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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국신입주니어영상기자연수'

11월 30일부터 2박 3일간 강릉서 열려


영상저널리즘의 역사와 변화, 국제보도, 기획보도, 영상보도가이드라인 관련 교육 전국 1~2년차 영상기자들의 교류시간, 멘토선배들과의 대화, 역사문화체험 활동도 가져


2면_신입주니어영상기자연수.jpg


 협회는 지난 11월 30일(목)부터 12월 2일(토)까 지 2박 3일간 강릉 스카이베이경포 호텔에서 ‘전국신입주니어영상기자연수’를 개최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과 공동개최한 이번 연수는 전국의 회원사에 소속된 경력 1~2년차 영상기자 14명이 참여해, 소속사와 지역을 뛰어 넘어 영상기자로서의 정체성과 영상기자협회원으로서의 소속감을 확인하고, 영상저널리즘과 관련한 다양한 전문이론과 지식, 경험들을 선배영상기자와 전문가로부터 교육 받고 토론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첫 날 연수는 ‘영상저널리즘의 역사와 미래’라는 주제로 나준영 협회장이 한국영상기자의 역사와 영상저널리즘의 변화와 발전에 대해 강의했다, ‘영상취재장비의 발전과 영상저널리즘의 변화’라는 주제로 두 번째 교육을 이어간 충북MBC 김병수 부장은 필름카메라로부터 시작해 ENG카메라, 디지털카메라로 이어진 영상취재장비의 변화와 장비의 특성에 대해 강의했다.


 또, 이런 변화가 만든 취재, 보도방식의 변화가 앞으로 펼쳐질 생성형AI의 활용이 확대된 방송제작환경에서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에 대한 전망과 그 시대의 중심에서 활동할 후배영상기자들이 어떤 고민과 준비를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둘째 날, 첫 교육은 ‘영상기자만의 기획보도 어떻게 만들 것인가?’을 주제로 KBS대전 심각현 영상기자가 강의했다. 심 기자는 2010년대 중반 드론을 이용한 데일리 영상뉴스를 기획해 제작하고, 이 취재콘텐츠들을 재구성하고 보완해 제29회 한국영상기자상 대상을 수상한 보도다큐멘터리 ‘영상기록 500일 금강비행’을 제작한 경험을 후배기자들에게 공유했다. 또, 2020년부터 22년까지 KBS대전의 온라인영상뉴스 ‘웹다큐 <달그릇>’을 기획, 제작하고, 여기서 다루었 던 아이템 중 100세에 가까운 일제 강제동원피해자들의 증언과 일본의 외면과 왜곡을 고발한 인터뷰뉴스들을 ‘KBS대전 창사80주년 UHD특집 <외면의 기록, 생존자>’라는 다큐멘터리로 발전시키고, 3.1절특집 다큐를 전국방송으로까지 확대 시킨 자신의 제작경험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영상기자 제작프로그램의 기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 노나래이션다큐제작의 기획과 제작노하우에 대해 참석자들의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이스라엘-하마스전쟁’의 생생한 현장취재와 이스라엘군의 ‘아이언돔’시스템이 팔레스타인 미사일을 요격하는 장면을 직접 영상취재해 <제113회 이달의영상기자상> ‘국제통일보도부문상’을 수상하게 된 JTBC 황현우 기자와 2022 년 우라이나 전쟁, 올해 ‘이스라엘-하마스’전쟁을 현장취재한 MBC 현기택 기자가 자신들이 겪은 국제분쟁보도의 취재경험과 위험한 분쟁지역 보도를 위한 취재, 보도의 준비, 현장취재의 주의점, 영상기자와 취재진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후배 영상기자들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협회가 제정하고 현장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영상보도가이드라인’과 관련해, 신입주니어영상기자들이 현장에서 느끼고 궁금해 하는 문제들을 공동저자인 언론중재위원회 양재규 변호사가 직접 강의하고 참석자들과 토론하는 교육도 진행되었다.


 한편, 이번 연수는 7명의 선배영상기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연수기간 동안 신입주니어회원들과 다양한 영상기자 업무와 생활에 대해 조언하고, 후배들의 궁금증과 고민을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강릉 아르떼뮤지엄과 강릉 역사문화시설 견학을 통해, 미디어아트와 전통역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협회는 앞으로도 신입주니어회원 연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회원연수에, 영상기자상 수상자나 중요한 취재, 보도 노하우를 가진 현장기자들을 초청해 노하우를 공유하고, 토론하도록 해 회원들의 취재, 제작 업무에 활용해 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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