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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 수상소감>

무모했지만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장기기획 취재로 2주간 미국 출장을 다녀와서 하루 휴가로 쉬는데 협회 안양수기자 에게서 수상을 통보받았다.안그래도 시차로 머리가 멍하던 차에 갑작스런 전화에 기분좋게 아찔함을 느낀다.

 이른봄 중국 남쪽지방으로 다녀온 출장이었다.

 문득 떠오르는 것 은 중국 남방 시골국경 마을에서 작은 택시를타고 취재 다닐 때 어느 마을 입구에서 마을 건달 5~6명 이 자전거 체인을 들고 지나는 택시를 가로막고돈을 갈취해가던 그 험악했던 상황이 떠올랐다.

 우리도 괜히 지지않으려고 같이 소리지르고 결국은 우리돈 2만원정도 주는 흥정으로 사태를 모면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미소까지도 나오는 순박하기까지한 상황이었지만 그땐 무척 긴장되던 순간이었다.

 혹시라도 모를 중국 공안의 검문검색을 피하기위해 갖가지 방법으로 취재장비와 테잎을 숨겨다니고 숙소도 매일 옴겨다녔던 그 긴장의 순간들... 지나간것은 모두 즐거운 추억이 되겠지만 나는 이 작품으로 지난 6개월로 이달의 작품상을 수상했다.

 그래도 나는 과분하다고 생각했고, 이번에 또 큰 상을 받게되서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함께 경쟁을 했던 다른 우수한 작품의 참가자들에게 미안함을 느끼고, 이 작품을 뽑아준 여러 심사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KBS 보도본부 영상편집제작팀 기자 고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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