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44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인쇄 첨부


[뉴스VIEW] ‘공공기록’으로서 보도영상의 가치, 영상기자가 끌어올려야 할 때


최효진 연구원


 최근 방송·영상 산업 분야 안팎에서 ‘아카이브(우리말로는 ’기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요 지상파 방송사에서는 자사 영상자료를 비교적 높은 비중으로 편집하여 이른바 ‘회상 콘텐츠’를 제작한다. 또한, 방송사 유튜브 채널에 ‘옛날 콘텐츠’ 또는 ‘클래식 콘텐츠’라 불리는 과거에 촬영된 방송·영상물을 일정한 주제를 가지고 클립 형태로 편집하여 업로드하는 현상은 이미 ‘트렌드’가 된 듯하다. 방송·영상 산업 분야에서 언제부터 이러한 제작 형태가 자리 잡았는지 시점을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지난 2018년 KBS 스포츠국에서 88올림픽 3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방영한 <88/18> 이후 이러한 흐름이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 그 과정에서 ‘영상자료’, 다른 말로는 ‘아카이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점차 커졌다. 학술연구자를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은 뉴스 영상으로 보도되었던 크고 작은 사건사고부터 현대사의 중요한 분기점이 되었던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1980년대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뉴스로 기록된 우리의 과거 모습을 ‘다시보기’하고자 방송사 유튜브 채널이나 국가기록원 등의 공공기록관을 찾는다. 일반적으로 현대사 영상자료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주로 <대한뉴스>와 같은 공공 부문에서 제작한 뉴스영화를 참고하지만, 최근 학술연구·전시·출판·교육 등에서 현대사 영상자료가 필요한 사업에서 공영방송의 뉴스는 물론 지역 민영방송에서 제공한 뉴스 또한 중요한 ‘공공기록’으로 활용된다.


‘공공기록’, 해당 기록이 사회구성원 공동의 기억을 구성하는지에 따라 정의

 그렇다면 ‘공공기록’의 개념은 뭘까? 먼저 국내 『공공기록물법』에서 규정하는 ‘기록물’은 ‘공공기관이 생산 또는 소장한 기록’으로 정의(제2조)되며, 동법 제46조에 따라 방송·영상콘텐츠는 영화와 함께 국가적 차원의 보존이 필요한 ‘민간기록물’에 속하는 개념이다. 국내에서 법적 개념에 따르면 ‘공공기록’은 중앙행정기관이나 지자체 등이 행정업무를 위해 생산하거나 접수한 기록물 정도에 속하는 개념으로 매우 제한적인 개념이다. 1990년대 이후 네덜란드 기록학자 케틀라르(Eric Ketelaar), 캐나다 기록학자 쿡(Terry Cook) 등  기록학 분야에서는 ‘공공기록’을 이처럼 기록의 생산주체 또는 소장주체의 성격에 따라 규정하지 않고, 해당 기록이 생산·공유된 사회의 ‘공동체성’에 따라 ‘공공기록’의 정의를 다시 해야 한다는 문제제기가 이어져 왔다. 특히 콕스(Richard Cox)는 ‘대중문화는 사람들이 사회적 권위, 제도와 상호작용하는 일상생활에서 발전시킨 다양한 전망의 집합(오항녕 역, pp.365-366)’으로 정의하며,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등 대중문화의 공공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공공기록’의 개념은 해당 기록의 생산 또는 소장 주체에 의해서가 아닌 해당 기록이 사회구성원 공동의 기억을 구성하는지에 따라 정의되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세월호 참사’의 뒤집힌 선박 영상이나 광화문 촛불집회 현장의 영상 등은 생산주체가 ‘공공’이든 ‘민간’이든 해당 시기 이후 현재까지, 그리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공동의 기억을 재구성할 매개체로서 ‘공공기록’의 가치를 지닌다.


