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60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인쇄 수정 삭제

No Attached Image

◎스쿠바를 시작하면서

스쿠바 다이빙은 가장 독특하며 모험적인 스포츠라고 할 수 있다. 누구든지 일단 수중세계에 발을 들여놓기만 하면 열대지방의 아름다운 산호초 사이를 헤엄쳐 다니는 조그만 물고기들을 비롯하여 커다란 고래나 돌고래들도 직접 눈으로 보는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약간의 훈련만 받으면 가족과 친구들을 열광시킬 수 있는 수중비디오 촬영기술도 익힐 수 있으며, 문자 그대로 역사속으로 헤엄쳐 들어가서 운좋게 수중에 묻혀 있는 보물이나 잃어버린 도시를 발견할 수도 있다.

스쿠바 다이빙은 세계 어느 곳에서도 즐길 수 있다. 북미의 5대호에서 잠자고 있는 난파선들이나 멀리 호주에 서식하는 열대지방 산호초들도 구경할 수 있고, 캘리포니아의 거대한 해초들의 숲과 미국 동북부의 바위로 된 해안들도 탐사할 수 있다. 적절한 장비와 능력을 갖추고, 그리고 건강을 유지한다면 물이 있는 곳에서는 어디서나 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다이빙을 하려면 다이빙에 대한 지식이 많이 필요한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NAUI 스쿠바다이버 과정에서는 다이빙에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가르치며 당신을 앞에서 언급한 즐거운 모험세계로 안전하게 입문할 수 있도록 한다. 물론 어려운 기술과 풍부한 지식이 요구되는 고급과정들이 당신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으나, 본 과정은 모험세계를 즐기는데 필요한 기초들만 소개하는 과정이다.

다이빙을 어디서 하든지 간에 그 지방의 특징에 맞는 적절한 장비들이 필요하며 다이버들은 그 장비들의 사용법을 완전히 익혀야 한다. 다이빙 장비들은 사용법을 배우기가 매우 힘들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운전자가 자동차를 운전하는데 자동차의 구조에 대해 알 필요가 없는 것처럼 다이빙에서도 장비들의 작동원리에 대해 알 필요는 없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장비들 이외에 특정지역이나 특수한 상황에 사용되는 장비들은 그 사용법에 대해 별도의 훈련을 받아야 할 것이다.


◎스쿠바 다이빙이란 무엇인가?

스쿠바(SCUBA ; Self Contained Underwater Breathing Apparatus 의 약어)라는 용어의 의미는 "수중자가호흡기"라고 해석할 수 있다.
스쿠바다이빙에서는 탱크(tank) 혹은 실린더(cylinder)라고 부르는 금속으로 된 통속에 압축공기를 넣어 등에 짊어지고 다니면서 호흡하는데 탱크속 고압의 공기는 탱크에 부착된 레귤레이터에 의해 호흡하기 적당하도록 주위 압력과 동일하게 조절된다.

가끔 스쿠바 다이빙은 "레크리에이션 다이빙(recreation diving)" 혹은 "스포츠 다이빙(sports diving)"이라는 용어와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이 용어들은 취미로 즐기는 스쿠바 다이빙에 한하여 제한적으로 함께 사용하여도 무방하다.
또한 "스킨 다이빙(skin diving)" 이라는 용어도 많이 쓰이는데, 스킨 다이빙은 수중에서 호흡하는 기구의 도움을 받지 않는 다이빙을 가르킨다.
스킨다이빙은 단순히 숨을 참고 잠수하는 형태인데 "맨몸 잠수(free diving)" 또는 "브레쓰 홀드 다이빙(breath-hold diving)" 이라고도 한다.

