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2018 평양' 그 새로운 여정

 

 

 지난 915일은 30여 년 가까이 영상기자로 언론사에 몸담고 취재하는 동안 가장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날이었다. 평양에서 열리는 제3차 남북 정상회담 선발대로 자동차를 이용한 육로로 개성에서 평양까지 가볼 수 있는 행운(?)을 누리며 평양으로 56일간 떠나는 날이기 때문이다.

 

 영상기자로 활동하던 중 평양은 두 번 취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비행기를 이용해서 평양으로 직접 갔기 때문에 휴전선 너머 북쪽의 세세한 모습들은 보지 못해 늘 아쉬움이 남았었다. 이번 방북은 나에게 그 어떤 취재보다도 의미가 크다.

 

 남북 교류 차단 10여 년, 작년까지만 해도 북측에서 핵실험, 사거리가 길어진 ICBM, 수소폭탄 개발 등 동북아 군사적 균형을 일시에 깨트리는 조치들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남측 그리고 미국과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며 날 선 공방을 이어가고 국민적 불안감이 최고조에 달했었다. 그러던 것이 올해 4월 남북 정상이 판문점에서 만나 남북 긴장완화와 국내외 정세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대화로 풀어나갈 것을 천명한 판문점 도보 다리에서 두 분이 배석자 없이 진솔한 대화를 나누시던 장면을 영상 취재한 잔상이 머릿속에 남아있고 또다시 그와 같은 장면들이 판문점이 아닌 평양에서 연출될 것 같은 기대감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양친이 북에서 피난 내려와 70여 년을 늘 고향을 그리워하셨지만 돌아가신 실향민이기 때문에 어쩌면 더 애착이 가고 궁금해졌는지 모를 일이다.

 

 문산 통일대교를 지나 남북 CIQ를 통과 북측에서 제공한 버스에 올라타고 드디어 개성 평양 간 고속도로에 진입한 버스는 평양으로 달린다.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북한의 풍경, 20~30년 전 남쪽의 한적한 시골 풍경 같은 느낌이지만 보이는 산과 집 그리고 버스를 쳐다보는 북한 주민들의 모습은 생소하다. 고속도로에는 달리는 차량이 보이지 않는다. 주변 산에는 나무가 없어 거의 민둥산처럼 보이고 집들은 허름하지만 옹기종기 군락을 이루고 있다. 신기한 듯 우리 버스를 쳐다보는 북한 주민들의 모습에서 옷차림은 남루하지만 남북 교류에 대한 기대감으로 우리 버스를 보는 것 같다. 그렇게 5시간 넘게 달린 버스는 어느덧 평양 인근에 도착, 평양 진입부터 이어지는 풍경은 사뭇 다르다. 고층 빌딩들, 잘 정리된 도로와 거리를 활보하는 북한 주민들의 모습, 20년 전 취재차 왔었던 평양의 기억과는 다르다. 옷차림과 걸음걸이가 달라졌고 얼굴 표정에서도 약간의 자유스러움이(?)이 보인다. 무엇보다 20년 전에는 아파트 불빛이 30촉 백열등같이 어둡고 잘 보이지 않았지만 지금의 평양은 형광등 불빛으로 밝고 선명하다. 훨씬 밝고 환해진 느낌이다.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선발대로 본대보다 3일 먼저 평양에 도착해서 프레스센터를 오픈하고 서울 DDP로 영상전송을 위한 SNG망 개통, 서울 본대와 통신망 구축으로 정신없는 3일을 보냈다. 평양의 통신 인프라는 열악하다. 핸드폰, 노트북 사용이 제한되어 있어서 선발대간 기본적인 소통도 못하는 상황이었고 영상 송신을 위해 임대한 조선중앙TV SNG는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순안공항으로 오기 하루 전 고려호텔에 설치됐지만 서울 DDP와 개통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민국 국민과 지구촌의 관심이 이곳 평양에 집중된 엄중한 취재 인지라 DDP와의 개통에 피를 말리는 시간을 보냈다. 우여곡절 끝에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일 아침 겨우 고려호텔의 SNG와 서울 DDP간 영상 송신을 위한 SNG 망을 개통할 수 있었다.

