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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분노와 불신, 
피해자 고통을 키우는 위험한 범죄자 보도



수정완) 6면 뉴스VIEW - 채영길교수.jpg

범죄자의 서사를 강화시키는 언론의 위험한 보도경쟁
 사건보도는 뉴스의 특성상 다른 뉴스에 비해 흥미성을 갖추고 있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존재하는 명확한 서사구조와 원초적인 정서를 자극하는 행위의 동기들과 결과를 담고 있는 범죄사건은 방송뉴스의 시청률을 견인하는 감초와도 같다. 지난해 연말 있었던 (2021.12.17.) 조두순 피습 사건 보도는 이러한 범죄보도의 특성에 더하여 악인에 대한 복수라는 원초적 서사구조까지 갖추고 있기에 단숨에 시청자와 구독자의 시선을 끌었다. 그런데 모 지상파 방송 뉴스는 [단독]으로 조두순 피습 사건을 전혀 새로운 차원의 보도로 전이시켰다. 조두순의 육성을 직접 인용하면서 그의 개인적 ‘심경’을 전통적 범죄사건 보도의 서사구조 위에 덧붙여 조두순 개인의 사적 서사를 강화시켜 사회적 이슈의 성격 자체를 변화시켰다. 이 보도이후 가해자는 ‘안산토르’라는 별칭이 생겼으며 해당 뉴스 댓글창에는 혐오와 폭력적인 대화들로 넘쳐났고 정부와 사법기관에 대한 불신을 자극하는 글들이 계속해서 올라왔다. 이 사건보도로 인해 사회적 분노, 혐오, 그리고 공공기관에 대한 불신이 증폭되었다.

기자들, 여과 없는 성범죄자의 영상을 접할 피해자들의 고통에 대한 윤리적 공감필요
 단독 보도를 한 지상파 언론사 기자는 조두순이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귀가하는 현장을 포착하고 주저함 없이 조두순에게 마이크와 카메라를 들이밀며 사건 정황과 피해자로서 그의 ‘심경’을 집요하게 묻다가 마침내 그의 회한이 담긴 육성을 담아 내는데 성공하게 된다. 해당 기자는 주저없이 [단독]이라는 훈장을 붙이고 자막과 편집 작업을 통해 속보로 뉴스를 가장 먼저 보도하였다. 그런데, 첫 보도후에는 모자이크 처리된 피해자 조두순의 모습에서 모자이크가 빠지면서 조두순의 모습이 그대로 노출되었는데, 이는 ‘성범죄자’ 조두순의 자리에는 피해자 조두순이 허락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른 것일 것이다. 사회적으로 낙인 된 개인은 뉴스보도에 재생산되고 강화됨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다. 더군다나 이는 언론보도의 인권윤리 강령에 반하는 보도이기도 하지만 조두순의 범행으로 아직도 고통받고 있을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입장에서는 그의 육성과 모습 자체가 고통일 것이라는 윤리적 공감 인식도 찾아 볼 수 없었다. 

‘조두순 피습사건 보도’, 능력주의가 저널리즘의 규범주의를 압도하는 뉴스현실 보여줘 
 조두순 피습사건 보도에서 우리는 한국의 저널리즘 산업과 뉴스룸 조직 구조와 문화 등 체계적인 요인들이 이러한 뉴스보도에 의한 폭력과 갈등 및 불신의 연쇄적 반응의 원인임을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심화되고 있는 매체 경쟁이다. 이는 전통적 언론 산업 시장에서의 기존의 레거시 미디어간 경쟁에 더하여 유튜브 등 새로운 네트워크 미디어의 언론 시장의 진입에 의해 경쟁의 질적인 변화로 기존의 뉴스 생산 과정이 혼란상을 반영하고 있다. 둘째, 능력주의가 저널리즘의 규범주의를 압도하는 뉴스 생산 조직의 조직문화도 주요한 문제이다. 조두순 인터뷰를 과도하게 시도하며 그의 육성을 ‘단독’ 또는 ‘특종’으로만 인식하는 취재보도 윤리 의식 수준은 단순히 기자 개인의 잘못이 아니다. 그러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만드는 조직의 능률과 능력 중심주의, 그리고 이를 자체적으로 통제하지 못하는 조직 문화의 잘못이 크다. 더군다나 연차가 낮은 기자를 ‘현장’에 내몰며 속보와 단독, 특종을 기대하고 요구하는 봉건적 조직 문화는 조두순에게 카메라와 마이크를 아무런 고민없이 들이대게 하는 강력한 심리적 계기가 된다. 

