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60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인쇄
제목 없음

언제 어디서이든 당신이 주인공

첨단 HSDPA서비스

 꿈으로만 여겨졌던 이동영상통화 시대가 활짝 열렸다. 세계최초로 첨단 이동통신 기술의 총아인 HSDPA서비스가 상용화한 지 1년만인 지난 3월, 본격적으로 SK텔레콤과 KTF가 전국서비스를 개시하면서 이 첨단 HSDPA서비스가 좀 더 보편적으로 확대된 것. 상대방의 생생한 모습을 보며 대화할 수 있는 첨단 HSDPA서비스가 소비자들의 손 안에서 새로운 모바일 문화를 펼쳐 보일 것이다.

새롭게 열린 모바일 혁명

 이동통신기술은 이제 보이스(VOICE)중심의 통신에서 벗어나 상대방의 생생한 모습을 보며 대화하는, 화상중심의 통신시대로 발전하고 있다. 그간 소비자들은 통화품질 향상이라는 한가지의 Needs로 모아져 있었다. 보다 정확하고 또렷한 통화가 고객들의 유일한 요구였던 것. 하지만 인터넷 콘텐츠의 다양화와 더불어 모바일 이용 패턴에서 적잖은 변화가 불기 시작했다. 온라인에서 즐길 수 있었던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내 손에서도 구현되길 바라는 것이다. 소비자들은 2.5인치의 작은 액정 속에서 흥미진진한 게임과 영화는 물론 생생한 음질의 MP3서비스를 원했다.

 소비자들의 이러한 니즈는 온라인과 거의 똑 같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를 바랐고 이동통신 기술의 총아인 HSDPA의 탄생을 재촉하기에 이른다.

 SF영화 속에서만 볼 수 있었던 영상통화의 모습은 몇 년 전만해도 소비자들의 요원한 바람이었지만 이제 그 대중화의 길은 그리 멀지 않은 듯하다. 이제 첨단 이동통신의 총아인 HSDPA를 체험해 보자.

이동통신기술의 총아 HSDPA 세계최초 시작

 첨단HSDPA(High Speed Data Packet Access,고속하향패킷접속)서비스를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2006년 5월 상용화했다. 3G+란 이름으로 명명된 HSDPA브랜드는 현재 운용 중인 제3세대 기술을 감각적으로 형상화하기 위해 내놓은 브랜드. 기존의 WCDMA 기술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3.5세대이다. 이 기술은 쌍방의 모습이 고화질로 전송되는 영상통화가 가능할 뿐 아니라 대용량의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전송이 가능한 미래형 네트워크라 할 수 있다. HSDPA는 강력한 네트워크 안정성을 바탕으로 14.4Mbps의 전송 속도 구현이 이론적으로 가능하다. 고속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용량의 영상 및 MP3파일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 출시된 HSDPA 단말기의 경우, 하향 최고 전송 속도가 1.8Mbps로서 HSDPA의 전송 속도에는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향후 연말까지 7.2Mbps를 2008년까지 HSDPA의 운용 속도 최고치인 14.4Mbps를 구현한다는 계획이어서 이동영상 통화의 대중화는 꾸준히 지속될 전망이다.

고속의 데이터 통신서비스

 HSDPA기술을 이용하면 3.5세대 이동통신 특유의 메가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져, 이동 중에도 인터넷 서핑이 가능한 것은 물론, 영상전화나 단말기를 통한 실시간 동영상 구현과 같은 초고속 무선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제한적인 Hot Spot 지역 내에서만 서비스가 이뤄지는 무선랜/WiBro 서비스와 달리 이 서비스는 고속 주행 중에도 고속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 무선 고속 데이터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동통신의 기술 진화 과정

영상통화는 물론 새로운 부가기능까지

 지금 HSDPA서비스에 가입하면 고품질의 영상통화를 기본 기능으로 화상채팅, 영상컬러링, 영상사서함 등 기존에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폰투폰(Phone to Phone)서비스를 인터넷과 연동시킨 웹투폰(Web to Phone)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금의 QCIF급 화질보다 개선된 DMB급의 고화질 동영상 서비스(QVGA)가 가능해 진다.