 

 드디어 문재인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위해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하는 날, 공항 환영식을 위해 취재 장비를 챙기고 평양에서 순안 공항으로 출발했다.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새벽 평양 거리에는 수많은 환영 인파의 열기로 뜨겁다. 각양각색의 한복을 입고 꽃술을 손에 쥔 많은 평양시민들은 새벽부터 평양을 방문하는 남측의 대통령을 환영하기 위해 모여 있다. 거리에 가득 찬 인파를 보면서 평양 시민들이 이번에 열리는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와 열정을 느끼면서 한편으로는 이렇게 많은 인원이 새벽에 같은 복장과 똑같은 구호로 일사 분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 한편이 저려오는(?) 느낌은 나만의 생각일까  

 

 남, 북 정상이 평양 순안 공항에서 반갑게 포옹을 하고 남측 대통령이 북측 의장대를 사열하고 평양 순안공항의 환영 인파는 열정적으로 남측 대통령을 환영하는 이 역사의 현장이 영상 기자로 서있는 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드는 순간이다. 공식 환영식 후 이어지는 두 정상의 평양 시내 카퍼레이드, 수많은 평양 시민은 남측 대통령을 열광적으로 환영한다.

 

 

이문세 사진3 문재인 평양시내 퍼레이드.png

 

이문세 사진4 문재인 대통령 무게차.png

▶ 지난 9월 18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무개차를 타고 평양시내를 퍼레이드 하며 시민들의 환영에 답하고 있다.

 

 무개차 선두에서 남, 북 정상이 평양 시민을 향해 두 손을 맞잡고 손을 흔드는 모습을 남측 영상 기자로는 유일하게 카메라 앵글에 담고 촬영된 화면이 전 세계로 전송돼 지구촌 많은 사람들이 평양에서 벌어지는 놀라운 뉴스를 시청할 것을 생각하니 현장에 서있는 나에게 벅찬 감동으로 다가온다.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선발대로 평양에 본대보다 3일 먼저 도착하여 취재 활동을 하였지만 서울 출발하기 전 이번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영상기자로서 2개의 로망이 있었다. 첫 번째는 개성에서 평양까지 육로를 이용한 교통수단으로 가보는 것. 두 번째는 삼지연에서 백두산 천지까지 가보는 것이다. 4월 판문점에서 두 정상이 만났을 때 문재인 대통령께서 삼지연에서 천지를 트레킹 해보는 것이 소원이다라는 뜻을 김정은 위원장에게 피력했고 기회가 되면 김정은 위원장이 그 소원은 들어주겠노라고 답했기 때문에 이번 방북에서 혹시 그 소원을 김정은 위원장이 들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출발하였다. 평양 방문 마지막 날 고려호텔 프레스센터에 갑자기 청와대 춘추관장의 긴급 브리핑이 예정되어 있고 공동 기자단 기자들의 탄성이 여기저기 들린다. 거짓말처럼 문재인 대통령이 삼지연을 통해 백두산 천지를 방문하고 서울로 돌아간다는 뉴스이다. 그것도 북측의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이문세 사진5 문재인 삼지연공항 도착.png

▶ 지난 9월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백두산 방문을 위해 삼지연공항에 도착,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말로만 듣던 삼지연의 백두산 천지!

 조종(祖宗)의 산이라고 불리는 백두산은 대한민국의 산하를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등장하는 민족의 영산이다. ‘한라산에서 백두산까지민족의 분단이라는 현실 때문에 사진으로만 보아왔고 늘 가슴속 깊이 꼭 한 번은 삼지연을 거쳐서 백두산에 올라 천지의 아름다움을 내 눈으로 꼭 보고픈 마음을 가졌었다.

 

 공동취재단은 평양에서 삼지연 공항으로 출발한다. 대한민국의 대형 전용기가 삼지연 공항의 짧은 활주로 때문에 착륙하지 못하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은 공군 2호기, 취재단과 수행원, 경제인, 정치인들은 북측 고려항공을 이용해서 삼지연 공항에 도착했다.

