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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츠페터국제보도상>
“5월 13일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광주5.18기념재단에서로고, 슬로건, 공모및심사일정공개예정
5월말전세계를대표할전문가심사위원위촉, 10월말서울서1회시상식개최



(1면TOP좌측메인)힌츠페터국제보도 회의.JPG
▲4월22일 열린 힌츠페터국제보도상 회의 모습


 5.18 정신의 세계화와 진실보도를 위한 힌츠페터의 기자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힌츠페터국제보도상> 조직위원회는 한 달간의 활동을 통해, 구체적인 공모심사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6월 1일부터 수상 후보자 공모를 시작한다.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한원상·이철우)는 지난 22일 서울 양천구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제5차 회의를열고, 제1회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시상과 관련한 제반 사항을 논의, 확정했다. 조직위는 오는 5월 13일 광주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로고와 슬로건, 공모 일정, 시상 일정 등을 발표하기로 했다. 힌츠페터국제보도상 홈페이지도 이날 공개된다. 

 조직위는 이어 같은 달 17일에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외신기자와 서울 지역 기자들을 대상으로 언론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심사위원도 다음달 선정 절차를 완료하고 공모가 들어가기 전에 공개하기로 했다. 후보자 접수는 6월1일부터 받을 계획이다. 

 조직위원회는 전 세계적으로 국제 분야에 적극적인 취재활동, 연구활동을 벌여온 영상기자, 저널리스트, 학자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8월말쯤 수상자를 확정해, 올 10월말 제1회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의 홍보대행사로는 ㈜파울러스가 선정되었다. ㈜파울러스는 ‘2018 칸 라이언즈 광고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은 점자 스마트기기 ‘닷미니’의 광고 영상을 제작한 업체다. ㈜파울러스의 김경신 대표는 “힌츠페터국제보도상의 성공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민주화를 응원하고, 민주주의와 언론 자유를 실천하는 영상 기자를 비롯한 전 세계 언론인들과 연대한다는 취지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라이펜 슈툴 독일대사, <힌츠페터국제보도상>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힌츠페터국제보도상> 준비를 해온 한국영상기자협회(회장나준영)는 5.18기념재단과 함께, 지난 3월 16일, 이 상의 조직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조직위는 공동위원장 외에 나준영 회장, 김영미 국제전문저널리스트 등 협회와 5.18기념재단이 추천한 인사 16명으로 구성됐다. 

 조직위 구성에 앞서 <힌츠페터국제보도상> 준비위원들은 3월 5일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 독일대사를 만나 독일정부와 대사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준비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힌츠페터기자가 근무한 독일 제1공영방송(ARDNDR) 소속의 영상 기자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 힌츠페터국제보도상 시상식에 라이펜슈툴 대사가 참석해 줄 것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라이펜 슈툴 대사는 “그동안 광주에서 열리는5.18 관련 행사에도 참여해 왔는데, 이렇게 힌츠페터의 활약과 정신을 기리는 국제보도상이 제정되어 감사하고 기쁘다. 시상식에 독일대사로서 참여할 것이고, ARD방송사 영상기자의 심사참가는 물론이고, 독일의 언론단체, 기자단체 등이 힌츠페터국제보도상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독일대사관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1980년 5월 계엄군의 진압에 맞선 광주 시민과 전남 도민의 민중 항쟁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린 위르겐 힌츠페터기자를 높이 평가하여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제정을 추진해 왔다. 위르겐 힌츠페터는 당시 언론 통제로 인해 국내에서는 보도될 수 없었던 광주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려 한국 민주화를 앞당기는데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힌츠페터의 광주 취재과정은 2017년 8월 개봉한 영화 ‘택시운전사’를 통해 널리 알려진 바있다.



안경숙기자(cat1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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