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 올림픽 준비 끝났다
“베이징 올림픽 준비 이상무”
중국정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최 준비 완료를 선언했다고 올림픽을 40일 앞둔 지난달 29일 중국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하루전날인 28일, ‘냐오차오’(새둥지)로 불리는 올림픽 주경기장인 국가 체육장(國家體育場)에서는 베이징 올림픽 조직위원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기념식이 열렸다.
이로써 올림픽 경기가 열릴 37개 경기장을 비롯 올림픽 선수촌과 기자촌도 모두 손님 맞을 채비를 갖췄다.
올림픽 개·폐회식과 축구, 육상 등 경기가 열릴 국가 체육장(國家體育場)은 총 35억위안(약 500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길이 330m, 높이 68m, 총면적 25만 6000m² 규모의 초대형 경기장으로, 9만 1천여 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장엄’과 ‘위엄’이라는 중국 건축의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중화민족 부활’이라는 정치적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또한 자금성(紫禁城)의 10km 정북방향에 위치해 명·청시대 황궁인 자금성(紫禁城)의 태화전(太和殿)을 축으로 천안문광장과 마오쩌둥(毛澤東)기념관으로 이어진 중국의 용맥 (龍脈)을 타고 앉아 현대의 중국을 대표하는 상징적 건축물이다.
또한 쓰촨(四川)대지진이후 공식적으론 처음으로 공항 및 주요 올림픽 교통시설 준비상황을 둘러본 후진타오(胡錦濤) 총서기는 공산당 정치국 회의를 열고 올림픽 개최 준비의 완료를 선언하는 성명을 채택하기도 했다. 후 주석은 “베이징 올림픽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됐다. 중국은 국제사회와 각국 선수단 및 중국 인민들을 만족시킬 만한 수준 높은 행사를 개최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잇따른 악재
중국 지도부는 행운의 날로 믿고 있는 8월 8일을 개막일로 선택했을 뿐 아니라 올림픽 축하 분위기가 지속되기를 희망했다. 그러나 성공적 올림픽 개최를 위한 중국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올 해들어 발생한 잇단 악재로·인하여 올림픽을 국제적인 축제로 만들기보다는 안전하게 치르는데 무게를 두고 있는 듯하다.
지난 2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직전 50년만의 폭설로 인해 인구 밀집지인 남부와 중부지역이 교통 ,전력, 물류 대란으로 극심한 피해를 겪었다.
3월에는 티베트 독립 시위가 돌출했고 이후 올림픽 보이콧 움직임과 함께 성화 봉송 과정의 반 중국 시위까지 국제적으로 번져갔다.
4월에는 500여명 가까운 사상자를 낸 산동(山東)성 열차 충돌사고가 발생하고 전국적으로 3만 명에 가까운 환자가 발생한 수족구가 확산 되는 등 대형사건이나 사고가 끊이지 않아 ‘안전 올림픽’에 빨간 불이 켜진 상태였다.
여기에다 티베트 문제가 수그러들 조짐을 보이던 5월에는 진도 8의 대형 강진이 쓰촨(四川)성 을 덮쳐 순식간에 폐허로 만들어 버렸다. 대지진 희생자에 대한 3일간의 국가 애도기간이 끝나자 마자 다시 광동(廣東)성을 비롯한 남부지역에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
중국 인터넷에서는 이러한 악재의 원인이 베이징 올림픽 마스코트인 푸와(福娃)때문이라는 글이 떠돌았다. 푸와(福娃)는 '베이베이(貝貝·물고기)' '징징(晶晶·판다) '환환(歡歡·올림픽 성화)' '잉잉(迎迎·영양)' '니니(??·제비)' 등 5가지 상징물로 구성돼 있고 이들의 이름을 합치면 '베이징환잉니(베이징은 당신을 환영합니다)' 라는 문장이 된다.
그러나 최근에 여러 가지 사태를 겪으며 중국 네티즌은 마스코트를 다른 뜻으로 해석하고 있다. 물고기를 형상화한 베이베이(貝貝)는 남부지방에 닥친 대홍수를, 판다를 닮은 징징(晶晶)은 판다 보호 구역으로 쓰촨성을 덮친 진도 8· 대지진을, 티베트 영양을 본떠 만든 잉잉(迎迎)은 티베트 수도 라싸에서 벌어진 대규모 유혈사태를, 성화불꽃을 그린 환환(歡歡)은 성화 봉송을 둘러싼 갈등을, 솔개 모양 장식을 머리에 얹은 니니(??)는 4월, 솔개로 유명한 산둥(山東)성 열차충돌을 불러왔다는 것이다.
