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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라인은 어떤 상황에서도 지켜져야 한다

요즘 취재 현장은 그야말로 수많은 매체의 취재진과 취재원으로 인해 혼란 그 자체이다.
각 매체 취재진의 취재 열기와 숨바꼭질하듯 숨어 다니는 취재원들 간의 게임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다.
이러한 무질서한 취재 현장에선 간혹 취재진과 취재원 간에 욕설 및 몸싸움 등 불미스런 장면이 연출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과도한 취재 경쟁 속에서 취재원과 취재진을 보호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우리 협회는 중요한 취재 현장에서 포토라인을 운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SK 최태원 회장 형제의 선고 공판 취재 현장에서 볼 수 있듯이 취재진과 취재원이 합의하여 만들어진 포토라인일지라도 그 어느 한 당사자가 무시한다면 취재 현장은 그야말로 취재진과 취재원 그리고 취재원측 사설 경호원들이 엉켜진 아주 위험한 현장으로 돌변할 수 있는 것이다.

이미 난장판이 된 취재 현장 속에서 우리 협회원인 KBS 정환욱 기자는 발등이 골절되는 심각한 부상을 당하게 되었다.  SK측 사설 경호원들의 무리한 취재 방해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선고 공판 전 취재진과 이미 합의된 포토라인대로 진행되었다면 막을 수 있었던 사고였지만 SK측의 일방적 파기로 생긴 일이기에 그 책임은 SK측에 전적으로 있음을 밝힌다.

어느 취재 현장이건 포토라인을 결정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취재진과 취재원의 신의라고 할 수 있다. 그 신의가 무너진다면 포토라인 자체는 무의미해질 뿐만 아니라 더 큰 불상사도 생길 수 있음을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알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우리 협회와 협회원들은 합의된 포토라인을 반드시 지키도록 노력할 것이며 포토라인을 무시하고자 하는 어떠한 행동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SK측의 피해 당사자인 KBS 정환욱 기자에게 진정어린 사과와
    재발방지를 촉구한다.



                        2013년 2월 1일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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