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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송 환경이 너무도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곧 종합편성 채널, 보도채널이 탄생을 하듯 우리의 생각과는 너무도 다르게,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잠시만 눈을 돌려도 그 변화를 따라잡기 어렵습니다. 우리는 광속처럼 빠른“속도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 변화에 맞서야 합니다. 우리가 그냥 가만히 있는다면 그 자리에 머무는 것이라 아니라 뒤처지고 퇴보하는 것입니다.

카메라기자라고 해서 그림만 촬영하던 시대는 지났다고 봅니다. 모든 것을 다 잘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 합니다. 세상이 이런 변화를 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변화에 앞장서겠습니다.
위기의 순간을 편법으로 모면할 수 있어도 근본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없다면 우리는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입니다. 변신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변화에 맞서는 역량입니다. 우리 스스로 변화에 맞서지 않고, 역량을 키우지 못한다면 승자의 대열에 설 수 없을 것입니다.

생물 진화론을 주장한 찰스 로버트 다윈이“살아남는 것은 가장 강한 종도 아니고, 가장 똑똑한 종도 아니다. 그것은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하는 종이다.”자연은 변화하지 않는 개체에 대해서는 무자비 할 정도로 냉정합니다.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사라질 뿐입니다. 우리는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험난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이 변화에 편법이나 임시방편으로 넘어가지 않겠습니다.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 변화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눈앞에 나타나는 가시적인 성과 보다는 지금까지 많은 선배님께서 카메라기자 협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셨던 뜻을 유지, 계승, 발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하겠습니다. 머리보다는 가슴으로 뛰겠습니다. 그래서 한국방송카메라기자 협회가 지금보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협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부족한 것이 많은 저에게 너무도 큰 역할을 주셨습니다. 부족한 것은 채워야 합니다. 바로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에 계신 선, 후배님들께서 채워주셔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한 마음으로 뛴다면 이 시대적 변화에 있어 모든 것을 다 이겨 낼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부터 열심히 뛰겠습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22대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신임 회장 태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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