이러한 악재로 인하여 올림픽관련 각종 행사는 축소되었고 특히 야외에서 거행되는 대규모 행사는 취소되어 자칫 중국인들만의 잔치가 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분석도 나오고 있다.
성화는 타오르지만...축제 불씨는 시들어...
지난 5월 8일, 중국 정부는 지상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산(중국명:주무랑마<珠穆朗瑪>)에 성화를 올려 보내 중국인의 기상을 과시하고 성공적인 올림픽을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전 세계에 보여주었다.
관영 중앙CCTV 생중계로 이루어진 이날 성화 봉송 행사는 에베레스트봉을 비롯한 중국내 성화 봉송이 순조롭게 전개되면서 외견상 3월 14일 발생한 티베트 시위사태는 봉합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보여 졌다..
하지만 그로부터 나흘 뒤인 12일 발생한 쓰촨성 대지진은 어렵게 살린 올림픽 축제 불씨에 찬물을 끼언졌다.
성공적 올림픽 개최를 염원하며 전국에 퍼지던 “중국 파이팅(加油中國)”이란 구호는 지진 후 재난 극복을 위한 “항진구재(抗震救?)”로 변해 버렸다.
당초 티베트 전역에서 3일간(6월19-21일) 성대하게 치르려던 성화 봉송 행사를 21일 반나절로 대폭 축소한 가운데 안전을 강조하며 약식으로 치러졌다.
성화가 봉송되는 동안 주요 사원은 폐쇄되고 티베트 불교인 라마교의 승려 복을 입은 승려는 이날 라싸 시내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았다.
거리마다 삼엄한 경비가 펼쳐진 가운데 거리의 상점은 대부분 철시 했고 항의시위나 위험물 투척을 막는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모든 창문을 닫고 밖을 내다보지 못했다.
이에 앞서 저장성 원저우에서는 성화 봉송 행사 중 자동차 폭파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으며 원난(雲南)성 등에서는 공원 안을 몇 바퀴 도는 걸로 행사가 마무리되기도 했으며 봉송주자가 10m정도 밖에 뛰지 못하는 헤프닝도 벌어졌다.
최근 베이징 올림픽 조직위(BOCOG)는 장애인올림픽(Beijing2008 Paralympic)의 성화 해외봉송 계획을 취소하면서 성화릴레이 일정을 ‘안전하고 간단하고 효과적으로(safe, simple and effective)’변경했다.
올림픽 특수 비상 (비자발급 강화)
중국 정부가 지난 4월 이후 올림픽 안전을 이유로 비자 발급 조건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비자를 신청할 경우 중국내 체류 예정주소, 호텔 및 항공권 예매확인서 등을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베이징에 사무실을 둔 한 스위스계 보험회사는 “250명의 간부회의를 베이징에서 열기로 했으나 비자 발급 문제가 생겨 회의 장소를 홍콩으로 변경하기도 했다”며 “비자 때문에 베이징 방문을 포기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17일에는 허난(河南)성 난양(南陽)을 여행하던 우리나라 여학생 2명은 여권을 갖고 있지 않다는 이유로 감금됐다. 이들은 곧바로 신분이 확인됐음에도 구류를 3일 더 살고 벌금 5,000위안(약 75만원)까지 물고 나서야 풀려났다.
중국 법률에 외국인은 신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여권을 항시 휴대해야 하다고 규정돼 있고 올림픽을 기해 이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한 결과겠지만 중국에 사는 우리 교민이 70만 명가량 되는데 이들이 집 앞 슈퍼마켓을 가더라도 여권을 지참해야 하니 여간 불편하고 번거로운 정책인 것이다.
근래 들어서는 베이징시내 아파트 지하에 사는 가난한 사람들도 시외로 쫓겨나고 있다. 중국 정부가 가스 사용으로 인한 화재 위험을 이유로 베이징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베이징 지역 건물의 지하실을 상업용 또는 주거용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했기 때문이다.
지하에 입주해 영업하고 있는 한국인의 미장원과 학원, 간이음식점까지 덩달아 소개되고 있는데 이들도 이에 맞설 아무런 방법이 없는 실정이다.