* QCIF : 176*144 Quarter Common Intermediate Format

* QVGA : 320*240 Quarter Video Graphic Array

* VGA : 640*480 Video Graphic Array

화상통화 이젠 외국에서도 OK!

 지난 3월말 전국서비스를 엇비슷하게 시작한 SK텔레콤과 KTF는 작년 SK텔레콤의 경우 약 6개 기종의 단말기를 출시했고 최근 전용 단말기를 출시한데 이어,KTF도 연말까지 약 30%의 전용 단말기를 출시할 계획이어서 좀 더 다양한 단말기 Lineup을 구성할 예정이다. 게다가 전 세계 90개 국가에서 한국에서 쓰던 단말기 그대로 자동 로밍을 제공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전 세계 120객 국가에서 글로벌 로밍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HSDPA, 유무선 UCC를 기대하다

 고객의 욕구에서 시작해서 고객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서의 UCC! UCC열풍은 유선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무선 인터넷과 휴대폰을 이용하는 UCC가 본격화되면 더욱 폭발력을 가질 것이다. 그 중심에는 고속의 데이터서비스가 가능한 HSDPA서비스가 촉매가 될 전망이다.

 사용자가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휴대폰을 이용하여 동영상을 제작하고 휴대폰에서 직접 UCC를 원하는 사이트에 자유롭게 올릴 수 있다면 콘텐츠의 양은 물론 질 또한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다. UCC를 위한 휴대폰의 제작, 무선플랫폼 서비스, 이동통신 업체들의 HSDPA서비스, 솔루션업체의 솔루션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요즈음 이제 곧 무선 UCC 전성 시대가 열릴 것이다. 유무선이 결합된 동영상제작과 서비스가 개시되면 지금까지의 유선UCC는 예고편에 불과할 것이다.

 무선의 UCC가 자유롭게 제작되고 서비스되려면 기술적인 인프라, 서비스업체, UCC사용자가 같이 발전해야 한다. 한국이 이러한 인프라가 세상에서 가장 잘 갖춰진 나라이다.

 요즘 SK텔레콤의 Live On 3G+,KTF의 Show 등의 광고를 보면 사용자들에게 단순히 영상통화의 시대가 본격화되었음을 이야기하는 차원이 아니라 사용자들이 휴대폰을 이용해서 자신들이 원하는 동영상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만들 수 있고, 생활 속 모든 사소한 풍경들이 소중한 동영상 콘텐츠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듯하다.

 이제 HSDPA로 더 나은 무선 UCC환경이 구축된 만큼 우리나라 사용자들이 창의적이고 새로운 가치를 끊임없이 양산하도록 기업이 어떻게 유도하는가 하는 거시 앞으로 기대되는 점이다.

백창돈 / SK Telecom 홍보실 차장


  1. 영상(映像) CEO가 돼라

    映像(영상)CEO가 돼라 MBC 신년옴니버스기획 ‘역지사지’ 카메라기자가 적극 참여한 영상경영의 성공사례 『우리 사회의 병폐를 넌지시 드러내면서 나와 우리가 지혜롭게 더불어 살기 위한 성찰의 시간을 제공, 병렬적 구도의 특이한 옴니버스 구성 방식과 HD ...
    Date2007.04.16 Views5918
    Read More
  2. 영상 저작물의 창작자 권리 실현방안 세미나 개최

    영상 저작물의 창작자 권리 실현방안 세미나 개최 지난 4월 28일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회장 한원상)는 부산 시타딘 해운대호텔에서 ‘영상 저작물의 창작자 권리 실현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날 첫 발제로 나온 류종현 부산대 초빙교수가...
    Date2017.06.22 Views648 file
    Read More
  3. No Image