◎장비

●마스크 (목적-물속에서 아름다운 수중환경을 제대로 볼 수 있게한다).
물속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태로 눈을 뜨면 물체들이 흐릿하게 보인다. 사람의 눈은 공기 중에서만 볼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마스크는 우리 눈과 물 사이에 한겹의 공기층을 만들어 수중에서 보는데 지장이 없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스쿠바용 마스크가 수영시 사용하는 고글(goggle) 마스크와 다른 점은 코를 마스크 안으로 넣을 수 있다는 것이다.

스쿠바 다이빙에서는 마스크 내부의 압력평형을 위해 마스크 안에 코로 숨을 내 쉴 수 있어야 하는데 고글은 이런 역할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스쿠바 다이빙에 사용될 수 없다.

※마스크 선택시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항은 얼굴에 맞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점검하는 방법은 머리끈(strap)을 쓰지 않은 채 마스크를 얼굴에 살짝 올려놓고, 코로 숨을 들이쉰 후 고개를 숙여도 마스크가 떨어지지 않고 얼굴에 붙어 있어야 한다. 만일 얼굴에 붙어 있도록 하기 위해 마스크를 꽉 눌러야 하거나 숨을 힘껏 계속 들이쉬어야 한다면 다른 종류로 바꾸어 시험해 보아야 한다. 선택시 비록 처음것이 잘 맞더라도 여러개를 시험해 보아서 가장 잘 맞는 것을 골라야 한다.

1) 배수밸브(purge valve)가 있는것과 없는 것


<배수밸브 있는 것>< 배수밸브 없는 것>

2) 넓게 볼수 있는 다면경
<1안식> <2안식> <3면경>

●핀(목적-보다 많은 다리 근육을 사용하여 큰 추진력을 얻을 수 있고,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핀을 사용하지 않고 다이빙 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수중에서는 스쿠바장비를 착용하고 수면에서와 같이 수영하려면 매우 힘이 드는데, 특히 카메라나 다른 장비를 손에 들어야 한다면 손으로 추진력을 얻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이럴때 핀을 사용하면 다리의 큰 근육으로 보다 빠르게 멀리 갈 수 있다.

※ 착용감이 가장 좋고, 자신의 체력을 고려한 선택을 하여야 한다.

가끔 잡지나 판촉물에서 어떤 핀의 장점이 무엇이고 어떤 측면에서 다른 핀보다 우수하다는 문구를 볼 수 있다. 모든 다이버에게, 누구에게나 똑같이 우수한 핀은 이 세상에 있을 수 없다. 왜냐면 사람마다 체형이 서로 달라서 동일한 핀이라도 사람에 따라 성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착용감이 가장 좋고 발가락이나 발의 근육에 조이는 느낌이 생기지 않는 것을 일단 고르면 된다. 다음 조건으로는 장시간 킥을 하여도 다리에 쥐가 나지 않아야 하는데, 다리 힘이 약한 사람이 크고 딱딱한 핀을 사용하면 쥐가 나기 쉽다. 그런사람에게는 짧고 부드러운 핀이 더 적합할 것이다.

핀의 크기
핀의 크기는 신발의 크기와 같이 다양하지만 핀을 고를 때 너무 꽉 끼이지 않고 약간 넉넉한 것을 택하는 것이 좋으며 양말이나 부츠를 신고 핀을 착용할 생각이면 그것들을 신은 채로 시험해 보아야 한다.

1) 포켓형(full foot , foot-pocket) 2) 오픈힐(open heel, adjustable heel strap)

●스노클 (목적-수면유영시 체력소모를 방지하고 공기를 절약한다.)

돌고래가 물을 뿜는 모습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 물을 뿜는 구멍이 머리 위에 있기 때문에 머리를 들 필요없이 계속 호흡하면서 효율적으로 헤엄쳐 나가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가 수면에서 물속을 구경하거나 놀때 만일 스노클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매번 호흡하기 위해 머리를 들어야 하며 이렇게 몇번만 계속하면 곧 지치게 된다. 그러나 스노클을 사용하면 오랜 시간 동안 물속을 구경하며 돌아다닐 수 있다. 또한 스쿠바로 수면유영시 탱크의 공기를 절약할 수 있다.

