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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호에서 200호, 300호가 되길 바라며.
내가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신문을 발행한게 17호부터였으니 벌써 10년이 넘은 일이다. 
당시에는 월간지였고, 한번은 16면으로 증면 발행한 기억도 있다. 
협회보가 친목의 장으로써 우리 회원들의 동정이나 알아야할 정보를 제공하는 창구역할을 해왔고,
우리 회원들의 정체성을 만들어주는 큰 공유의 공간으로 100호까지 발행되 것은 무척 다행이다.
그 당시 카메라기자들의 관심사는 ‘뉴스화면에 재연금지’, ‘16:9의 와이드 화면 전환 문제’, ‘초상권 보호’, 
‘디지털 전환에 따른 비선형 편집’ 등 이었다. 지금 방송환경에서는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걱정들을 했던거다. 
물론 ‘풀 취재의 남용’, ‘포토라인의 구성’, ‘보도영상의 공정성 확보문제’ 등 지금도 계속 논의되고 있고 
앞으로도 해결책이 쉽게 나오지 않을 문제도 협회보의 단골 주제였다.
한편 월간으로 신문이 나오던 때라 때때로 벌어지는 카메라기자와 관련한 문제에 적절 하게 논평을 내고 
반론도 실어주는 역할도했다. 그리 많은 부수를 발행하는 건 아니지만 인쇄매체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커서 카메라기자들의 입장을 보다 많이 그리고 자주 대변해 줄 수 있었다.
요즘처럼 다양한 카메라와 다양한 영상전달매체 그리고 다양한 뉴스채널의 시대에 우리 협회원들의 이익을 대변하기에 
지금 협회보의 위치가 다소 부족하다는 느낌이다.
물론 경제적으로나 인력의 운용 등 여러 면에서 협회보를 월간으로 바꾸거나 보다 집중적인 힘을 쏟기 어렵다는 건 이해한다. 
그러나 협회원들의 정체성은 쉬운 곳에서부터 채워가야 한다. 
각지에서 고생하는 카메라기자들의 공동 관심사를 이끌고 우리 조직이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역할은 바로 협회보가 아닌가 생각한다. 
이제 200호 그리고 300호 기념이 될 수 있도록 좀 더 자주 발행되는 신문을 보고 싶다.


KBS서울_성인현.jpg

2005년·2006년 편집장
성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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