 

이문세 사진6 문재인 김정은 장군봉에서 두손.png

▶ 지난 9월 20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백두산 정상인 장군봉에서 손을 맞잡아 들어 올리고 있다.

 

 

  북측이 제공한 버스를 타고 끝없이 펼쳐지는 자작나무 숲을 1시간여 달린 끝에 드디어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천지 장군봉, 두 정상이 도착하기 전 미리 도착한 나는 그토록 갈망하고 고대하던 백두산 천지와 마주하고 있다삼대가 덕을 쌓아야만 백두산 천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그 말처럼 남북 두 정상의 노력이 천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허락하는 것일까? 하늘은 구름 한 점 없고 천지의 시계는 청명하다 못해 눈이 시리도록 푸르다. 그 웅장함과 장엄함은 그동안 궁금증을 일시에 날려버릴 정도로 감동적이었고 천지의 물은 거대하면서도 잔잔하게 나에게 다가온다. 이윽고 도착한 두 정상은 백두산 천지 장군봉에서 서로의 손을 올리면서 그동안 냉전과 반목의 시간에서 벗어나 남북이 새로운 평화와 대화의 시간으로 바꾸는 포옹과 서로의 손을 맞잡고 있다. 그리고 그 역사적인 현장에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공동취재단 일원인 영상기자로 함께하고 있음에 감사하며 그 벅찬 감동은 내 가슴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북측 김정은 위원장이 백두산 천지에서 가져온 물을 한라산 백록담에 합수하는 영상을 그려보며.....

 

 

 

이문세 / YTN    이문세 사진1 ㅍㅈ.jpg

 

 


  1. [특별기획-브라질월드컵] 포르투알레그리에서의 3일

    월드컵 대표팀이 러시아와 비긴 후 포스 두 이구아수의 대표팀 훈련장에서는 웃음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더불어 이구아수의 한국 대표팀 미디어센터인 코리아 하우스에서 대표팀을 취재하는 기자들도 알제리 전에 대한 희망적인 기사를 쏟아내고 있었다....
    Date2014.08.13 Views7353
    Read More
  2. [특별기획-브라질월드컵] 4년 후 승리의 포효를 하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해본다

    또 다시 경우의 수를 따져야 했다. 한국이 벨기에를 상대로 대략득점을 한다면 알제리 러시아전의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도 가능한 상황이었다.한국 선수들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혼신을 다했다. 결과는 0 대 1 패배. 경기가 끝나고 대표팀 막내 손흥...
    Date2014.08.13 Views7430
    Read More
  3. [특별기획-브라질 월드컵] 응원석 태극기가 펼쳐질 때의 뭉클함을 잊을 수 없어

    브라질은 멀다 지구라는 작은 별에서 한국 사람이 비행기를 타고 갈 수 있는 곳 중에서 가장 먼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브라질이 아닐까합니다. 서울에서 땅을 끝까지 파면 반대쪽에 나오는 나라가 브라질이란 우스갯소리도 있으니까요. 시차도 정확히 12시간...
    Date2014.08.13 Views7694
    Read More
  4. [카타르 월드컵 카타르 현장 취재기] 월드컵 역사상 다신 없을 카타르 월드컵

    <카타르 월드컵 카타르 현장 취재기> 월드컵 역사상 다신 없을 카타르 월드컵 처음이자 마지막일 도시 월드컵 이번 카타르 월드컵의 가장 큰 특징은 경기장이 모두 모여 있었다는 점이다. 큰 스포츠 이벤트인 월드컵과 올림픽의 차이점은 올림픽은 ‘도시’를 ...
    Date2022.12.28 Views260
    Read More
  5.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 현장 취재기] 뉴스의 중심에 선 ‘사람들’을 위해 그들과 등지고 서다.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 현장 취재기> 뉴스의 중심에 선 ‘사람들’을 위해 그들과 등지고 서다. 지난 11월 28일. 가나전이 열렸다. 나는 광화문 광장에 있었다. 카타르 월드컵 거리 응원 취재를 위해서였다. 광장은 추웠다. 저녁 무렵부터 한두 방울씩 떨어지...
    Date2022.12.28 Views195
    Read More
  6. [인도취재기]인도는 지금 변화로 몸살을..