    영상 매체의 주체인 카메라기자, 저작권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 있어

    “영상 매체의 주체인 카메라기자, 저작권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 있어” 지난 4월, MBC 보도국 문화스포츠영상팀 류종현 부장이 쓴 ‘현대 저작권의 쟁점과 전망’이 발간됐다. 이 책은 「사이버 스페이스의 법과 기술」(공저), 「네티즌을 위한 e-헌법 Cyber La...
    Date2008.06.25 Views6358
    Read More
  4. 연대와 소통의 공간으로서의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연대와 소통의 공간으로서의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4년전 천만 관객을 돌파했던 영화 <택시운전사>. 광주 민주화 운동을 기록하여 세계에 알린 독일인 영상기자 힌츠페터를 따라 스토리가 전개되는 영화를 볼 당시에는, 카메라를 통해 세상을 기록하는 그와 같...
    Date2021.09.01 Views471 file
    Read More
  5. No Image

    역사의 현장에 당당히 서고 싶다

    <MBC 카메라기자 합격수기> 역사의 현장에 당당히 서고 싶다 최종면접이 며칠 지나고 최종합격자 발표날. 좌불안석 온종일 휴대전화를 손에 꼭 붙잡고 있었다. 혹시 몰라서 스펨번호가 와도 반갑게 받았을 정도였다. 휴대전화에 벨이 울린다. “정인학 씨 맞죠?...
    Date2008.01.15 Views6295
    Read More
  6. 역사의 기록은 이미 이루어지고 있다

    OBS 영상취재기자 정형민 2011년 3월 14일. 많은 연인들의 초콜릿을 나눠 먹던 그 날. OBS에서 인연을 맺게 된 선배, 동기들과의 첫 만남, 첫 술잔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대학방송국에서 처음 카메라와 연을 맺은 이후 촬영을 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
    Date2011.11.18 Views2591 file
    Read More
  7. No Image

    여유있는 삶을 위해 하루를 사는 지혜

    <추천하고픈 책> 여유있는 삶을 위해 하루를 사는 지혜 사건사고 현장을 다녀본 카메라기자라면 꼭 한 두번 거쳐야 할 난관이 있습니다. 바로 취재하지 말았으면 하는 사람들을 상대한다는 것이지요. 그것도 감정이 격해져있는 당사자들과 맞닥뜨리다보면 대부...
    Date2008.01.11 Views6272
    Read More
  8. No Image

    여야 미디어렙 합의 도출 실패

    여야 미디어렙 합의 도출 실패 종편 광고영업, 지역 언론에 직접 타격 10월 6일부터 종편채널사업자가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회 미디어렙 논의가 답보상태로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 종편이 방송광고 직접 영업에 한 발작 다가 선 것으로 보인다...
    Date2011.09.22 Views2614
    Read More
  9. 여보, 고마워요!

    제목 없음 <제21회 카메라기자대상 수상자 해외 연수를 다녀와서> 열심히 일 해준 남편 덕에 가진 즐거운 시간! “여보, 고마워요” 고된 일상에서 벗어나 홀가분한 마음으로 훌훌 떠날 수 있는 여행은 언제나 짜릿한 즐거움을 준다. 설전부터 가방을 챙겨 놓고...
    Date2008.04.30 Views6583
    Read More
  10. 언제나 생각하는 사람이 되자!

    영상기자로 첫 발을 내딛은 지 두 달, 어색하기만 하던 ENG카메라가 이제는 나와 조금씩 한 몸이 되어 감을 느낍니다. 늘 동경하고 꿈꾸어오던 생활이었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현장으로 나갈 땐 많은 생각들을 하지만 막상 현장에 도...
    Date2012.02.23 Views2402 file
    Read More
  11. 언제 어디서든 당신이 주인공

    제목 없음 언제 어디서이든 당신이 주인공 첨단 HSDPA서비스 꿈으로만 여겨졌던 이동영상통화 시대가 활짝 열렸다. 세계최초로 첨단 이동통신 기술의 총아인 HSDPA서비스가 상용화한 지 1년만인 지난 3월, 본격적으로 SK텔레콤과 KTF가 전국서비스를 개시하면...
    Date2007.05.17 Views6601
    Read More
  12. No Image