보도영상, 동시대 뉴스 시청자가 해당 사건사고를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인식하는 시각내포

 2010년대 이후 유튜버 또는 크리에이터 등을 비롯하여 영상 생산자의 범위가 매우 넓어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방송뉴스를 만드는 영상기자의 보도영상은 ‘공공기록’으로서 시민들에게 오래 기억될, 그리고 오래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영상기자 대부분이 이미 현장에서 취재 원칙으로 숙지하고 있는 보도영상의 ‘사실성·객관성·의미의 정확성·시각의 함축성(양용철, 2010)’ 외에도 보도영상은 동시대 뉴스 시청자가 해당 사건사고를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인식하는 시각을 담고 있다. 영상기자가 현장에서 취재하여 리포트 등으로 전달되는 보도영상은 이처럼 촬영 단계부터 시청자에 사건사고 진실 그대로 전달하고자 하는 영상기자의 ‘의도’가 영상으로 표현된 기록으로서 기록 생산 시점부터 ‘공공기록’으로서의 요건을 지닌다. 


 하지만 디지털 뉴스제작시스템에서 영상기자의 보도영상이 영상취재 그 행위로 ‘공공기록’의 요건을 갖추기는 어렵다. 현장에서 취재한 영상기자가 어떤 취재원과 만났고, 어떤 장소에서 촬영하였으며, 취재한 맥락은 어떤 상황이었는지 정확한 정보를 정리하여 이를 ‘메타데이터’로 기술(Description)하고 기술된 정보가 사실관계를 반영하는지 끊임없는 검수 과정을 거쳐야 ‘공공기록’의 가치를 갖는 보도영상으로 보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주요 지상파 방송사와 보도전문채널 등 주요 방송사들이 HD제작시스템 구축을 전후하여 ‘디지털자산관리시스템(Digital Asset Management, MAM)’, 즉 ‘맴’을 구축하여 제작에 활용하고 있다. 2010년대 이후 영상취재 후 인제스트, 취재원본 관리 및 사후 재활용 체계는 어느 정도 자리가 잡혔지만, 이와 같은 정확한 메타데이터 기술과 검수 체계를 갖춘 방송사는 매우 드물다. 


 지난 5월 한국영상기자협회와 5.18기념재단과 공동개최한 <5.18당시 보도영상자료의 체계화와 영상기자 활동 규명의 위한 세미나>에서 국내 방송사에 보관된 5.18 영상의 메타데이터 기술 상황에 대한 현황을 분석했다. 해당 세미나의 한 발제에서 국내 방송사에서는 외신영상은 물론 자사 취재영상까지도 취재자, 취재일자, 취재장소, 취재상황 등 중요한 정보가 누락된 채 보관해온 점을 확인했다. 그렇다면 이런 현상은 과연 ‘1980년’이라는 아주 오래된 시점의 보도영상이기에 누적된 자연스러운 현상일까? 


방송사‘디지털자산관리시스템(Digital Asset Management, MAM)’, 자산개념 넘어 사회적 ‘공공기록’이라는 고민으로 확대되어야

 필자는 지난해 한 방송사 보도영상국의 ‘맴 시스템 활용’ 컨설팅을 수행했다. 해당 방송사 보도영상국의 인제스트 요원들이 영상을 인제스트하여 이후 편집에 활용된 영상이 정리되어 보관되는 과정을 일정 기간 모니터링 하였다. 인제스트하는 단계에서 어떤 정보가 입력되는지, 인제스트된 영상의 메타데이터가 어떻게 기술되는지 살펴보고, 보도영상 관리와 관련된 주요 직군인 인제스트 요원, 영상편집자, 아카이브매니저를 인터뷰했다. 그 결과 보도영상 관리에 있어 핵심적인 정보인 생산일자, 취재진 이름, 영상 유형(인터뷰, 스케치, 녹취 등) 등의 표기가 누락된 클립이 축적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취재영상을 인제스트 하는 단계에서 취재 주요 인력인 영상기자와 취재기자는 메타데이터 관리에 거의 참여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즉, 영상 인제스트를 담당하는 인제스트 요원들과 영상취재 현장에서 영상기자를 보조한 오디오맨의 빠른 업무처리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그리고 메타데이터 입력 규칙이 ‘맴’ 주요 이용자, 즉 보도영상국 구성원과 공유되어 있지 않아 인제스트 요원과 영상편집자의 입력 방식이 서로 다른 점도 확인했다. 