    인도(印度, India). 대학시절, ‘해외여행을 가게 된다면 어느 나라에 가고 싶은가?’에 대해 질문을 하면 친구들은 배낭여행의 성지 유럽을 가장 많이 꼽았고 그 다음은 인도를 선택했던 기억이 난다. 당시 나에게 떠오른 인도의 이미지는 아침이면 논두렁에 ...
    Date2009.12.15 Views10609
    Read More
  7.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폴란드 국경지역 취재기] 전쟁 속에서 꿈꾼 자유와 평화 (2022.2.17.~3.13)

    전쟁 속에서 꿈꾼 자유와 평화 (2022.2.17.~3.13) 엇갈린 전쟁예측, 다시 역사의 현장 속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임박해지면서 위험지역 출장 자원자를 모집한다는 공지가 떴다. 2003년 이라크 전쟁 당시 국경지역 요르단과 쿠웨이트에서 취재 경험이 있는 나...
    Date2022.05.03 Views400
    Read More
  8. [고성 산불 취재기] 화마와의 사투

    화마와의 사투 ▲ 지난 4월 강원도 고성군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사진) 그동안 수많은 화재현장을 취재해 봤지만 이처럼 빠르게 번지고 피해지역이 광범위한 경우는 처음이다. 처음 인제에서 실화로 산불이 발발했고, 고성군에서 다른 산불이 또 붙었다. 고온 ...
    Date2019.07.01 Views548
    Read More
  9. [고성 산불 취재기] 고성 산불 그 후

    고성 산불 그 후 ▲ 불에 타 무너져 내린 집을 떠나지 못한 피해주민이 망연자실하고 있다(사진). ▲ 그을린 나무와 잿더미를 뚫고 대나무 죽순이 다시 자라나고 있다(사진). 산림 2천832ha를 잿더미로 만들고, 1천289명의 보금자리를 앗아간 동해안 산불. 현장...
    Date2019.07.01 Views543
    Read More
  10. [U20 월드컵]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과 한국의 아쉬운 16강 탈락

    [U20 월드컵]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과 한국의 아쉬운 16강 탈락. 6월 11일 끝이 난 U20월드컵은 잉글랜드 우승, 한국 16강 탈락이라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지만 비디오판독(VAR) 과 일명 ‘ABBA'라는 새로운 승부차기 방식이 도입되어 눈길을 ...
    Date2017.07.20 Views1505
    Read More
  11. [2023년 4월 11일 강릉 경포동 산불 취재기] 강풍은 곧 대형 산불로…반복되는 재난 보도 대비 절실

    [2023년 4월 11일 강릉 경포동 산불 취재기] 강풍은 곧 대형 산불로…반복되는 재난 보도 대비 절실 ▲강릉 경포동 산불 당일 차 안에서 촬영한 첫 컷 ▲강릉 경포동 산불 ▲강릉 경포동 산불 당일 KBS강릉방송국 취재진 밤사이 강한 바람이 불었다는 걸 짐작할 ...
    Date2023.04.26 Views296
    Read More
  12. [2023 힌츠페터국제보도상 수상소감] 인류최악의 원전사고, ‘체르노빌원전사고’를 알린 네 명의 영상기자들

    [2023 힌츠페터국제보도상 수상소감] 인류최악의 원전사고, ‘체르노빌원전사고’를 알린 네 명의 영상기자들 ▲ (왼쪽부터) 故볼로디미르 쉐브첸코(Vladimir Schewtchenco), 유리 볼다코프(Yuriy Bordakov), 故볼로디미르 타란첸코(Vladimir Taranchenko), 故빅...
    Date2023.11.20 Views68
    Read More
  13. [2023 힌츠페터국제보도상 수상소감]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내 러시아의 소프트파워 (Russian Soft Power in The CAR)”