    언론인 대상 해외 연수 프로그램 실시

    연수기획 3. LG상남언론재단 www.lgpress.org 언론인 대상 해외 연수 프로그램 실시 LG상남언론재단(이사장 유재천)은 언론인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1년 단위로 현직 언론인대상 해외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해외연수프로그램은 신문사, 방송사, 통신...
    Date2008.04.30 Views6745
    Read More
  13. 언론의 중립성과 역사의 교훈

    언론의 중립성과 역사의 교훈 최근 우리나라의 신문기사와 방송을 보면 언론의 중립성에 대해 강한 의구심이 들 정도로 정치에 매몰되어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언론이 마치 전쟁 중인 나라가 심리전을 치루는 듯이 한 쪽으로 경도되어 있다는 것이 과연...
    Date2017.05.23 Views759 file
    Read More
  14. No Image

    언론, 지식과 사고의 커뮤니케이터

    제목 없음 언론, 지식과 사고의 커뮤니케이터 언론이란? 말이나 글로 자기 사상을 발표하여 논의하는 것이다. 언론의 자유 또한 개인이 그 사상이나 의견을 언론에 의하여 발표하는 자유이다. 근대적인 헌법이 기본적 인권으로서 보장하는 자유의 하나이며, ...
    Date2006.05.17 Views5892
    Read More
  15. No Image

    어떻게 산재 승인 받을 수 있나

    요청에 의하여 카메라기자 6호 5면에 실렸던 기사와 TV영상인 2호에 게재되었던 기사를 올려드립니다. 참고바랍니다. 카메라기자 6호 5면 어떻게 산재 승인 받을 수 있나 산재보험은 1964년에 시작됐으며 사업주가 부담하고 근로자가 보상받는 보험이다. 산재...
    Date2006.07.07 Views6857
    Read More
  16. 어도비 프로 비디오 트레이닝 교육

    어도비 프로 비디오 트레이닝 교육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회장 한원상)는 한국어도비시스템즈와 어도비 프로 비디오(Adobe Pro video) 트레이닝 교육을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삼성동 어도비시스템즈 트레이닝룸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김철현 교수(천...
    Date2017.07.20 Views576 file
    Read More
  17. No Image

    앵벌이 방송, 도대체 누구를 위한 것인가?

    <할 말은 합시다!> “그림 좀 주세요” 앵벌이 방송, 도대체 누구를 위한 것인가? TV방송은 누가 뭐래도 화면이 생명이다. 화면이 곧 돈이요, TV방송의 무기임을 말함이 오히려 우습게 들린다. 시청자에게 제발 우리 방송 좀 봐달라고 읍소할 필요도 없다. 방송...
    Date2005.12.16 Views6087
    Read More
  18. 암벽등반 촬영교육을 다녀와서```

    제목 없음 새로운 앵글을 위해 등반 길에 들어서다 지금까지 등산을 하면 어렵지 않게 정상에 오른 터라, 가벼운 마음으로 등산학교에 참가하였다. 게다가 등반 장소인 설악산을 그 동안 5~6번 정도 가 본적이 있어 그 곳은 내게 친근했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
    Date2009.01.10 Views4847
    Read More
  19. No Image

    알뜰한 당신, 알뜰한 카메라기자!

    제30호 이어지는 인터뷰 - 아리랑국제방송 김태원 차장 1. 카메라기자로서 첫 발을 내딛는 것이 언제이신지? 다른 일을 좀 하다가 1996년에 아리랑국제방송이 개국하면서 입사하여 올해로 11년차가 되었다. 한창 나이 때 입사하여 그동안 결혼도 하고 두 아이...
    Date2006.05.17 Views6261
    Read More
  20. No Image

    안녕하세요? GTB 신입기자 박준우입니다.

    안녕하세요? GTB 신입기자 박준우입니다! 처음 카메라기자로 합격하여 GTB 정문에 발을 딛는 순간, 내 무미건조한 코로 들어오는 신선한 공기를 아직 잊을 수 없다. 그리고 받아 본 보도국 사원증에는 아직 학생 티를 벗지 못한 나의 사진과 언제 보아도 지겹...
    Date2008.02.16 Views648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40 Next
/ 40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