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영상취재팀 신동환 기자의 ‘숭례문 화재 중 현판 추락 영상 보도’가 제13회 삼성언론상 보도 사진 영상 부문 수상작으로 결정되었다. 신 기자는 이에 앞서 ‘숭례문 화재 중 현판 추락 영상 보도’로 제19회 이달의 카메라기자상(보도 뉴스 부문)과 제35회 한국방송대상(카메라기자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삼성언론재단은 지난 18일, 보도 사진 영상 부문을 비롯해 총 5개 부문, 6작품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 삼성언론상 응모작은 총 57건으로, 외부 심사위원회의 두 차례 심사를 거친 뒤,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했다. 올해 수상작 6작품 중 기획 취재 부문 3건, 특별상 1건 등 4건이 인권과 관련된 보도로, 심사위원회에서는 언론의 역할이 인권 보호 및 신장 쪽으로 두드러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수상작은 아래와 같다.
□ 뉴스 취재 부문
- 공직자 등 쌀 직불금 부당 수령 실태 (국민일보 남도영 차장 외 4명)
□ 기획 취재(신문) 부문 (2건)
- 무기수의 진범 조작 사건 진실 추적 (동아일보 이명건 기자 외 2명)
- 레나테 홍, 47년 만의 포옹 등 (중앙일보 유권하 부장)
□ 기획 취재(방송) 부문
- 스포츠와 성폭력에 대한 인권 보고서 등 (KBS 정재용 기자)
□ 보도 사진 영상 부문
- 숭례문 화재 중 현판 추락 영상 보도 (SBS 신동환 기자)
□ 특별상
- '천국의 국경을 넘다' 크로스미디어 보도 (조선일보 이학준 기자 외 6명)
시상식은 오는 3월 20일 금요일 오전 11시 30분에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작에 대해서는 각각 2천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