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비 3000원 인상 의결”
지난 21일, 22일 양일 간 전국 운영위원 워크샵이 대전 스파피아 호텔에서 열렸다. 본 협회 전국 운영위원과 편집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본 행사에서는 회비 인상 건 의결과 2006년도 주요 행사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주요 안건은 ‘회비 인상’이었다. 현재 본 협회의 회비 수입은 사무실 운영비와 인건비 그리고 회원 경조사비 정도가 겨우 해결되는 수준이다. 그런데 매월 협회 신문을 발행하고, 회원 재교육이나 연수 등을 기획하기 위해서는 보다 더 안정적인 수입확보가 필요하다. 그래서 협회 집행부에서는 분회장 간담회를 거쳐 2006년 2월부터 회비를 3,000원 인상하는 안건을 산정해, 이번 전국 운영위원회 의결에 부쳤다. 그리고 이번 워크샵에 참가한 운영위원 전원 찬성으로 ‘회비 3,000원 인상’ 건이 통과되었다.
통과는 이유는 우선 협회 신문 발행에 대한 안정적 재원 확보이다. 본 협회가 월간으로 발행하는 신문이라도 협회의 재정 한도 내에서 발행할 수 있어야 하는데, 신문 발행 비용마저도 안정되어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 광고 수입이 일정치 않은데다, 광고 유치가 쉽지 않아 매우 곤혹스러운 상태다. 그러나 카메라기자의 위상과 직결되는 협회 신문 발행은 그 횟수를 줄이거나 포기할 수 없는 사안이므로, 이 사업만이라도 안정적으로 실행해 나가기 위해 최소한의 금액을 확보하자는 뜻에서 운영위원들이 ‘3,000원 인상 찬성’으로 의견을 모았다.
위의 두 가지 안건에 대한 의결이 끝나고, 2006년 협회사업에 관한 논의에 들어갔다. 논의 주제는 ‘2006 대한민국 보도영상대전’에 대한 것과 ‘보도영상론’ 제작에 관한 것이었다. 시간 관계상 위 사업에 관한 각 회원사의 아이디어를 언제, 어떻게 취합할 것인가에 대해서만 이야기했다. 본 협회 입장에서는 워낙 중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1차적으로 각사마다 의견을 모아 1월말, 2월 초에 이루어질 회원사 간담회 때, 의견 수렴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렇게 수렴된 의견은 집행부에서 재조합해, 운영위원회나 데스크 간담회를 거쳐 2차 논의를 통해 최종 결정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