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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세 의원 “이대로면 뉴미디어도 난개발”

10회 연속 공개 세미나

“공공성 빠진 저급미디어 난립 우려”
“지금 모두가 위성 디엠비(DMB·디지털미디어방송)나 지상파 디엠비 등 뉴미디어에 대해서는 ‘수출주역이 된다’, ‘고용창출이 늘어난다’는 식의 장밋빛 환상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정작 가장 중요한 수용자(시청자)의 참여 문제는 논의되지 않고 있습니다.”

천영세 민주노동당 의원은 최근 통신과 방송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만들어지고 있는 디엠비 등 이른바 ‘방-통융합’ 이후의 뉴미디어에 대해 정면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31일 국회에서 ‘뉴미디어 난개발! 그 현실과 대안’이란 주제로 열린 첫 세미나 장에서 천 의원을 만났다. 진보적인 관점에서 미디어 공공정책을 연구하는 모임인 미디어정책포럼과 함께 주최하는 이 공개세미나는 오는 8월2일까지 10주 동안 매주 화요일마다 열리게 된다.

천 의원은 ‘뉴미디어 난개발’이란 의미가 시청자들의 참여 문제와 공공성 문제는 배제된 채 자본과 기술의 논리에 따라 뉴미디어들이 난립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뉴미디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콘텐츠입니다. 지금의 논리대로면 적은 비용으로 돈이 많이 벌리는 콘텐츠에만 집중될 수밖에 없는데, 그러면 오락이나 성인물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디엠비 등을 통해 역사와 문화·예술을 다루는 고급 콘텐츠들이 만들어지고 공급되려면 이 부분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천 의원은 또한 방-통융합을 통해 통신재벌들이 앞 다퉈 방송에 진출하면서 공공성을 훼손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재벌들이 방송을 장악하게 되기 전에 정부 차원의 기구가 빨리 정립되어서 적절한 통제가 이뤄져야 합니다. 지금 통신위원회와 방송위원회, 정보통신부와 문화관광부로 나뉜 역할들을 통합해야 하고, 방-통융합을 총괄할 위원회를 대통령 직속 기구로 둬서 국가 전체적인 전략을 마련하는 쪽으로 가야 합니다.”

공개 세미나 관련 문의: 천영세 의원실(02-788-2874).

이태희 기자 hermes@hani.co.kr

자료출처 : 한겨레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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