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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카메라기자 마당>

영상미디어센터의 시대가 도래한다!

영상미디어 시대

 그동안 영상은 텔레비젼이라는 매체를 통해 단지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입장이었지만 시민들의 영상향유 욕구 증진과 영상기기의 사용능력 향상으로 직접적인 자기표현이 용이하게 되었다. 이러한 창작의 욕구는 지역 영상문화 확산과 맞물려 영상미디어센터 사업으로 본격화되었다. 처음으로 2002년 5월 미디어액트가 문을 연 후, 2004년 5월에는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과 강서구의 노력으로 지역영상미디어센터로써 최초로 강서영상미디어센터가 개관하였고, 지난해 11월에는 수도권 중심의 방송 인프라의 개선을 위해 방송위원회 지원으로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설립되었다. 또한 문화관광부는 2008년까지 15개 시·도당 1개소씩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설립을 지원하기로 하여 현재 김해시와 제주도에 영상미디어센터가 생겨났고, 2006년에는 대구 디지털산업진흥원과 인천 남구에도 센터건립 지원을 확정한 바 있다. 이렇듯 영상미디어 문화의 확산이 점차 가속화 되고 있는 것이다.

미디어센터란 무엇인가?

 영상미디어센터는 영화전용관을 통해 다양한 영상문화 감상과 영상 시설및 기자재들을 일반인에게 제공하고 영상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많은 사람들이 영상제작을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종합적인 영상문화공간이다. 이러한 영상미디어센터 설립을 위해서는 건물의 리모델링, 기자재 구입 등 최소 10여억 원이 들어가는 막대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영상관련기관에는 각 지역에 막대한 국고 보조금과 지방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방송위원회의 120여억 원 지원으로 건립된 것이 그 예라 할 수 있다. 문화부 역시 2008년까지 총 300억원을 투입해 총 15개의 지역영상미디어센터를 육성할 계획이며 영화진흥위원회에서는 각 지역영상미디어센터에 방송 기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 영상미디어센터의 역할

 이처럼 정부 또는 지역의 예산으로 지원되므로 미디어 센터는 공공의 자산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처음 시작은 그 정체성이 분명하지는 않았다. 최근 미디어센터의 설립과 운영이 순조롭지 않은 것도 그러한 이유일 것이다. 그럼에도 영상미디어센터가 하나 둘씩 늘어갈 것이며 그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영상미디어센터가 보다 활성화, 보편화 되기 위해서는 안으로 전용상영관 운영, 영상미디어 교육, 영상 도서관등 미디어센터만이 가능한 활동이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밖으로는 시간과 공간의 극복을 위해 지역 학교 CA,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문화관련시설과 연계한 프로그램 등 지역 영상문화 활성화를 위해 모색 되어야 할 것이다. 이렇듯 미디어센터는 영상미디어의 활용 공간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확대되어야 한다. 이로 인해 영상관련 문화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지역에서 시작되는 영상미디어 민주주의 실현도 가능할 것이다. 이미지에는 정보를 가진다. 그리고 영상은 1초에 30장의 이미지로 이루어진다. 물론 영상이 가지는 정보량이 이미지보다 30배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정보량이 큰 만큼 정보소외 현상도 커질 수도 있다. 이제 영상문화의 확산으로 건립되고 있는 지역영상미디어센터가 다양한 프로그램과 노력이 바탕이 되고 시민들의 참여로 미디어센터 존재의미를 거듭 확립되어가길 바란다.

제1기 대학생명예카메라기자 윤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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