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한진희 서울지방 경찰청장 항의방문
지난 2일 오후 4시30분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회장 전광선)는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김낙중)와 함께 한진희 서울지방 경찰청장에게 경찰의 기자 폭행에 대해 항의 서안을 전달하고 재발방지에 대한 약속을 받았다.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전광선 회장은 “ 의도적으로 카메라기자를 폭행하고 집단으로 가격하는 것을 있을 수 없는 일” 이라며 최근 시위에서 발생하고 있는 기자들의 폭행 사건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다. 한진희 서울지방 경찰청장은 “ 기자 여러분께 죄송스럽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조사를 해서 관련자들에 대한 처벌과 배상을 하겠으며 차후 이런 일이 발생 하지 않도록 현장지휘관과 전경들에게 철저히 교육 시키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번 경찰의 기자 폭행 사건에 대해 공식 문서로 사과를 표명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이날 서울지방 경찰청의 항의 방문에는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전광선 회장, 최남일 부회장(SBS), 윤기현 분회장(KBS), 이문세 차장(YTN), 홍성민 KBS 영상취재 시경 캡, 한국사진기자협회 김낙중 회장, 장철진 부회장(한겨레)이 참석했다.
이정남 기자 newscams@korea.com
사진제공: 뉴시스 조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