이렇게 스노클의 사용은 체력소모를 줄일 수 있고, 스쿠바로 수면 유영시 탱크의 공기를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롱의 길이와 직경이 알맞아야 하며 마스크에 부착했을 때 마우스피스를 물기 좋고 불편하지 않아야 한다

●슈트(목적-수중에서 열 손실을 막아주고 상해로 부터 몸을 보호해 준다.)
보통 사람의 체온은 37도이다. 기온이 아무리 따뜻하다 하더라도 수온이 이보다 낮으면 물에 열을 빼앗기므로 어떤 형태로든지 열손실을 방지하여야 한다.

수중에서 추위를 느끼면 작업 수행능력이 떨어지고 사고능력에도 영향을 미치며 피로감을 느끼게 하며, 공기 소모량도 많아진다.

또한 잠수복은 수중에서 긁히거나 베이거나 하여 상처입는 것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 물에 떠 다니는 해파리의 독성으로 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다. 물이 그다지 차다고 느끼지 않더라도 잠수복을 입어야 상처를 입거나 햇볕에 타는 것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다.

수온에 따라 적당한 두께의 것을 고른다.

쾌적하게 느끼는 온도의 범위는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르다. 즉 사람에 따라 필요한 열차단의 필요정도가 각기 다르므로 누가 권해서 선택하기 보다는 자기 자신이 쾌적하다고 느끼는 잠수복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도지방에서는 보통 다이브스킨이라 부르는 라이크라(Lycra)재질의 잠수복만 입고 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그러나 수온이 약간 낮거나 하루에 몇번씩 다이빙할 경우에는 &#50939;슈트가 필요하다. 그리고 수온이 섭씨 13도 이하로 내려가면 스포츠 다이빙에서는 드라이슈트를 입는 것이 최선책이다.

※&#50939;슈트는 몸에 잘 맞는 것을 고른다.

&#50939;슈트는 슈트와 몸 사이에 얇은 물의 층이 생기는데 슈트가 클 경우에는 물이 슈트와 몸사이로 쉽게 드나들기 때문에 보온효과가 떨어진다. 반면에 슈트가 너무 작은 경우에는 호흡이 곤란하고 혈액순환에 지장이 있으며, 활동하기에 불편하다. 그러므로 &#50939;슈트의 경우 기성복도 입지만 이러한 특성때문에 맞추어 입는 경우가 많고 특히 체형이 표준이 아닐시 맞춤슈트를 구입할 수 있다.

드라이슈트는 교육을 받아야 한다.

드라이슈트는 정확한 사용법을 배우고 나면 &#50939;슈트보다 편한 점이 많이 있지만 &#50939;슈트를 착용할 때보다 납을 더 많이 차야한다. 알래스카나 캐나다와 같이 아주 추운지방에서는 처음부터 드라이슈트를 입고 다이빙을 배운다. 이런 경우에는 초급과정에 슈트사용법에 대한 교육이 포함된다. 그러나 보통은 초급과정에서 드라이슈트 사용법을 가르치지 않으므로 구매하고 싶으면 초급과정 후 먼저 교육을 받는 것이 좋다.

●웨이트 벨트(목적-다이버들이 납을 차고 잠수하는 이유는 인체의 공기공간, 잠수복, 그리고 다른 잠수장비들로 인한 부력을 없애기 위해서이다. 다이빙에 사용되는 납은 그 모양이 다양하다. 다이빙 경험이 많아지면 어떤 형태가 자신에게 가장 좋다는 것을 스스로 알게 될 것이다.)
어떤 형태의 벨트를 사용하든지 한손으로 납을 제거할 수 있어야 한다. 보통의 웨이트벨트에는 재빨리 풀수 있는 기능을 가진 버클이 사용되고, 통합식에는 줄이나 고리를 당기면 납이 밑으로 떨어지는 장치가 되어있다. 어떤 방식이라도 좋은데 긴급시 한손으로 재빨리 제거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1) 일반적인 납벨트

