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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영상기자회 성명>


상암 시대, 일중심의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


새로운 상암 시대가 열렸다. 여의도 시대의 혼란과 갈등은 미래를 새롭게 준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리라 믿는다. 이제는 상처를 치유하고 대화를 통해 새 MBC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이 모든 MBC 구성원들의 공통된 생각일 것이다. 개개인의 극대화된 역량과 효율성을 기반으로 한 조직체계는 시청자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진정한 공영방송으로서의 MBC를 만드는 첩경일 것이다.

2012년 8월, 업무효율성이란 미명하에 보도영상조직은 해체되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오늘, 보도영상부문의 현실은 어떠한가?


현재 MBC의 보도영상업무를 맡고 있는 인원은 90여명에 달한다. 늘어난 인원만큼이나 업무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여전한 중복취재에, 각각의 상황에 필요한 영상인력들을 타 부서에서 그때그때 빌려쓰고 있는가 하면, 인력난에 시달리는 부서의 옆 부서에서는 인원이 남아돌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각 부서별로 흩어져있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타사와의 무한경쟁 속에 보도영상의 질을 전혀 담보할 수 없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영상취재 전문조직도 없고 자신의 취재영상에 책임감과 자부심을 담을 수도 없는, 대한민국의 유일한 방송사에 있으면서도 사명감 하나만으로 꾹 참고 묵묵히 카메라를 들기에는 한계가 있다.


중요한 것은 일 중심의, 일을 위한 조직이 되는 것이다. 보도영상인력의 통합관리를 통해 최적의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전문 모니터링을 통해 보도영상의 질적담보를 이끌어내며, 구성원들의 사기를 최대한 북돋아 맨파워를 극대화시킬 수만 있다면 그 어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상대를 압도하던 MBC의 저력은 고스란히 재현될 수 있을 것이다.


보도영상부문의 복원. 
새로운 상암시대에 MBC 뉴스가 그리고 MBC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일이다.


2014년 8월 18일


MBC 영상기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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