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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영상보도 가이드라인’ 연구팀 출범

 

 

연구팀 출범.jpg

▲ 제2차 ‘영상보도 가이드라인’ 연구팀 회의(사진)

 

 한국영상기자협회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난 4월 5일부터 목동 한국방송회관 15층에서 제2차 ‘영상보도 가이드라인’ 제작 연구팀이 첫 회의를 갖고 연구에 들어갔다. 연구팀은 언론 법학 등을 연구한 학계 전문가와 변호사, 현장기자들로 구성됐다.
 

 협회는 제2차 ‘영상보도 가이드라인’을 제작하는 데 있어서 영상취재 보도과정에서 향유할 수 있는 면책의 기준과 영상보도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지켜나갈 수 있는 판례와 사례를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해외 방송사의 ‘보도 가이드라인’ 등을 분석해서 ‘영상보도 가드라인’을 제작할 예정이다.
 

 제2차 ‘영상보도 가이드라인’은 작년에 제작한 제1차 영상보도 가이드라인을 보완하는 작업으로써 일반인의 초상권, 특히 범죄 용의자와 사회적으로 혐오나 차별의 대상이 되고 있는 소수집단의 경우, 언론에 의한 침해와 2차, 3차 피해 등을 고려해 보다 신중하게 판단하도록 기준을 마련하고 취재 과정에서 촬영에 의한 개인의 초상권, 사생활, 명예훼손, 생명권, 녹취 등 인권이 침해당하는 부분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그동안 권력에 대한 감시나 공인에 대한 폭로, 사건 현장 보도 등 언론의 역할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문제점이 있는 것은 보완해 나간다.
 

 이와 함께 협회는 언론의 인권의식 향상과 인권문화 확산에 노력 하고 스스로 보도 시 적용 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의 기준을 마련해서 국민에게 신뢰 받을 수 있는 언론이 되도록 가이드라인의 기준을 마련해 나간다.
 

 제2차 ‘영상보도 가이드라인’ 결과 보고서는 오는 11월 말에 나온다. 협회는 결과 보고서가 나오면 출판해서 각 회원사 회원과 대학, 경찰청, 검찰청 등 관련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다. 
 

 제2차 ‘영상보도윤리 가이드라인’ 제작 연구팀은 김창룡 교수(인제대 신문방송학과), 이승선 교수(충남대 언론정보학), 최우정 교수(계명대 경찰행정학과), 양재규 변호사(언론중재위원회), 나준영 부장(MBC뉴스콘텐츠취재1부), 조정영 차장(SBS 영상취재팀), 윤성구 기자(KBS 전략기획부), 한원상(협회장).

 

 

박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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