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참사 영상취재에 관하여 >
가슴이 무너지는 듯한 세월호 침몰 현장과 안산등 기타 현장에서
관련 뉴스 영상취재에 밤낮으로 고생이신 협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 말씀 드립니다.
발생해선 안될 후진국형 사고가 발생한 점은 우리 모두의 가슴을
찢어지도록 아프게 만들고 있습니다.
슬픈 마음을 억누르고 현장을 취재하는 협회원들의 마음 또한 매우
무거울 것입니다. 희생자 가족들의 심정은 그 어떤 위로의 말도 지금 위로가 안될 것입니다.
그러한 희생자 가족들의 아픈 심정을 조금이나마
배려하기 위해서 협회는 현장 취재시 과도한 근접 취재등을 자제해
주시길 현장 취재중인 협회원 여러분들게 부탁드립니다.
특히 희생자 가족들이 잠시라도 쉬고 계신 진도 실내 체육관내의 영상취재는 될수 있으면 안 해주시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우리 협회원들이 취재한 뉴스 영상이 큰 시름에 빠진 희생자 가족과 국민들에게 희망이 될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협회와 모든 협회원들은 마지막까지 단 한명의 생존자라도 꼭 구조되길
기원합시다.
모든 협회원 여러분 늘 건강하십시오.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회장 이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