 이러한 현상은 해당 방송사에만 일어나는 특수한 현상으로 보기는 어렵다. 방송사에 따라 보도영상 메타데이터 관리에 효율적인 체계를 갖춘 경우도 있지만(YTN 메타데이터 매니저, MBC 영상데이터팀 등), 이러한 체계 또한 해당 방송사에서는 현장에서 영상취재에 참여한 영상기자의 메타데이터 입력 역할이 뒷받침되었을 때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송사마다 보도영상 관리체계의 편차는 있는 편이지만, 특히 취재원본영상, 즉 ‘소재자료’를 관리하는 체계가 가장 취약한 것으로 파악된다. 즉, 영상기자들이 2022년에 취재하여 뉴스로 보도된 보도영상이 지금으로부터 10년 후 또는 20년 후 일정한 시간이 지나 사후 재활용(Reuse) 단계에서 취재된 당시의 사실관계 그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려면 취재 현장에서 ENG카메라를 들고 취재하는 영상기자가 취재 이후의 보도영상 정보관리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각 사의 보도영상이 ‘공공기록’의 가치를 갖도록 하기 위해서는 영상기자 개인의 의지나 업무스타일에 의존하면 한계가 있을 것이다. 각 사의 보도영상 메타데이터 항목은 물론 항목별 주요 정보(취재담당자, 취재장소, 취재원, 인터뷰 내용, 취재 맥락 등)가 메타데이터에 정확히 반영되어 기술되고 있는지 기술현황을 재점검해야 한다.  또한, 한국영상기자협회와 회원사가 함께 보도영상이 갖추어야 할 ‘공공기록’ 요건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이를 반영한 가이드라인 또한 마련해야 한다. 각 사가 구축한 ‘맴’은 해당 방송사의 뉴스프로그램을 좀더 빠르고 편리하게 만드는 업무관리시스템이기도 하지만, 향후 우리 사회의 ‘공공기록’을 제공하는 시스템이기도 하다. 현장에서 취재에 임하는 영상기자들이 좀더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담은 보도영상을 우리 사회의 ‘공공기록’으로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참 고〉

리차드 콕스. 도큐멘테이션 전략과 사초 평가 원칙 (Cox, Richard (1994). The Documentation Strategy and Archival Appraisal Principles: A Different Perspective”. Archivaria, 38).

오항녕 역 (2005). <기 록학의 평가론: 사초를 어떻게 남길 것인가>. 서울:진리탐구출판사. 

양용철 (2010). <보도영상 현장매뉴얼>. 서울: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최효진 (2021). <‘공공영상문화유산’아카이브 구축방안 연구:방송·영상 컬렉션 수집 및 활용방향>. 한국외대 일반대학원 정보·기록학과 박사학위논문.

최효진 (2013.12.5.). 메타데이터의 질이 보도영상의 가치를 결정할 것 -메타매니저 YTN보도국 아카이브팀 유영식 인터뷰. 한국영상기자협회 미디어아이 제93호(2013년 12월호).      

http://tvnews.or.kr/board_CyEd37/28396



최효진 / 한국외대 정보·기록학연구소 연구원, 새공공영상문화유산정책포럼 상임이사





  1. ‘제31회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시상식’ 축사

    존경하는 방송카메라기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박원순 서울시장입니다.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의 창립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귀한 자리의 주인공이신 제31회 한국방송카메라기자상 수상자 여러분께도 천만 서울시민과 함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
    Date2018.04.05 Views513
    Read More
  2. 영상 저널리즘의 위기와 기회

    영상 저널리즘의 위기와 기회 1912년 타이타닉호가 침몰했을 때 생존자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베인즈 뉴스 픽쳐스(Bain’s News Picture)를 통해 공개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사진이 가능했던 이유는 당시 생존자 중 아마추어 사진가가 있었고, 그...
    Date2018.10.19 Views502
    Read More
  3. 수중 촬영에서 피사체를 쉽게 찍을 수 없을까

    안녕하세요~ 스쿠버라이프 김원국 강사입니다. 아! 여기서는 영화사 숨비 촬영감독 김원국입니다.~^^ 이번에 한국방송 카메라기자협회 TV뉴스 촬영교육을 다녀와서 저 또한 좀 더 많은 공부가 된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TV뉴스를 이끌어가는 여러분들과 함께 ...
    Date2017.11.04 Views501
    Read More
  4. MNG가 바꿔놓은 풍경