2) 포켓형

3) BC 통합형

○슈트
1) 다이브스킨(Dive Skin)
다이브스킨은 얇은 잠수복으로 열대지방에서 찰과상을 방지할 목적으로 사용

2) &#50939;슈트(Wet Suit)
드라이슈트와 구별하여 물속에 들어가면 몸과 슈트사이의 얇은 층으로 물이 들어와 체온으로 이 물이 따뜻해져 열 손실을 막아주는 방식으로 몸에 잘 맞아야 열 차단 효과가 좋다.
우리나라의 겨울을 제외한 계절에 일반적으로 많이 입는 슈트로 3미리에서 7미리까지 두께가 다양하며 재질도 여러가지가 있다.

3) 드라이슈트(Dry Suit)
드라이슈트는 몸이 물에 젖지 않도록 하는 잠수복으로 목과 손목의 소매에 방수처리를 하고 방수지퍼를 사용한다. 그리고 속에 내복을 입어 보온을 하는데 보온복의 공기층이 물과 인체사이의 단열제 역할을 한다.
드라이슈트를 입고 다이빙을 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훈련이 필요하며 NAUI의 스페샬티 과정에 드라이슈트 다이빙과정이 있다.

○레귤레이터(목적-수중에서 다이버가 호흡할 수 있도록 해준다.)
스쿠바 레귤레이터는 다이버가 수중에서 입에 물고 호흡하는 장비이다. 레귤레이터의 기능은 탱크 속에 있는 고압의 공기를 주위의 수압과 같게 하여 다이버가 호흡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다이버에게 공급되는 공기의 압력은 다이버가 어느 수심에서 잠수하고 있더라도 그 주위의 수압과 항상 같다. 이것이 마술과 같은 레귤레이터의 역할이다.
<1단계>
스쿠바 레귤레이터는 탱크의 압력을 2단계의 과정을 거쳐 낮춘다. 첫번째 감압은 1단계뭉치(first stage)에서 중간압으로 낮추어 주고, 두번째 감압은 2단계(second stage)에서 공기의 압력을 주위의 압력과 같게하여 다이버가 마우스피스를 통하여 항상 주위의 압력과 같은 공기를 호흡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레귤레이터의 1단계 뭉치에는 다른 계기나 장비를 접속시킬 수 있는 연결구멍(port)이 여러 개 있다. 그중 고압포트에는 탱크의 공기량을 알기 위한 공기잔압계는 필수적으로 연결해야 하며, 그외의 장비들도 저압 또는 고압포트에 연결하도록 되어 있다.
고압포트(High Pressure Port)
-공기 잔압계 연결
저압포트(Low Pressure Port)
-BC 의 파워 인플레이터 호스 연결
-드라이슈트 호스 연결
-옥토퍼스 연결
<2단계>

※선택요령
1) 호흡저항이 적은 것
2) 디자인을 고려
3) 부착물, 아이빙 환경에 따라 즉 대심도, 추운곳등에 따라 특수기능이 첨가된 것

○에어탱크(목적-스쿠바 탱크는 많은 양의 공기를 압축시켜 작은 용기속에 저장시켜 둔 것으로 일반적으로 스쿠바탱크에는 공중전화 부스 하나만큼의 공기가 압축되어 들어간다.)
스쿠바 탱크는 강철 또는 알루미늄으로 제작되며 이들 재질은 각각 장단점이 다르다. 강철로 된 탱크는 보통 스틸탱크라 불리는데, 스틸이나 알루미늄 탱크 모두 속에 물이 들어가면 부식이 된다. 그러나 알루미늄은 부식이 되어도 금속 표면에 산화알루미늄으로 된 얇은 보호피막이 형성되기 때문에 부식이 더이상 진행되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강철은 계속해서 녹이 슨다.

