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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상, 진보하는 카메라기자  

"카메라기자 직무 교육, 개발 및 상시화 필요 있어"

프롤로그

 가장 신뢰하는 매체 1등,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사 1등 KBS, 2등 MBC 2008년을 살아가는 지금 지상파 TV 뉴스는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신뢰도와 영향력으로 한국 사회의 대표 언론으로 확고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이는 한국적인 현상이 아니라 전세계적인 현상으로 중요한 일이 발생하면 전세계가 BBC와 CNN에 눈과 귀를 기울이고 매체 홍수의 시대에도 밤 9시만되면 많은 사람들이 TV앞에 앉아 저녁 종합뉴스를 시청하는 등 TV전성시대다. 이처럼 TV뉴스가 사실을 보도하는 매체로 높은 신뢰를 얻고 주요 정보원으로 역할을 하게 된 계기는 ENG 카메라의 개발과 함께 시작되었다. ENG카메라 전에는 동시녹음을 할 수 없어 촬영하는 사람과 함께 녹음하는 사람이 별도로 있어야 했기 때문에 취재현장을 기동력있게 보여주지 못했다. ENG카메라의 등장으로 마침내 카메라기자 한명이 기동력있게 취재현장을 샅샅이 누비며 취재한 생생한 영상을 브라운관을 통해 보여주게 되었다. 카메라의 높은 현실모사성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TV를 통해 보는 것이 사실이라는 믿음을 주게 되었고 사람들은 자신들이 직접 경험할 수 없는 세계를 TV를 통해 봄으로써 정보를 취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실세계를 재구축하게 되었다. 즉 카메라는 사건과 현장을 한치의 가감이나 조작없이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기록하기 때문에 TV를 통해 보는 것은 사실이라는 TV 뉴스에 대한 신화가 구축된 것이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은 TV뉴스가 보여주는 것이 있는 그대로의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현장을 취재하고 기록하는 카메라기자 역할은 TV 뉴스의 높은 신뢰도와 영향력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지금 TV뉴스의 핵심인 카메라기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도전을 받음과 동시에 기술발전을 토대로 진보하며 변하고 있다. 기술발전은 가벼우면서도 화질이 좋은 디지털 카메라가 대중에게 보급시켰고, 누구나 들고 다니는 휴대폰에 비디오 카메라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되고, 쉽게 컴퓨터에서 영상을 편집하는 등 실질적인 영상의 대중화를 실현시켰다. ENG카메라, 편집기와 같은 비싼 장비를 이용해야만 했던 영상제작의 일반인들의 진입장벽을 완전히 허물어 버려 높은 진입장벽 속에서 안주하고 있던 카메라기자의 위상을 크게 흔들고 있다. 하지만 기술발전은 카메라기자에게도 큰 도약의 기회가 되었다. 노트북에서 영상을 편집하고 인터넷, 위성인터넷을 이용해 영상을 송출하고 생방송까지 카메라기자 한명이서 해내고 있다. 카메라기자는 지난 수 년 동안 진보하며 10년 전 카메라기자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바뀌고 있다. 앞으로 이런 진보와 변화는 계속, 그리고 더 빠른 속도로 이루어질 것이다. 지금부터 세 번에 걸쳐 최근 수년간 벌어진 카메라기자의 진보를 되돌아 보고 앞으로의 건설적인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해보기로 하자. 그 첫 번째 이야기로 디지털 기술발전과 함께 변해온 영상취재의 변화와 문제점에 대해 알아보자.

디지털 영상취재를 바꾸다.