    MNG가 바꿔놓은 풍경 2017년 8월. ‘혹시 모르니까.’ 전국이 이글이글 불타고 있던 대한민국보다 조금 더 기온이 높은 필리핀으로 ARF(아세안 지역 포럼) 출장을 떠나게 되었다. ‘혹시 모르니까’ 하는 생각으로 MNG 장비를 챙겼다. 데...
    Date2019.09.09 Views496
    Read More
  5. 저작자의 성명표시권, 실효적으로 관리ㆍ개선되어야 마땅

    저작자의 성명표시권, 실효적으로 관리ㆍ개선되어야 마땅 ▲ 이호흥 호원대 초빙교수 / (사)한국저작권법학회 명예회장 우리나라 저작권법 제12조 제1항은“ 저작자는 저작물의 원본이나 그 복제물에 또는 저작물의 공표 매체에 그의 실명 또는 이명(異名)을 표...
    Date2020.07.17 Views491
    Read More
  6. 가슴이 뛰는 일, 한국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가슴이 뛰는 일, 한국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지난 2019년 6월 12일 정부 중앙 청사를 급습하려는 시위대와 대치 중인 홍콩 경찰(사진=필자) ▲지난 2019년 7월 1일, 매년 열리는 홍콩 반환 22주년 기념식이 열리던 날, 홍콩 시민 수십만 명이 범죄인 인도법 반...
    Date2021.03.10 Views482
    Read More
  7. 클라우드시대의 영상기자

    클라우드시대의 영상기자 보도영상 관련 기술은 계속 발전해왔다. 화질은 SD에서 HD로, 기록 매체는 테이프에서 메모리로 진화했다. 이러한 변화는 영상취재 방식에도 영향을 미쳤지만 영상기자의 역할까지 바꾼 것은 아니다. 하지만 MNG는 기존의 위성 장비를...
    Date2020.03.11 Views470
    Read More
  8. 피의자 신상공개 결정의 고뇌와 함의

    피의자 신상공개 결정의 고뇌와 함의 서울지방경찰청은 3월 24일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신상을 공개했다. 4월 16일에는 조주빈의 공범으로 구속된 피의자 강훈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성명과 나이가 공개되었다. 얼굴은 다음 날 피의자를 송치할 ...
    Date2020.05.11 Views466
    Read More
  9. [줌인] 고(故) 안정환 선배를 추모하며

    고(故) 안정환 선배를 추모하며 동료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인 빈소. 차고 건조한 느낌의 형광등 불빛 아래 놓인 영정사진. 그 안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사람. 왜 그랬는지, 무슨 상황에서였는지 선배는 엄지를 치켜세우고, 비현실적인 미소를 짓고 있다. 지난...
    Date2019.11.06 Views454
    Read More
  10. [줌인] 다름과 깊이가 있는 뉴스

    다름과 깊이가 있는 뉴스 나열 뉴스는 독재 시대의 욕망을 반영한다. 독재 사회에서 뉴스는 특권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특권을 지속시키기 위해 뉴스는 깊이 들어갈 수 없다. 독재 사회에서 뉴스는 깊이 들어가는 순간 그들(언론)이 가진 특권을 잃는다. 역...
    Date2019.07.02 Views450
    Read More
  11. [뉴스VIEW] ‘공공기록’으로서 보도영상의 가치, 영상기자가 끌어올려야 할 때

    [뉴스VIEW] ‘공공기록’으로서 보도영상의 가치, 영상기자가 끌어올려야 할 때 최근 방송·영상 산업 분야 안팎에서 ‘아카이브(우리말로는 ’기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요 지상파 방송사에서는 자사 영상자료를 비교적 높은 비중으로 편집하여 이른바 ‘회...
    Date2022.08.31 Views447
    Read More
  12. 북⋅미정상회담 이후 예상 시나리오

    북⋅미정상회담 이후 예상 시나리오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이에 정상회담이 열렸다. 국내‧외 전문가들 사이에서 회담에 대한 희망적 관측과 더불어 과거 정권교체 대상이었던 김정은 정권이 핵무기를 포기할 가능성이 거의...
    Date2018.07.04 Views438
    Read More
  13. 무분별한 운영, 드론의 위험성

