막이 올랐다. 반기문의 불출마 선언 이후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뚜렷한 대선 주자가 없었던 터라 두달...
    Date2017.06.06 Views1672
    Read More
  15. '후쿠시마 그 곳에서 일본을 보다'

    “후쿠시마 그곳에서 일본을 보다“ 다시 갔다. 솔직히 꺼림직 했으나 취재를 위해 7개월 만에 다시 찾아 간 후쿠시마는 너무나 평범하고 일상적인 모습들이었다. 동일본 대지진 직후 원전 폭발로 인해 발생된 피해와 사회적 두려움이 가득했던 지난 2월과는 사...
    Date2013.12.17 Views9808
    Read More
  16. '카메라기자 수난시대’ 쌍용차사측, 기자폭행…경찰은뒷짐

    “쏵 다 밀어 붙여!~” 멀찌감치 에서 소리가 들려오자 나는 급히 카메라 렌즈를 격앙된 함성에 초점을 맞추며 앵글을 잡았다. 곧 마스크, 복면, 모자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한 손에는 각 각 쇠파이프, 빗자루, 나무막대기, 물병, 돌을 움켜 쥔 겉보기에 수백 ...
    Date2009.10.16 Views10091
    Read More
  17. '청와대 하명수사' 취재 후 영상기자의 소회

    '청와대 하명수사' 취재 후 영상기자의 소회 ▲ 송병기 전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이 지난 1월 직권면직된 후 청사를 빠져 나가고 있다<사진>. 지난해 말부터 장장 석 달이 넘는 기간, 울산은 여전히 떠들썩하다. ‘청와대 하명수사’라는 거...
    Date2020.03.12 Views380
    Read More
  18. '재난위험지역 전문취재' 과정을 마치고...

    국제경쟁력강화 프로그램 '재난위험지역 전문취재' 과정을 마치고... SBS 뉴스텍 영상취재팀 서진호 기자 2011년 3월 11일 14시 46분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에서는 일본 관측 사상 최대인 리히터 규모 9.0의 지진이 발생했다. 강진 발생 이후 초대형 쓰나미...
    Date2012.07.25 Views11058
    Read More
  19.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달구벌 뜨거운 열기에도 나의 열정은 식어있었다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달구벌 뜨거운 열기에도 나의 열정은 식어있었다. A, “야! 가지고 있는 카메라, 망원렌즈, 트라이포드, 스트로보 모두 꺼내고 짐이 많은 것 처럼하고 뛰어 들어가자.” B, “입구는 한 곳인데 경찰이 저렇게 열을 지어 있는데 저기로?...
    Date2011.11.18 Views11447
    Read More
  20. "기후위기 시대의 영상기자’로의 진화가 필요한 시점"

    [현장취재기] “기후위기 시대의 영상기자’로의 진화가 필요한 시점” 바야흐로 기후 위기의 시대입니다. 올여름 살인적인 더위로 우리나라에선 전국적으로 천 명이 넘는 온열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수십 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바다 건너의 상황도 마찬...
    Date2023.08.31 Views189
    Read More
  21. "갔노라, 보았노라, 기록했노라"

    [현장에서] 이종섭 호주대사 출국금지 호주 현장 취재기 “갔노라, 보았노라, 기록했노라” 카메라에 눈이 쏠렸다. 출국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표정에 호기심이 가득했다. 평화로운 3월 10일 일요일 인천공항에 기자들이 몰렸다. 게이트마다 한 팀씩 자리를 잡고 ...
    Date2024.05.08 Views83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Next
/ 18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