 카메라기자의 영상취재는 대략 2000년을 기점으로 큰 변화가 시작됐다. 2000년 이전까지 방송제작은 당연히 고가의 하드웨어 기반의 장비를 이용해야만 했다. 카메라는 소니사의 ENG카메라를 써야하고 편집도 고가의 VTR이나 더 고가의 비디오믹싱 스위처 장비를 이용해야만 했다. 그러나 2000년을 기점으로 컴퓨터 기능이 팬티엄기반으로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저장장치도 기가급으로 발전하면서 일반 컴퓨터에서 영상을 편집하는게 가능해지기 시작했다. 본인도 그 무렵에 노트북 컴퓨터에 프리미어와 외장 하드장비를 이용해 영상편집 연습도 했고 EDIT라는 넌리니어 편집기가 편집실에 보급되기 시작했다. 디지털 기술발전은 한층 가속화돼 누구나 쉽게 노트북 컴퓨터에 넌리니어 편집기를 설치하고 편집이 가능해졌고 인터넷기술도 DSL급으로 발전했다. 그러면서 점차 노트북을 이용한 취재 현장에서의 편집과 송출의 가능성이 논의되고 본격적으로 시도되기 시작했다. 대략 2003년부터 해외취재시 위성송출의 비용, 위치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인터넷 송출이 시작되었고 2006년을 기점으로는 국내에서도 인터넷 송출이 활성화되었다. 즉 카메라기반의 ENG취재가 이제는 카메라와 노트북 컴퓨터가 결합된 소위 LNG(Laptop News Gathering)취재로 변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제까지 장비의 제약이 취재의 제약이 되던 취재패턴도 크게 변했다. 더 이상 독도 취재에 위성송출장비를 사용하지 않게 되었고, 송출을 위한 중계차나 송출장비가 없어 방송을 못한다고 취재를 포기했던 취재가 노트북과 무선인터넷 장비만 있으면 가능해졌다. 출입처에서 마이크로웨이브를 사용하지 않고 인터넷과 웹하드를 이용해 영상을 보내기도 한다.

 지금까지의 이런 변화는 카메라기자의 취재시 불편한 점들을 개선시키기 위한 노력에서부터 시작됐기 때문에 아직 영상취재 전체를 변화시키지는 것은 아니었다. 아직 대부분의 영상취재는 여전히 카메라로 촬영하고 테이프를 마이크로웨이브나 퀵서비스로 보내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중계차도 여전히 많이 사용된다. 기존의 시스템이 완전히 변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획기적으로 절감되거나 기존 방식에 비해 편리하고 쉬워야 한다. 해외취재시는 비용과 편익 모두 LNG방식이 앞서지만 국내에서는 모두 기존 영상취재 방식이 앞선다. 카메라가 테이프리스 방식으로 변하고 무선인터넷도 유선인터넷만큼 빨라져 말그대로 촬영한 메모리카드를 그냥 노트북에 끼워 몇 분내로 인터넷으로 보낼 수 있어 편이성이 지금보다 훨씬 개선돼야 큰 변화가 현실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부 디지털 기술은 영상취재를 매우 편하게 하면서도 비용도 저렴해 쉽게 중요 영상취재수단으로 자리잡았다. 대표적인 예는 휴대폰 영상 제보 시스템이다. 뉴스제작에서 카메라기자가 직접 잘 찍는 것도 중요하지만 중요한 외부 소스를 잘 확보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의 경우 사건 사고가 발생한 후에 취재가 시작되기 때문에 카메라기자가 중요한 순간에 현장에 있고 촬영을 한다는 것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때 현장에 있는 사람들의 제보는 뉴스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소스다. 요즘 사건사고현장에는 사람들 모두 휴대폰을 들고 촬영하는데 여념이 없다. 현장의 순간을 포착한 이런 영상을 보다 쉽고 빠르게 확보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 바로 휴대폰영상제보 시스템이다. 제보자입장에서 보면 편리하고 제보에 대한 사례도 받을 수 있고 방송사 입장에서는 쉽고 편리하게 제보영상을 확보함은 물론 제보자들 찾기 위해 들여야 하는 수고와 막막함으로 인한 불편으로 인한 기회비용을 고려하면 제보자, 방송사 모두 비용, 편익 측면에서 윈 윈 하는 시스템으로 이미 중요한 영상취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또 다른 예는 웹하드를 들 수 있다. 제보자들이 쉽게 비용을 들이지 않고 방송사에 사진 영상 자료를 제공할 수 있고 기자들도 여러 가지 용도로 웹하드를 사용함으로써 취재 효율을 높혀 초기 2기가 수준에서 사용되던 게 지금은 방송사마다 수십기가의 용량을 사용하고 있다.

테이프리스 HD에서 꽃 피우다.