    무분별한 운영, 드론의 위험성 ▲ 지난 7월 18일 한 방송사에서 대구 스크린골프장 화재현장을 감식하고 있는 소방대원의 가까이에 드론을 날리고 있는 장면 4차 산업의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은 손쉽게 온·오프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소방...
    Date2019.09.09 Views436
    Read More
  14. 호모 비디오쿠스는 진화 중

    호모 비디오쿠스는 진화 중 내가 KBS에 입사한 2006년. KBS 9시 뉴스 시청률은 보통 20% 초중반, 잘 나올 땐 30%가 넘었다. 2019년 현재, 시청률은 반 토막이 났다. 다행인 것일까? 아직 시청률은 1위를 고수하고 있으니. 우리가 즐겨보는 네이버뉴스에서 KBS...
    Date2019.09.09 Views421
    Read More
  15. 다양한 경험, 재치 그리고 순발력 뉴미디어 콘텐츠 만드는 데 밑거름

    다양한 경험, 재치 그리고 순발력 뉴미디어 콘텐츠 만드는 데 밑거름 ▲KBS대전뉴미디어팀에서근무하고있는필자 지난 2월 KBS 대전총국 내 새로운 조직인 디지털 관련 부서가 생긴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다큐멘터리 제작을 갈망해 왔지, 사실 디지털 분야는 그...
    Date2021.01.08 Views418
    Read More
  16. 영상기자가 가져온 내 삶의 변화

    영상기자가 가져온 내 삶의 변화 사람은 한 치 앞일도 알 수가 없다. 불과 작년만 해도 나는 아직 학생이었다. 그러다가 영상기자라는 직업 명사는 불현듯 내게 왔다. 영상기자가 된 후 세 번째 봄을 기다리고 있다. 모든 이에게는 저마다 인생 전환점이 있을 ...
    Date2020.01.09 Views418
    Read More
  17. 새해를 맞아 다짐하는 세 가지

    새해를 맞아 다짐하는 세 가지 다사다망(多事多忙). 2018년 직장인들 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일이 많아 눈코 뜰 새 없이 바쁨’을 뜻한다. 보름도 채 남지 않은 나의 2018년을 되돌아봤 다. 1월 평창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4.27 남북정상회담,...
    Date2019.01.03 Views409
    Read More
  18. 아리랑 ‘영상기자’만이 갖는 독특한 영역

    아리랑 ‘영상기자’만이 갖는 독특한 영역 ▲ 아리랑국제방송 스튜디오 ‘아리랑국제방송’은 국내에서 ‘국제방송’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방송 중인 거의 유일한 채널이다. 어느덧 개국한 지 20여년이 흘렀다. 긴 세월이 말...
    Date2019.07.02 Views406
    Read More
  19. 이상한 출장

    이상한 출장 “카메라 기자 인생 30년에 가장 굴욕적이었어.” “오죽했으면 내가 출장기간에 억울한 부분을 하루하루 메모를 해놨다니까.” “이런 출장 인지도 모르고 갔지.” “갔다 와서 엄청 싸우고 다신 안 간다고 ...
    Date2019.07.02 Views404
    Read More
  20. K리그가 EPL보다 재미있는 3가지 이유

    K리그가 EPL보다 재미있는 3가지 이유 ▲ 지난해 11월,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원정석에서 아들과 함께 축구 좋아하시나요? 해외축구는 EPL, 국내축구는 국가대표팀 보신다고요? 맞습니다. 역시 축구는 EPL이죠. 그곳에서는 월드 클래스 선수들의 최고의 기...
    Date2020.09.15 Views401
    Read More
  21. 마스크가 바꾼 2020년 취재현장

    마스크가 바꾼 2020년 취재현장 포스트 코로나 시대, 취재현장 보도 윤리·취재 방식도 변화 ▲지난 12월 21일 가족 새해 소망을 듣기 위해 방송사 취재진이 마이크 연장봉을 이용해 마스크 쓴 시민을 인터뷰하고 있다. ▲지난 10월 15일 종로 경찰서 앞에...
    Date2021.01.08 Views39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