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16 12:45

영상(映像) CEO가 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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映像(영상)CEO가 돼라

MBC 신년옴니버스기획 ‘역지사지’

카메라기자가 적극 참여한 영상경영의 성공사례

 『우리 사회의 병폐를 넌지시 드러내면서 나와 우리가 지혜롭게 더불어 살기 위한 성찰의 시간을 제공, 병렬적 구도의 특이한 옴니버스 구성 방식과 HD 고화질의 세련되고 감각적인 영상미를 살린 보도다큐』

 2007년 MBC 신년옴니버스기획 ‘역지사지’가 방송된 지 벌써 2달이 지났다. 시청자의 지극한 사랑으로 다큐멘터리 치곤 괜찮은 11%대의 시청률로 기염을 토했다. 당분간 다큐멘터리가 ‘역지사지’의 시청률을 깨긴 힘들 것 같다. 방송 후 20여건의 시청자 의견이 인터넷 게시판을 후끈 달아오르게 해 제작팀을 감동시켰다. 한 두건을 제외하곤 그것도 거의 칭찬 일색이다. 그러나 아쉬움은 늘 있는 법. 그렇고 그런 내용의 아쉬움들이긴 하지만 반성도 때론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든든한 시청자의 힘을 믿고 ‘역지사지’ 작품에 대한 자화자찬으로 방송 후 허무한 마음을 달래 볼까 한다.

시청자는 왜 ‘역지사지’에 빠져들었는가?

  ‘역지사지’ 성공의 절반은 시청자의 마음을 미리 읽어냈기 때문에 가능했다. 대부분 무모한 졸속기획이 명품 다큐멘터리를 사라지게 하기 때문이다. 준비되지 않은 기획이나 연출은 작품을 망치는 시한폭탄이라 할 수 있다. ‘역지사지’는 이런 점에서 절반은 연출과 기획의 성공이라 할 수 있다. 잘못 기획되고 엉성하게 만들어진 다큐멘터리는 시청자가 금방 알아본다. 시청자는 정직하기 때문이다. 물건의 품질이 형평 없는데 사줄 사람이 어디 있을까? 아무리 엄청난 예산을 퍼부어서 작품을 만들어도 철 지나고 해묵은 아이템과 어설픈 구성을 가지고는 어림없다. 6~70년대 당시의 옷차림을 보면 촌스럽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명품 옷 전문 수선 집에서도 그 촌스러움을 벗겨 내기 힘들다. 1975년 한 때는 장안에 화제였던 “영자의 전성시대”도 2006년 “괴물”이라는 영화에 그 명예를 넘길 수밖에 없지 않은가? 모든 것이 변하고 있다. 그리고 변했다. 이제 나와 당신이 그리고 우리가 달라져야 한다. 多채널 多미디어 시대, 그렇고 그런 비슷한 아이템이 넘친다. 차별화, 고급화가 아니면 승산이 없다. 명품브랜드로 승부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포장지 안에 콘텐츠를 처리하는 방식도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 자연으로 돌아간다고 고인돌 시대로 갈수는 없지 않은가? 어설픈 흉내 내기론 설자리가 없다. 경제에 경제학이 필요하듯 TV다큐멘터리도 경쟁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창의적인 기획력은 필수조건이다. 그리고 시청자를 감동시킬 수 있는 경제적인 효용가치를 반드시 따져 보아야 한다.

‘역지사지’ 성공의 시작은 기획력

 그러나 1등 기획이 명품 영상을 만드는 든든한 배경이긴 하지만 기획만으로 명품이 저절로 만들어 지지 않는다. 상상한 것을 실천으로 옮기는 영상 만들기가 또 다른 절반의 성공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기획 단계부터 카메라기자가 참여하면 금상첨화다. 영상이 살아 움직여야 작품이 명품으로 변한다. 어리석은 아이디어란 없다. 괴짜라고 불려도 좋다. 새로움을 찾아야 한다. 어설픈 카메라 테크닉만으론 어림없다. 영상과 장비 사용에 대한 전문 지식은 필수다. 카메라기자는 작품전체를 흐르는 영상을 지배하고 경영하는 진정한 영상CEO가 되어야 한다. 영상 CEO의 위치에서 음악이나 편집 또는 연출 등 다양한 직종의 전문적인 프로들과의 일을 해보면 어설픈 아마추어가 싫어질 수밖에 없다. CEO는 전문 경영인이기 때문이다. ‘역지사지’에 입장에서 생각해라.

