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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츠페터국제보도상’전세계 영상기자 대상, 첫 국제공모 시작

7월 27일 공모 마감, ‘기로에 선 세계상’ 등 4개 부문 수상자 8월 말 발표

광주간담회사진.JPG


5.18기념재단과 한국영상기자협회가 추진해 온 ‘힌츠페터국제보도상’이 첫 시상을 앞두고 국제 공모에 들어갔다.  
힌츠페터국제보도상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한원상·정동년)는 지난 5월13일 광주광역시 서구 내방로 5.18기념재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 제정 취지와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

조직위는 ‘영상기자 : 세상의 진실을 밝히는 눈(Video Journalists : The Eyes of Truth’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이달 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http://www .hinzpeterawards.com/)를 통해 공모를 시작했다. 출품 대상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방송이나 온라인 매체를 통해 송출된 영상 보도물이다. 공모 마감은 7월 27일. 

조직위는 한 달 동안 심사를 거쳐 8월 30일 최종 수상자를 발표하고, 오는 10월 27일 시상식을 열 계획이다. 시상식은 홀수 해는 서울에서, 짝수 해는 광주에서 개최된다.

상은 최우수상인‘기로에 선 세계상’을 포함해 뉴스, 기획·다큐 등 3개의 경쟁부문과, 영상 보도에 특별한 공로가 있는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비경쟁부문 ‘오월 광주상’으로 이뤄진다. 

‘기로에 선 세계상’은 힌츠페터가 5.18광주항쟁을 취재한 영상으로 제작한 독일 ARD방송의 TV 보도 다큐 ‘기로에 선 한국’에서 따 온 이름이다. 이 상들은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 인권, 평화를 향한 시민들의 숭고한 투쟁을 취재, 보도하는 영상기자들에게 시상될 예정이다. 

제1회 수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으로는 이안필립스 AP통신 부사장, 백태웅 하와이대 교수, 줄리아나 루퍼스 로리팩상 수상자, 마사멘토자 퓰리쳐상 수상자, 채영길 외대교수, 서태경 전 MBC 영상기자, 에제귀엘 다리오 아르헨티나 TN방송 책임프로듀서 등 국내외 영상기자·언론전문가들이 맡기로 했다.

힌츠페터국제보도상은 5.18 광주민주항쟁을 전 세계에 알린 독일 영상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의 기자정신을 기념하고, 당시 언론인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한국 영상기자들의 반성과 언론자유에 대한 다짐을 담아 탄생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5월18일 SNS에 올린 5.18 기념 메시지에서 “우리는 <택시운전사>의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를 기억한다.”며 “오월 광주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마지막까지 현장을 지키며 기록했던 그의 뜻을 기려, 오는 10월부터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을 시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오늘 미얀마에서 어제의 광주를 본다.”며 “오월 광주와 힌츠페터의 기자정신이 미얀마의 희망이 되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안경숙 기자 cat1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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