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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기자협회·5.18재단, 시상식 전후로 다양한 특별 행사 개최


수상자에게 직접 듣는 전쟁과 인간 이야기… 협회원과 함께하는 서울‧광주 투어 통해 국제 교류 확대 ‘기대’


 한국영상기자협회(회장 나준영)와 5.18기념재단(이사장 원순석)은 2023 힌츠페터국제보도상 수상자들을 초청해 서울과 광주에서 다양한 특별 행사를 연다.


▶ 수상자에게 직접 듣는 ‘전쟁과 인간’

 힌츠페터국제보도상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민주, 인권, 평화, 언론 자유의 위기를 현장에서 직접 취재하고 보도한 작품에 주어진다.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올해 힌츠페터국제보도상 수상작에도 영향을 미쳤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기록한 작품들이 힌츠페터국제보도상을 거머쥐게 된 것이다.


 이 작품들이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무엇일까.


 한국영상기자협회와 5.18기념재단,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직접 취재하고 보도한 영상기자들을 통해 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들 단체는 2023 힌츠페터국제보도상 시상식 하루 전인 11월 7일 서울 상암동 MBC골든마우스홀에서 ‘전쟁과 인간’을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연다.


 1부는 올해 힌츠페터국제보도상 수상자들이 나와 △우크라이나 전쟁과 러시아 민주주의의 위기(‘기로에 선 세계상’ 수상자) △우크라이나 전쟁 한가운데서 만난 사람들(뉴스 부문 수상자) △러시아의 세력 확장과 아프리카 민주주의의 위기(특집 부문 수상자)를 직접 전한다.


 2부는 국내 정치학자, 언론학자, 저널리스트들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과 견해를 내놓고, 수상자와 국내외 언론인, 시민, 학생들과 토론하는 ‘전문가 세미나’가 준비되어 있다. 전문가 세미나에는 김지용 해군사관학교 교수가 ‘전쟁과 민주주의 그리고 언론’을 주 제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위한 제언을 할 예정이다.


 김동석 국립외교원 교수는 최근 들어 아프리카에서 서구 세력 대신 러시아의 영향력이 커지는 현상을 진단하고, 이로 인해 생기는 문제들을 짚어볼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채영길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국제 분쟁이나 국제 문제 보도에 있어 한국 언론이 서구 거대매체에 의존하는 경향을 살피고 국제뉴스 취재·보도 관행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점검한다.


 나준영 영상기자협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협회원은 물론 언론·미디어 분야나 국제 문제에 관심 있는 학생, 시민들도 2023 힌츠페터국제보도상 수상자들이 취재하고 전한 이야기들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자리”라며 “국제 문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분석과 함께 우리 언론과 시민사회가 어떻게 국제 문제에 관심을 갖고 연대할 것인가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영상기자협회 회원과 함께 하는 서울・광주 투어

 특별 세미나를 전후로 수상자들은 영상기자협회 회원과 함께 서울과 광주 투어에 나선다. 수상자들은 11월 6일에는 국립중앙박물관, 경복궁, 광장 시장, 청계천 등을 협회 회원들과 함께 돌아보고,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협회는 수도권 회원사는 물론 지역 회원사에서 도 원하는 회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특히 회원들이 전 일정을 수상자들과 함께하며 서울의 역사문화유산을 탐방하면서 다양한 방송·언론 분야의 소통을 통해 국제 교류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상식 다음날인 11월 9일과 10일에는 힌츠페터국제보도상을 탄생하게 한 한국 민주화 운동의 성지 광주를 방문한다. 수상자들은 5.18민주묘지와 힌츠페터 기자의 유품이 안장된 5.18 구묘역 등 5.18 역사 현장을 탐방하고, 광주KBS와 광주MBC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수상작에 대해 이야기도 나눌 예정이다.


안경숙 기자 (cat1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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