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방송영상 저작물의 저작권 쟁점 세미나’ 및
제21회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시상식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회장 전광선)는 오늘(7월 21) 오후 7시, 방송회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방송영상 저작물의 저작권 쟁점’ 세미나 및 제21회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 세미나는 저작권에 대한 중요성이 갈수록 부각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영상 저작권’에 대해 저작권법적인 측면에서 분석해보고 법률적 문제점이 있다면 수정해 나갈 수 있는 기본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영상저작물을 단체 등 법인이 제작하였을 경우 저작자를 결정함에 있어서 저작물의 명의로 공표된 법인을 저작자로 할 것인가 일반원칙에 따라 영상저작물의 제작에 창작적으로 기여한 자를 저작자로 하여야 하는가에 대하여 견해가 나누어져 있다. 영화나 TV드라마 등 통상의 영상저작물의 경우에는 수많은 사람이 제작에 참여하므로 제작자 개개에 저작권을 인정해주기에 무리가 있지만, 뉴스 영상의 경우 기명으로 단독 취재를 한 영상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카메라기자가 특정 법인에 속해 있기 때문에 영상의 저작권을 인정받지 못한다고 단정하기에는 문제점이 많다.
협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영상 저작권의 소유에 대한 문제뿐 아니라 뉴스 저작물과 관련된 분쟁 예방 및 분쟁 발생 시 적절한 대응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는 등 다양한 의견 개진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한편, ‘방송영상 저작물의 저작권 쟁점’ 세미나에 앞서 제21회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번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수상자로는 보도 뉴스 부문에 생생한 화면과 현장음으로 폭주족의 실태를 효과적으로 보여준 YTN 김윤석 기자 (폭주족, 성추행에 날치기까지)가, 보도 기획 부문에는 뛰어난 영상 구성으로 작품의 주제를 잘 표현한 KNN 신동희 기자 (HD다큐 - 고인돌 루트)가 선정됐다. 또 지역 보도 부분 수상자로는 노숙자 동원 현장을 그 시작부터 신랄하게 보여준 KBS대전총국 심각현 기자 (철거작업에 노숙인 마구잡이 동원 물의)와 야행성 동물인 수달을 촬영하기 위해 며칠을 잠복하고 특수조명을 제작하는 등의 열의를 보여준 대구MBC 장성태 기자 (신천의 수달)가 공동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