 디지털 취재에서 가장 혁신적이면서 가장 진부한 표현이 바로 테이프리스다. 디지털기술발전과 함께 초기부터 나온 개념으로 디지털 기술 이야기만 하면 테이프리스가 언급되기 때문에 이제는 정말 진부하기까지 한 용어다. 하지만 이 진부한 용어는 실제적으론 현업에 적용되지 못했고 HD시대를 맞아서야 비로소 꽃이 피고 만개하고 있다. 2007년 HD뉴스를 시작한 KBS와 MBC가 테이프리스 방식 HD카메라를 도입했고 2008년 SBS와 OBS 등이 테이프리스방식 HD카메라를 도입하면서 뉴스 HD방식으로 테이프리스 카메라가 표준이 되고 있다. 테이프리스 방식 카메라는 디지털 영상취재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LNG 취재시 테이프의 아날로그방식 영상을 노트북 컴퓨터에 디지털화하기 위해서는 번거러운 점들이 많았는데 테이프리스 방식에서는 그런 점들이 말끔히 사라진다. 카메라를 노트북 컴퓨터에 직접 연결하고 메모리카드를 노트북 컴퓨터 슬롯에 바로 장착할 수 있어 각종 컨버터 장비와 복잡한 케이블들이 사라진다. 메모리카드는 영상을 하드디스크에 임포트조차 할 필요가 없고 심지어는 그냥 PC방에 카메라만 가지고 가서 영상을 송출하고, 편집실에 갈 필요없이 자기 책상에 앉아 카메라와 노트북 컴퓨터를 연결해 HD급 편집을 아무런 문제없이 수행한다.  

 일반적으로 HD는 6배이상 화질이 좋은 만큼 HD(145Mbps)는 SD(IMX 50Mbps)에 비해 3배나 데이터 용량이 커 디지털화하면 방대한 저장용량과 높은 사양의 컴퓨터 프로세서를 필요로 해 디지털화에 걸림목이 될 것이라 예상됐다. 하지만 뛰어난 압축기술 발전은 100Mbps급, 50Mbps급, 35Mbps급 등 다양하고 적은 용량의 HD코덱을 내놓아 큰 기능향상없이 현재의 노트북컴퓨터에서 HD편집과 영상송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테이프리스 카메라의 또다른 큰 장점은 광학장비와 컴퓨터 장비가 결합돼 기존의 광학장비로서 제한된 카메라의 기능을 크게 확장시켰다는 점이다. 다양한 특수촬영 기능들이 추가되었고 컴퓨터와 자유롭게 연동돼 카메라와 컴퓨터의 장점들이 합쳐져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카메라기자들도 전원켜고 녹화버튼 누르고 멈추는 기계적 장비라는 시각에서 벗어나 다양한 기능들을 이용해 창조적인 영상을 만들고, 프리레코드, 어싸인 기능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영상취재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있다. 각종 세팅기능들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기능을 개발해 이제까지 장비사에서 제공하는 매뉴얼에 의존하는데서 벗어나 카메라기자들이 자체 매뉴얼을 만드는 등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유저로 진보하고 있다. 게다가 비용까지 저렴해 테이프리스는 HD시대의 표준이 됨은 물론 디지털 영상취재를 한층 더 진보시키고 변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 벽을 허물자.

 디지털 기술, 테이프리스카메라 이런 모든 기술과 장비는 궁극적으로 카메라기자의 물리적 시간적 취재 장벽을 허물기 위한 것이다. 너무 급변하는 기술과 취재방식의 변화로 적응하지 못하는 구성원들로 생겨나고 이로 인해 조직내부의 갈등요인이 되기도 하는 등 일부 부작용도 있지만 이런 기술 이용의 태생적인 이유는 카메라기자가 불편하기 때문이고 하고 싶은 취재가 제약되기 때문이다. 취재의 장벽을 허물기 위한 디지털 기술과 장비가 조직 내부에서는 또 다른 벽을 쌓고 있는 모순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무관심, 무기회, 생소함, 디지털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선배가 후배에게 배워야하는 역전된 관계에 대한 불편함 등으로 인한 조직내부의 갈등은 기술의 급변하는 속도에 비례해 더 커질 것이다. 그렇다고 이런  변화를 거부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기 때문에 이제는 체계적이고 상시적인 직무교육을 통해 선배의 경험과 후배의 기술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가는 노력을 시작해야 할 것이다. 거의 전무하다시피한 카메라기자의 직무교육을 개발하고 상시화시켜 구성원 누구나 언제라도 교육이 필요할 때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KBI(방송영상산업진흥원)와 같은 교육기관 연계해 교육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조직적인 차원에서 상시적으로 배우고 발전하는 조직으로 변해야만 기술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진 정말 항상 진보하는 카메라기자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이창훈 / MBC 보도국 영상취재2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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