올림픽을 위한 공권력 강화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영향이 미치고 있다. 올림픽을 앞두고 과거20일이면 충분하던 통관 절차가 1~2개월 이상 더 소요되면서 중국 내 한국국제 학교 8곳, 한글학교 30여 곳에서 공부하는 교민 자녀들의 올해 2학기 교과서 수송이 늦어질 형편이다. 교과서 없이 새 학기를 맞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또한 7월초에 새로 부임한 특파원의 경우에도 한국에서 부쳐오는 살림살이가 같은 이유로 북경에 가까운 천진 항에 입항하지 못하고 산동 반도의 연태(烟台)나 위해(威海)등지로 우회 입항한다고 한다. 옷가지나 부엌 살림살이 없이 한 두 달을 보내야한다니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호텔 예약률 저조
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특수를 기대했던 중국 베이징(北京)호텔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연초 만해도 관련 업계는 오는 8월 올림픽을 앞두고 베이징 시내 호텔과 민박 등의 객실요금이 10 배 이상 될 것으로 올림픽 특수를 기대했었다.
일례로 시내 3환(還)도로 안쪽의 웨스틴 호텔의 경우 올림픽 기간 중 예약을 하려면 ‘최소 10개 객실에 10박 이상’이라는 조건을 달았었다.
8월 올림픽 기간 중 책정된 하루 객실료는 8500위안 (약 120만원). 따라서 이 호텔을 예약하기 위해서는 1억 2000만원이라는 거액이 필요했었다.
하지만 베이징여유국은 최근 발표된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5성급 호텔 예약률이 올림픽 기간 동안 77%, 4성급 호텔은 45.5%에 불과하다고 발표했다. 3성급 호텔은 20%, 1.2성급은 10%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올림픽 기간 4성급 호텔 방값은 42위안 하락한 하루 평균 2천143위안(32만원)이며 3성급 호텔은 33위안 떨어진 1천523위안(23만원), 2성급 호텔은 방값이 85위안이나 하락했다.
5성급 호텔 방값은 하루 평균 200위안 오른 3천 464위안(52만원)으로 당초 중국 언론이 하루 평균 1 만 위안(150만원)까지 오를 것이라는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단기 아파트 임대료도 마찬가지다. 올림픽을 이용해 한몫 챙기려던 집주인등은 6월 말까지만 임대계약을 하고 올림픽 기간에 높은 가격으로 단기 임대손님을 유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저렴한 호텔이 속속 오픈하면서 가격만 높게 형성돼 있을 뿐 실제로 찾는 사람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림픽 입장권 판매 상황에 따르면 올림픽 기간 동안 베이징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은 45만~50만 명, 중국 내 방문객은 120만~16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베이징의 호텔 객실 수는 33만6000개이며, 수용 인원은 66만 명으로 올림픽 기간 일일 최대 관광객 수를 43만 명으로 예상할 때 여유로운 편이다. 중국의 올림픽 기간 호텔요금은 시드니보다는 비싸고 아테네보다는 저렴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테러대비 안전 올림픽 노력
베이징 올림픽을 안전하게 치르기 위한 중국 정부의 테러 대비 노력은 역대 올림픽 개최국보다 강도가 훨씬 세다. 지난달 29일부터 베이징 전역의 지하철역에서 X-레이 투시기가 설치된 전자 검색대를 이용해 보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3,000여명의 훈련된 안전검사 요원과 감식 견(犬)까지 동원된 합동 안전 검사다. 공항이 아닌 지하철에서 전자검색대를 이용한 보안검사를 하는 것은 테러에 대비한 이례적인 조치다. 중국 공안 관계자는 지하철 테러에 대비 “인하물질과 폭약류, 도검류를 집중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05년 7월7일 영국 런던 시내 지하철과 버스에서 동시다발적인 자살 폭탄테러가 일어나 시민 52명이 사망한 사건을 염두에 둔 조치로 보인다. 지하철 보안검사 강화에 앞서 베이징 서우두(首都)국제공항에서는 테러방지를 위해 이중 펜스를 설치하고 최첨단 감시 장비를 장착하기도 했고 기관총을 소지한 보안 팀이 무장 순찰에 돌입했다특히 베이징 올림픽 개막일인 8월8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5시간동안 서우두(首都)국제공항에서는 모든 항공편 이착륙이 금지될 예정이어서 한국인 방문객도 각별이 유의해야한다.
