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영국 적대적 험지교육 실시
테러나 분쟁지역은 물론 국내 취재에도 도움 돼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회장 전광선)는 지난 9월 2일부터 10일까지 영국 센추리온리스크에서 적대적 험지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방송위원회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전국방송사에서 최종 선발된 KBS박진경, MBC 김우철,SBS 조정영. YTN 이동형, 전주MBC 홍창용 기자가 참가했다.
영국 현지에서 실시된 적대적 험지교육은 위험 지역에서의 개인 안전과 응급조치, 차량이동시 테러와 대처능력, 차량 점검방법, 유괴 인질 상황대처 각종 군용장비및 무기에 대한 이해,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 긴급상황 시 의복및 장비관리, 전투상황중의 취재 보도등 다양한 형태의 위험지역 상황 대처방법을 실전을 방불케하는 체험교육으로 실시됐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전주MBC 홍창용 기자는 "강사들의 교육 열의와 철저한 시간 배분, 긴장감있는 이론과 실습의 반복 훈련이 테러나 분쟁 지역은 물론 국내에서의 시위현장이나 재해지역에서의 급박하고 돌발적인 상황에서 대처할수있는 능력이 향상되었고 취재현장에서의 판단에 자신감을 갖고 취재에 임할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협회는 처음으로 실시된 영국 적대적 험지교육의 성과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연수를 추진 할 예정이다. 교육 참가자들의 생동감 있는 연수기는 다음호에 게재 된다.
이정남 기자 newscam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