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전파∙방송 영상대전 접수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회장 양용철)는 오는 30일 개막될 2009 전파∙방송 EXPO에 참가할 예정이다.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전파방송진흥원과 협회 외 35개 기관의 공동주관으로 전파 및 방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 행사에서 협회는 HD뉴스 제작장비 전시회 및 보도영상 전시회와 ‘뉴스역사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뉴스체험관’에서 촬영한 영상을 간단하게 편집하는 과정을 방문객들에게 보여주어 시청자들이 매일 보는 뉴스가 어떠한 과정을 거쳐 제작되는지를 이해하도록 할 예정이다. 보도영상 전시회에서는 전국 회원사에서 제작 편집된 보도영상과 한국카메라기자상 수상작을 선보이며, ‘뉴스역사관’은 60년대 필름카메라로 촬영된 뉴스보도가 시작된 이래 오늘날 HD디지털방송으로 뉴스가 보도되기까지 우리나라 보도영상의 변천사를 시대별 장비 및 당시 제작된 영상물 전시로 구성된다.
또한, 협회는 영상 제작 및 편집에 관심있는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2009 전파방송 영상대전”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영상공모전과 영상편집 경진대회로 나뉘어 진행되며, 영상공모전에는 전파와 방송을 주제로 하는 지정주제 부문과 자유롭게 제작된 UCC 등 순수 창작 자유주제 부문이 있다.
영상편집 경진대회는 지정된 영상 소스를 이용하여 1분 30초에서 2분 길이로 편집된 영상물을 파일 형태로 제출하여 예선이 치러진다. 예선전에서 선발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본선은 2009 전파∙방송 EXPO의 행사장인 부산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30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영상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작은 2009 전파∙방송 EXPO 행사 기간 동안 행사장에 전시된다.
한편, 31일에 열릴“HD뉴스제작 시스템 세미나”는 2012 HD디지털방송 전환과 관련, 학계와 현업 방송인들이 새로운 방송제작 환경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세미나는 MBC 이창훈 기자와 KBS 정민욱 기자의“HD카메라 장단점 비교∙분석”, SBS 태양식 차장의“HD뉴스제작 시스템 분석”등의 소주제로 구성될 예정이다.
최효진 기자 ninonchoi@ms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