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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기자가 쓴 책

오늘을 역사로 기억하는 영상기자

"손에 핸드폰을 쥐고 있는 모든 사람은 잠재적 영상기자이다."

"영상 분야 진로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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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_나준영 / 출판사_토크쇼

 

 MBC 나준영 부장(MBC뉴스콘텐츠취재1부)이 24년간 영상기자로 일하면서 경험한 내용을 정리해서 영상기자를 꿈꾸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영상기자의 직업과 세계관을 쉽고 자세하게 기록한 <오늘을 역사로 기억하는 영상기자>를 출간했다. 24년 전만 해도 영상은 특별한 장비와 능력, 기술이 필요한 시대였다. 오늘날은 1인 1 영상시대가 왔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핸드폰에 장착된 카메라로 사진과 영상을 찍어서 수많은 사람과 공유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과거는 잊고 미래를 눈 감은 채 좁고 좁은 현재를 살아간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영상이 넘치는 뉴미디어 시대에 진정한 영상 기록자가 누구인지 영상기자들의 역할이 무엇인지 제시하고 있다. 단순히 방송사 뉴스를 촬영하는 영상기자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 핸드폰 카메라를 수 없이 실행하고, 유튜브의 영상 홍수에 빠진 우리 모두의 교과서라고 밝히고 있다.

 

 저자는 “온 세상에 넘쳐나는 이미지를 비판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영상은 독이 될 수 있고 나쁜 영상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분열과 증오를 심어 이 시대를 비극으로 내몰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면서 “노력 여하에 따라 영상을 하는 사람들이 이 세상을 더욱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또 저자는 그러면서 “진정한 영상 능력자는 홍수처럼 쏟아지는 수많은 영상 속에서 좋은 영상과 나쁜 영상을 구별하고, 나쁜 영상은 확실하게 비판하고 거부할 수 있는 의지를 가진 사람이다”며 “진정한 영상 기록은 화려한 기술과 감각적인 자극에 충실한 것이 아니라 건강한 상식과 보편적인 가치가 담긴 영상이다”고 밝히고 있다. 이 책은 뉴미디어 시대에 핸드폰 카메라를 손에 쥐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참고가 될 만하다. 영상기자의 직업과 세계, 영상 저널리즘, 건강한 영상 언어 등을 다루며 이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데 방향을 제시한다. 

 

 

박예원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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