    [2023 힌츠페터국제보도상 수상소감]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내 러시아의 소프트파워 (Russian Soft Power in The CAR)” ▲ 캐롤 발라드(Carol Valade), 클레망 디 로마(Clément Di Roma)  우리의 취재는 아프리카 내 바그너 그룹의 계략을 조명하고 있다. 바그...
    Date2023.11.20 Views114
    Read More
  14. [2023 힌츠페터국제보도상 수상소감] “인사이드 러시아: 푸틴의 국내 전쟁(Inside Russia: Putin’s War at Home)”

    [2023 힌츠페터국제보도상 수상소감] 용기 있는 사람들이 만드는 변화 ▲ 게스빈 모하마드(Gesbeen Mohammad), 알렉산드라 오디노바(Aleksandra Odynova), 바실리 콜로틸로프(Vasiliy Kolotilov), 유리 미하일로비치(Yuri Mikhailovich(가명)  2022년 2월 24...
    Date2023.11.20 Views91
    Read More
  15. [2023 힌츠페터국제보도상 수상소감] “바흐무트 전투(The Battle of Bakhmut)”

    [2023 힌츠페터국제보도상 수상소감] “바흐무트 전투(The Battle of Bakhmut)” ▲ 아담 데지데리오(Adam Desiderio), 줄리아 코체토바(Julia Kochetova,), 벤 C. 솔로몬(Ben C. Solomon)  "바흐무트 전투"는 시청자들이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진행 중인 분쟁에...
    Date2023.11.20 Views97
    Read More
  16. [2018 제3차 남북정상회담 평양 취재기] '2018 평양' 그 새로운 여정

    '2018 평양' 그 새로운 여정 지난 9월 15일은 30여 년 가까이 영상기자로 언론사에 몸담고 취재하는 동안 가장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날이었다. 평양에서 열리는 제3차 남북 정상회담 선발대로 자동차를 이용한 육로로 개성에서 평양까지 가볼 수 있는 ...
    Date2018.12.19 Views372
    Read More
  17. WBC 그 '위대한 도전'의 현장을 가다

    제목 없음 “몸과 마음은 힘들었지만, 너무나 행복했던 시간” 제1회 WBC 출전 선수들보다 투타에서 한 수 아래로만 여겨졌던 제2회 WBC 선수들이 전대회의 4강 신화를 넘어 준우승이란 엄청난 결과를 가지고 금의환향했다. 나는 운 좋게도 그들이 준우승 신화...
    Date2009.04.14 Views10368
    Read More
  18. No Image

    Sky Diving 하늘을 날다.

    Sky Diving 하늘을 날다. 손인식 . MBC 어릴 적 남산 높은 곳에 올라가 서울 시내를 바라보면서 두 팔을 활짝 벌리고 마주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한없이 한없이 날아다니는 모습을 상상하기도 하고 슈퍼맨처럼 망토를 두르고 탁자에서 뛰어내리기도 하면서 ...
    Date2003.02.24 Views7365
    Read More
  19. Ryu 캔 두잇

    Ryu 캔 두잇 최초로 흑인 메이저리거 재키로빈슨을 배출했고 가장 처음으로 한국인 메이저리거 박찬호를 영입한 LA다저스. 항상 처음을 기록했던 LA다저스 구단만의 개방적이고 독특한 문화를 들여다보면서 한국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
    Date2013.07.30 Views10451
    Read More
  20. No Image

    Re:노젓는 판사

    아! 그때 핸드폰 정말 잘 사용하였읍니다. 그때 잠시나마 문명에서 벗어난 느낌이었지요. 신발도 없이 가시밭길(?)을 30여분동안 걸어가다가 간신히 전화기를 빌렸지요. 그날 취재 후유증이 심했어요. 발바닥이 아직도 얼얼합니다. 다시한번 고맙다는 인사를 ...
    Date2007.07.11 Views7860
    Read More
  21. No Image

    Re:Re:MBC 태그의 뻘쭘함.

    맞습니다. 독일제로 개당 13만원~18만원 정도 합니다. 마이크 값과 비슷합니다. 국산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Date2006.11.14 Views773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Next
/ 18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