반면 알루미늄은 강도가 약하기 때문에 탱크 표면이 쉽게 손상되며, 탱크밸브와 연결부의 나사산도 잘 파손되는 단점이 있다.

○게이지(목적-안전한 다이빙을 즐기는 데 필요한 정보를 알 수 있다.)
파일럿이 비행기를 조종할 때 여러 계기들에 의존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다이버는 수심, 잠수시간, 방향, 남은 공기량에 관한 정보를 계기를 보고 안다. 이들 정보들을 알게 해주는 계기들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다이브 컴퓨터와 같이 하나의 기기가 여러 계기들을 대신 할 수 있는 것도 있다.

1) 공기 잔압계(Submersible Pressure Guage)
탱크속에 남아있는 공기량을 알려준다.
자동차의 연료량을 보여주는 계기와 같이 탱크속의 공기량을 알려준다. 공기잔압계는 꼭 있어야 할 장비이다.

요즘 많이 사용되는 다이브 컴퓨터들중 레귤레이터의 1단계 뭉치의 고압포트에 연결시켜 사용하도록 되어 있는 것이 있는데 이런 종류는 공기잔압계의 기능 외에도 현재의 수심, 잠수시간등의 정보를 보여주며 이런 형태를 "공기접속식 컴퓨터(air integrated computer)"라고 부른다.

이러한 종류는 호흡회수와 공기소모율, 탱크속에 남아 있는 공기량과 현재 수심등을 계산하여 앞으로 몇분간 더 잠수할 수 있는 가를 알려준다. 단점으로는 전원부에 문제가 발생하면 탱크속의 공기량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2) 수심계(Depth Guage)
다이버에게 수심을 알려주며 잠수한 최대수심을 알려준다.
스포츠다이빙에서 스쿠바다이버과정을 마친 사람의 경우 최대 수심 18m, 대심도잠수의 스페샬티 교육을 마친 사람이라도 40m를 초과하지 않아야 하며 수심별로 잠수할 수 있는 시간도 달라지므로 수심을 정확히 알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하다.

전자식 수심계는 아주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모든 다이브 컴퓨터에 기본적으로 있는 기능이다. 이것은 숫자로 수심을 알려주는 디지탈 방식인데, 컴퓨터와 같이 사용되는 것은 수심과 잠수시간을 비교하여 앞으로 잠수 가능한 시간도 알려준다. 요즘 많은 다이버들이 수심과 잠수시간을 확인하는데 다이브 컴퓨터에 의지한다.

수심계는 정밀한 기기이므로 올바르게 취급해야 하며 처음 구입시는 물론이고 매년 정확도를 확인하여야 한다. 그리고 기압이 낮아지면 수심계에 나쁜 영향을 미치므로 300미터 이상의 고공에서는 내압용 상자에 넣어서 이동해야 한다.

3) 나침반(Compass)

다이버가 수중 또는 수면에서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해준다.

<손목, BC 부착형> <콘솔 부착형>

다이버가 물속에 들어가면 방향을 알기가 어려워지는데 특히 시야가 나쁜 수중에서 방향을 알려면 나침반이 필요하다. 어떤 다이버는 수중 시야가 좋은 열대지방에서 다이빙을 할때도 나침반을 반드시 사용한다. 나침반은 수면에서 짙은 안개로 보트와 해안이 보이지 않을 때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NAUI의 교육과정중 수중방향찾기 스페샬티 교육이 있는데 나침반을 사용하여 방향을 찾는 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다이빙에는 다이빙용 나침반을 사용해야 한다. 다이빙용은 내부에 액체가 들어 있고 어떤 특정방향으로 고정시킬 수 있는 "방위기선(lubber line)"이 그려져 있다.
나침반의 관리방법중 특히 주의할 점은 햇볕에 오래 놓아두는 경우 나침반이 가열되어 속의 액체가 팽창되어 샐 수 가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 콘솔(Console)은 위와 같은 여러 게이지를 한군데 모아서 가지고 다니기 편하도록 만든 틀을 말한다.

