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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기자, 다큐멘터리 제작 활발

 각 방송사 보도국에서 다큐멘터리 제작 열기가 대단하다. 얼마 전부터는 카메라기자가 연출과 촬영을 함께하는 카메듀서로서 작품에 임해 활약한 예도 종종 볼 수 있었다.

 KBS의 경우, 11월 20일부터 올 가을 정기 개편의 일환으로 보도본부 내의 정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 신설될 예정이다. 신설되는 다큐멘터리의 제목은 "쌈"이다. 현재 취재기자 15명과 촬영기자 6명(장익환 데스크 이하 5명)이 전담하며 진행되고 있고, 그 외에 부족한 부분이 생기면 그때그때 충원하기로 한 상태다. 이 다큐멘터리의 방송시간은 매주 월요일 저녁 11시 35분부터 50분간으로 정해져 있으나,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또, 한국사회의 주요 현안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를 제작 준비 중에 있는데, FTA 문제, 북한의 핵실험 이후의 한국의 안보문제, 한국산업의 새로운 경제 활성화 문제 등과 우주과학 분야, 여성의 육아 문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밖에도 현재 운용중인 탐사보도팀의 다큐멘터리 제작물도 위에서 언급한 "쌈"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현재 이 탐사보도 부문에는 윤기현 데스크를 비롯하여 3명의 카메라기자들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SBS는 한국이 추구해야 할 미래의 비전과 행동 강령을 제시한다는 의도로 기획된‘미래한국리포트’를 2004년부터 계속 제작해 오고 있다. 2004년에는 ‘고령화의 충격’을 주제로 1,2부로 나누어 제작되었으며, 2005년에는 ‘일자리의 위기’를 주제로 역시 1,2부로 나누어 제작, 방송되었다. 올해는 ‘행복의 조건’을 주제로 해 제작, 방송된 상태다. 이 외에도 SBS는 새로운 패러다임과 디지털 미래의 모습을 집중조명 한다는 기획 하에 서울디지털포럼이라는 다큐멘터리도 계속 만들어오고 있다. 또 SBS에 정규 편성된 본격 HD다큐멘터리인 ‘SBS 스페셜’에도 카메라기자가 참여해 제작한 작품이 꾸준히 방송되고 있는 상태이다. 지난 5일에는 한일상 기자가 참여한 ‘국과수 사건파일: 모든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가 방영되었고, 오는 12일 김대철 기자가 영상취재를 한 ‘(가제)이용운 일가의 북한탈출, 그 후 10년’이 방영될 예정이다.

 특히 YTN은 카메라기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연출한 ‘축제’라는 8부작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에도 고장마다 나름의 축제가 있으나, 진정한 의미의 축제로 자리매김하지 못하고 있는 점에 대한 아쉬움에서 기획된 작품이다. 그러므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제들을 찾아보고 이것의 운영 방법 및 특, 장점 등을 찾아내 우리나라의 축제와 연결시켜 그 발전을 도모해 보자는 것이 이 작품의 취지이다. 제작에는 총연출을 맡고 있는 조항윤 부장을 필두로 오유철, 정희인, 최윤석 기자가 참여했다. 제작은 지난 1월부터 시작해 오는 12월에 마무리를 지을 계획이며, 내년 1월에 신년 특집으로 방영할 예정이다.

안양수 기자 soo1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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