포털이 지배하는 뉴스플랫폼, 취재보도 관행의 성찰과 개선이 여지를 축소시켜 
 대중적 뉴스 플랫폼이 지배하고 있는 포털은 이러한 산업 경쟁구조와 취재보도 관행을 성찰하거나 개선할 여지를 매우 축소시키고 있다. 포털은 뉴스 생산과 유통의 ‘병목구조’를 고착화시키며 사건보도 뉴스를 더욱 자극적이고 선정적으로 만들게 한다. 이러한 뉴스는 위의 예를 통해 보았듯이 시민들의 분노와 갈등을 더욱 폭력적으로 고양시키는 정서적 타락을 확산시키는 재료가 되고 있다. 조두순 피습사건과 그의 심경 보도에서 알 수 있듯이, 언론보도로 증폭되는 사회적 갈등과 분도 그리고 불신은 뉴스 생산과 유통의 구조적 문제들에 기인하고 있으며 사건보도에서 이러한 문제들이 가장 대중적이고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분노와 불신 키우는 사건보도 앞서, 언론의 사회적 연대와 신뢰를 다지는 책무 고민해야
 이 사건보도로 우리에게 남겨진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의도하지 않았겠지만 이 보도로 인해 조두순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당사자와 그 가족들의 공포와 분노, 그와 사회에 대해 폭력적인 감정을 여과없이 드러내고 공유함으로써 증폭된 사회적 혐오, 그리고 정부와 사법기관에 대한 불신은 명백해 보인다. 

 사건보도뉴스는 범죄 보도를 접함으로써 관련 사건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사전에 이를 예방하게 하며, 관련 법과 제도의 마련 등 정책적 변화를 자극하는 계기를 제공하며 범죄로 인한 피해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보호를 촉구하는 목적을 가진다. 하지만 이는 사건보도의 1차적 목적이며 사건보도의 본질적 목적은 보다 근원적이다. 이 사건보도를 이처럼 비판적으로 설명하는 이유도 2차적 목적, 즉, 사회의 본질적 성격과 관련된다. 우리는 매우 많은 사건보도를 통해 현재 만연해 있는 한국 언론에 대한 불신과 언론이 야기하는 불신과 그러한 불신의 문화가 초래하는 근본적인 사회적 타락에 대한 우려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저널리즘에 대한 불신과 저널리즘이 야기하는 분노와 불신은 우리 공동체와 시민들의 타락으로 이어지게 하고 있음을 이 사례는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이는 곧바로 우리 사회의 연대와 타인에 대한 신뢰와 약자에 대한 공감의 타락을 부추긴다. 어쩌면, 이미 타락한 우리 사회의 연대와 이웃에 대한 불신, 그리고 팽배한 능력주의가 이러한 반규범적인 취재와 보도를 가능하게 해 주고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언론은 후자에 그 원인을 돌려서는 안 된다. 과도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언론은 언제나 원인이다. 언론은 사회적 책임을 제도적으로 위임받은 시민의 ‘언(言)’과 ‘론(論)’이기 때문이다. 언론은 사회적 연대와 신뢰에 기원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연대와 신뢰를 다지는 책무에 기원함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오늘날 미디어 환경은 언론보도-포털-SNS 플랫폼으로 이어진 네트워크 미디어 생태계에 놓여져 있기에 방송뉴스의 보도의 영향은 과거 어느때보다도 즉각적이며, 예측이 힘들다. 그만큼 취재와 보도 윤리와 규범에 대해 더욱 민감해질 필요가 있다. 


채 영 길 한국외국어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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