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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통해 기록되는 역사의 사실

보도영상실록

 
언론 불신시대를 살아가는 영상기자 4인의 성찰과 비전
세월호 참사부터 북미 정상회담까지, 역사의 현장에
청춘을 바친 MBN 영상기자 4인이 말하는 2010년대
 

새로나온책 보도영상실록-표지 사진.jpg

▲ 지은이 배완호·김원·한영광·전병수 / 출판사_좋은땅

 

 2010년 즈음, 언론고시를 통과한 이제는 어느 회사에서든 허리를 담당하고 있을 기자들에게 각별했을 것이다.
 
 세월호 참사부터 국정농단, 북미정상회담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이슈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게 부각되었지만, ‘기레기’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언론의 신뢰는 바닥에 떨어진 참으로 역설적인 시기였다. 
 
 특히 큼지막한 방송사 로고가 달린 커다란 ENG카메라를 들고 현장을 누비는 영상기자들에게 그 체감의 강도는 더 강했다. 언론의 평가와 모든 불만을 현장에서 홀로 감당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 통렬했던 2010년대를 온몸으로 겪어낸 영상기자 4명이 모여 뼈저린 반성과 함께 기자 본연의 자세 그리고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에 대한 담론을 펼친 책이 출간되었다.
 
 책 「보도영상실록」 은 대한민국 역사를 영상으로 담았던 영상기자들이 언론의 불신과 업계 위기상황 속에서 이제는 화면이 아닌 글로 기록해야 한다는 절실함이 있어서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써 내려간 또 하나의 역사서라 할 수 있다. 특히 세월호 참사와 북미회담과 같은 국내외 굵직한 사건들을 영상기자들만의 새로운 시선으로 조명하며 언론의 책무, 그리고 나아갈 길을 색다르게 제시한 점이 돋보인다.
 
 다사다난했던 2010년대를 마무리하며 2020년대에를 대비할 수 있는 언론인들의 담담한 소회를 들어보는 것도 의미있어 보인다.
 
 
박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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