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신입 카메라기자 직무연수 개최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회장 양용철)는 지난 6월 19~20 양일간에 걸쳐 속초 대한주택공사 연수원에서 신입 카메라기자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신입 카메라기자 직무연수는 전국 방송사 20여명의 선후배 회원들이 참가했다. 양용철 회장은 "카메라기자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강의를 했으며, SBS 태양식 차장은 "미래 카메라기자의 경쟁력"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강연에서 양용철 회장은 "카메라기자는 위험하고 고생스럽지만 현장 취재를 통해 우리 시대의 "살아있는 역사의 기록자'로서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사회적 봉사의식을 갖고 일해야 할 것"을 강조했으며, SBS 태양식 차장은 "신입 시절에는 자기 개인생활을 갖기 어렵겠지만, 현장에서의 경험이 점차 축적되면서 자신만의 '컬러'를 가진 이미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미래 카메라기자의 경쟁력은 발상의 전환에서 오며 적극적인 태도와 도전 정신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사람이 성공한다.”고 후배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보이는 피사체만 찍는 데에 머무르지 않고, 그 피사체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카메라기자가 되었으면"한다고 신입 카메라기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20일 신입 카메라기자들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설악산 등반에 참가했다.

최효진 기자 ninonchoi@ms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