또한 경기장 주변과 베이징 도심 등에서 일주일간 ‘창청(長城)5호’로 명명된 대규모 테러 훈련도 마친 상태고 올림픽 주경기장인 국가 체육장(國家體育場) 인근에 방공 미사일까지 배치했다.
‘군사 관리구역, 진입금지’라는 푯말과 함께 철조망으로 둘러싸인 기지 안에는 접시형 레이더와 군용차량이 있으며 공군대원들이 순찰을 돌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방공 미사일은 초 저공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인 ‘홍치(紅旗)7형’으로 제트기, 무인 비행기, 순항 미사일등을 격추시킬 수 있으며 최장사거리 2km이며 단발 명중률은 80~90%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이징 올림픽 조직위원회(BOCOG)는 올림픽 기간 이전과 기간에 테러가 발생할 것에 대비, 10 만 명에 달하는 대테러 병력을 대기시켜 두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아울러 올림픽 전산시스템을 비롯해 경기운영시스템 등 올림픽 관련 인터넷 사이트에 대한 해커들의 공격을 막기 위해 민간 전문가를 동원해 서버를 점검하고 해킹 방지 프로그램을 장착하는 등 온라인상에서도 방어막을 구축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공 올림픽 무드로의 전환
요즘 베이징은 여느 여름과 달리 비가 많이 내리고 있다. 베이징 시내는 강수량이 적어 이렇다 할 강(江)이 없고 배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지 않다. 그런 베이징시내에 저녁이면 구름이 몰려와 밤새 비를 뿌리고는 새벽녘에 그치곤 한다. 베이징의 골칫거리인 공기오염을 개선하기위해 베이징 올림픽 조직위원회(BOCOG)는 비장의 카드를 꺼내들은 것이다. 로켓 발사대만 5000대, 대포7000문, 5000명이 넘는 사람을 동원해 인공 강우팀을 만든 것이다. 이미 50년 전부터 인공 강우 분야의 연구를 해왔다고 하는데 이번 정책역시 중국 역사상 최대 규모로 중국정부의 성공적인 올림픽 의지를 보여준 사례라 하겠다. 이와 더불어 베이징 대기오염 개선을 위해 시설기준 미만인 시내 197개 주유소를 강제 영업정지 시켰고 대기 오염을 일으킬 각종 공사도 이미 중지된 상태다. 또한 올림픽 기간 중에는 차량 홀짝제운행이 예고된 상태며 7월 1일부터 베이징 시내로 향하는 외지차량과 배기량 부적격 차량의 진입이 금지돼 오히려 물류비와 생필품 물가가 급등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올림픽 메인스타디움과 수영장 등 14개 경기장을 둘러싼 면적 680㏊ 규모의 '올림픽공원'은 녹화(綠化) 공사를 마치고 개장했다. 베이징 시내 모든 도로의 표지판은 '2008 Beijing'이라는 로고가 들어간 새 표지판으로 최근 모두 교체됐다. 베이징 시내 5개 지하철 노선은 38년간의 '종이 승차권'시대를 마감하고 전자 티켓 시대를 열었다. 올림픽을 대비해 건설된 베이징 서우두(首都)공항 3터미널 전용 노선인 제2 공항고속도로가 15일 정식 개통했고, 베이징~톈진(天津) 간 170㎞를 30분 만에 주파하게 될 시속 350㎞ 탄환(彈丸)열차도 8월1일 운행을 시작한다.
7월초 방중한 반 유엔사무총장은 6월말 준공한 주경기장인 국가 체육장(國家體育場)을 둘러본 뒤 “매우 환상적이고 지금껏 본 것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경기장”이라면서 “올림픽 경기장과 시설이 매우 특색이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반 총장은 “베이징올림픽이 역대 대회 중 가장 성공적인 올림픽이 될 것으로 확신 한다”면서 “모든 선수와 전 세계 인류가 이번 올림픽을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조화와 화해, 우정을 돈독히 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중국 국영방송인 CCTV 뉴스채널은 아직도 “항진구재(抗震救?)”를 주재로 쓰촨(四川)대지진을 극복한 프로그램을 주로 방송하고 있다. 지진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들고 중국인들의
단결을 이끌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그만큼 중국인들에게 쓰촨(四川)대지진은 깊은 상처를 주었고 이를 계기로 그 여느 때 못지않게 똘똘 뭉친 중국인들은 성공적인 올림픽을 개최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 것이다.
진만용 / KBS 베이징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