○BC(목적-수면에서는 몸을 띄워주고, 수중에서는 우주인과 같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준다.)
다이빙을 하다보면 수면에서 둥둥 떠 있으면서 가만히 휴식을 취해야 하는 때가 있다. 이때를 "양성부력" 상태라고 하는데 BC에 공기를 넣어 부풀리면 이런 양성부력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수중에서는 뜨지도 않고 가라앉지도 않는 "중성부력" 상태를 유지해야 힘들지 않게 다이빙을 즐길 수 있으며 마치 우주공간을 유영하듯 힘들이지 않고 움직일 수 있는데 BC가 이 기능을 해 준다.
수면 및 수중에서의 부력은 BC(Buoyancy Compensator)라고 부르는 장비로 조절하는데 때로는 이 장비를 BCD(Buoyancy Control Device)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것은 속의 주머니에 공기를 넣거나 빼거나 하여 부력을 조절 할 수 있도록 한 장비인데, 부력조절 기술도 다이빙 기술 중 매우 중요한 기술의 하나이다.
※선택요령
1) 몸에 맞아야 한다.
: 공기를 완전히 넣어 부풀렸을 때 몸에 압박을 주지 않고 또 완전히 공기를 뺀 상태에서 너무 헐거워서도 안된다.

2) 그 지방에서 많이 사용되는 BC를 고른다.
: BC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부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충분한 부력을 확보할 수 있는 BC를 골라야 한다.

그외 필요한 물건을 넣을 수 있는 주머니가 있는 것, 웨이트벨트가 통합된 형태, 수중에서 유영중에도 쉽게 부력조절을 위해 공기를 뺄 수 있는 것등을 고려하여 선택하여야 한다.

형태: 요즈음 사용되는 BC는 크게 후면부력식(Back Floatation System)과 자켓형(Jacket Type)으로 나눌 수 있다.

1)후면부력식
후면부력식 BC는 수중에서 유영할 때 좋은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그리고 BC의 공기주머니가 등 뒤에 있기 때문에 가슴이나 허리부분이 단정해 보여 사진작가나 모델들이 이 종류를 선호한다.

그러나 후면부력식은 수면에 떠있을 때 얼굴을 들기가 어려워지는 단점이 있으므로 이런 형태의 BC로 수면에서 수영할 때는 뒤로 눕는 것이 좋다.

2)자켓형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BC는 자켓형이다. 이 형태는 대체로 사용하기 편하고 수중에서의 자세도 좋은데 무엇보다도 수면에서 고개를 들고 있기가 편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컴퓨터(목적-다단계잠수(multi-level diving)방식으로 계속적으로 체내에 흡수되는 질소량을 계산하기 때문에 다이브테이블을 사용할 때보다 잠수가능시간이 길어진다. 그리고 테이블과 같은 계산과정이 전혀 필요하지 않으므로 잠수계획을 세우기도 편리하다.)
또한 다이브컴퓨터는 많은 계기들을 대신하여 1개의 기기로 다이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다이브컴퓨터는 잠수중 도달한 최대수심, 잠수시간, 잠수가능시간, 수온 등의 정보들을 알려준다. 또한 잠수와 다음번 잠수 사이의 휴식시간에는 이전 잠수활동의 최대수심, 잠수시간 등의 기록들도 볼 수 있다. 그리고 휴식시간 이후의 다음 번 잠수에 있어서 수심별 잠수가능시간을 계산하여 알려준다.


이처럼 수중촬영의 앞써 스킨스쿠버를 배워야하고, 수중의 중성부력을 잘 유지해야
만 수중촬영을 잘할수있을 것이다.

