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오늘(7일) 10시 30분 광화문 세종로 공원에서 광복70년, 농림업70년을 기념하는 사진전을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8일부터 18일까지 세종로 공원에 전시되며 농업·농촌 발전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그 가치와 발전 가능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은 “끼니조차 어려웠던 보릿고개 시절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온갖 시련을 이겨내고 발전해온 우리 농업의 변화 과정을 사진을 통해 다시금 확인하실 수 있다”며, 우리 농업을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준 농업인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번 행사는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읽는 녹색 드라마'를 주제로 농림업의 변화와 발전상을 담은 사진 300여장이 전시됐다.
전시관은 1945년 광복 이후 시대 흐름을 볼 수 있는 '시대관', 70년간 농림업에 큰 영향을 준 주요 이슈를 다룬 '이정표관', 농림업 발전에 발자취를 남긴 13인의 기록을 전시한 '인물관'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번 개막식에는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이중우 회장을 비롯해 이양호 농촌진흥청장, 신원섭 산림청장, 김경희 건국대 이사장, 박노황 연합뉴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전이 끝난 뒤에도 올해 연말까지 홈페이지(www.farmgallery.kr)에서 공모전 수상작을 포함한 오프라인 전시 사진을 볼 수 있다.
-최소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