카메라 테크닉만으론 어림없다.

영상CEO는 영상을 경영하고 지배해야

 수동적인 자세로 작품의 영상을 대한다면 결코 작품경영에 참여할 자격이 없다. 연출에도 CEO 마인드가 필요하듯이 영상 만들기에도 영상CEO가 필요하다. 이 둘은 상호보완적이 되어야 한다. 보통은 기업에 1명의 CEO(Chief Executive Officer)를 두지만 요즈음은 복수의 CEO를 두는 기업이 늘어나는 추세다.

 진정한 CEO는 바람직한 정책과 전략을 제시한다. 그리고 필요한 순간에 과감히 결단을 내릴 수 있어야만 성공적인 CEO가 될 수 있다. 영상CEO도 다큐멘터리 작품을 대할 때 회사를 경영하고 고객을 감동시키기 위해 고민하는 일반기업의 CEO 입장이 되어야 한다. 영상이 살아야 작품이 살고 작품이 살아야 시청률이 오르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역지사지’가 사랑받은 또 다른 절반은 카메라기자가 적극 참여한 영상경영의 성공이라 할 수 있다.

카메라기자가 적극 참여한 영상경영의 성공

 이 달 3일 한/미 양국간 FTA가 타결된 다음날 모 일간지의 "헤비급"와 美와 무한경쟁...기업도 개인도 ‘아마추어’는 소멸”이라는 제목이 눈길을 끈다. 특히 ‘아마추어는 소멸’이라는 대목에 눈이 멈춘다. 흔히 우리는 관행과 관습이라는 이름으로 자신들의 어설픔을 감추곤 한다. 보도다큐는 딱딱한 것이 정당한 것으로 인정받고 엄숙한 얼굴에다 한 옥타브 높은 목소리로 내레이션을 해야 정품으로 취급받는다. 아이템은 좋은데 시청률이 오르지 않는다고 시청자 탓만 한다. 그러나 달구지 타고 전쟁을 할 수 는 없는 노릇, 거북선 타고 항공모함을 어찌 이기겠는가? 정통이라는 이름으로 미숙함을 덮어 버리는 아마추어리즘은 이제 버리자. 행여 아마추어리즘은 재활용도 하지 말자.

 ‘역지사지’는 이런 점에서 내레이션에 연극배우를 등장시키고 한 장면이 2분 가까이 되는 긴 영상과 스테레오 영상효과 등 파격적인 실험을 한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정통 보도다큐의 관행이라는 기존의 한계를 극복했다고 할 수 있다.

기업도 개인도 ‘아마추어는’ 소멸

아마추어리즘은 재활용도 하지 말자

 자화자찬 대목이 점점 늘어나면서 슬그머니 부끄러워진다. 자신이 참여한 작품을 스스로 명품영상이라 칭하고 기획력의 우수성을 널리 자랑하는 제 잘난 나르시즘의 첨병역할을 하는 꼴이 아무리 봐도 우습다. 이쯤에서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자. 스스로 명품영상이라 칭함은 졸작에 대한 스스로의 위로요, 작품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큰 기대가 있기 때문이다. 기획력의 우수성을 자랑함 또한 연출자의 ‘독창적이고 튀는’ 아이디어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 ‘역지사지’의 시청률을 능가하는 名 기획을 바라는 간절한 원함도 있다. 하지만 명품영상을 그림엽서에나 나오는 구도가 몹시 좋은 화면으로 착각하지 말자. 명품영상은 시청자가 만족하고 감동하는 영상이다. 팔리는 물건을 만들어야 한다. 시청률이 높다고 고 싸구려 선정성, 폭력성이 꼭 개입되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이 명품을 선호하는 이유를 꼼꼼히 살펴보자. 아무리 잘 만들었다고 자화자찬해도 고객이 외면하고 시청자가 등을 돌리면 그걸로 끝이다. ‘역지사지’는 그런 점에서 운도 따랐다.

명품영상,

그림엽서 화면으로 착각하지 말자

 끝으로 욕먹을 각오를 하고 한마디 더. ‘역지사지’ 편집을 하면서 시간의 제약 때문에 방송되지 못하고 버려진 많은 영상들. ‘역자사지’는 필자가 영상취재와 편집을 함께 했기 때문에 버림받은 영상들에 대해서도 애착이 크다. 버림받고 버려진 영상들, 그것들도 다 명품영상이었다.

심승보 / MBC 시사영상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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