  1. No Image

    선거방송심의위원회, 보도 범위 해석 발표

    선거방송심의규정 제20조 관련, 보도방송의 범위 해석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 는 지난 달 20일 그동안 많은 논란을 일으킨 선거방송심의에 관한 특별규정 제20조와 관련 보도방송의 범위에 대한 해석을 내렸다. 선거방송심의에 관한특별규정 제20조(...
    Date2006.03.14 Views6514
    Read More
  2. No Image

    "내가 보아야 국민이 본다는 각오로 항상 먼저 보겠습니다"

    "내가 보아야 국민이 본다는 각오로 항상 먼저 보겠습니다" 인생 제 2의 출발을 함에 있어 하나의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원하는 일을 할 수 있게 됐다는 기쁨은 남달랐습니다. 하지만 영상취재기자로서 일할 기회를 얻은 것은, 이제 출발선에 서기 위한 작은 ...
    Date2006.03.13 Views6115
    Read More
  3. 나의 할 일 - 시청자의 효자손이 되는 것

    <새내기! 그들의 각오와 포부> 나의 할 일 - 시청자의 효자손이 되는 것 “야! 이놈아! 카메라를 아주 뭉게 버리기 전에 썩 꺼져!” 1998년 새벽1시 회현역 지하도. 이불을 뒤척이던 누군가가 내게 날카로운 경고를 했다. 당시 IMF 여파로 지하도는 노숙자들로 ...
    Date2006.03.13 Views6757
    Read More
  4. 현장에 첫발을 디디며...

    <새내기 그들의 각오와 포부> 현장에 첫발을 디디며... 사회의 첫발을 내딛게 해주었던 신문사 사진기자 생활을 하던 중, 2005년 11월 아리랑 국제방송 신입 카메라기자로 지원을 했을 때, 새로운 분야인 TV 카메라기자로의 전향이 과연 잘하는 선택인가라는 ...
    Date2006.03.13 Views6923
    Read More
  5. No Image

    <릴레이 인터뷰>"카메라기자! 정말 좋은 직업입니다"

    제28호 이어지는 인터뷰 - MBC 디지털뉴스룸팀 양성호 부장 1. 요즘 근황은 어떠신지요? 나는 지금 디지털뉴스룸 TF Team의 일원으로 일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룸 TF Team은 카메라기자 뿐 아니라 취재기자, PD, 엔지니어 등 방송 일선에서 일하며 다양한 경험...
    Date2006.03.13 Views7457
    Read More
  6. No Image

    Re:신입사원 연수는?

    안녕하세요 카메라기자협회입니다. 본 협회 신입사원 연수는 문화방송의 수습 연수가 3월말에 끝나는 관계로 4월초중순 에 진행 될 예정입니다. 곧 정확한 일정을 공고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Date2006.03.02 Views4959
    Read More
  7. No Image

    수습카메라기자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카메라기자 수습 교육이 언제쯤이나 있나해서 글을 올립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Date2006.02.28 Views4569
    Read More
  8. No Image

    낮 방송 시작 두 달 ... 카메라기자 무엇이 달라졌나?

    낮 방송 시작 두 달… 카메라기자들 무엇이 달라졌나? 12월 1일 시작한 공중파의 낮 방송. 최근에 DMB 방송의 시작으로 인해 종일 방송에 대한 준비는 예견된 일이었지만 실제로 낮 방송이 시작되면서 카메라 기자들에게는 큰 변화가 있었다. 시도 때도 없는 송...
    Date2006.02.15 Views6484
    Read More
  9. No Image

    만성적인 인력 부족, 카메라기자들이 지쳐간다!

    <ZOOM IN> 만성적인 인력부족, 카메라기자들이 지쳐간다! 최근 KBS와 MBC 등의 언론사를 중심으로 경력기자의 선발이 유행이다. 물론 취재 부서에 경험 있는 기자들을 선발하여 신입의 부족함을 메우고 신선한 인력시장을 형성한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
    Date2006.02.15 Views6017
    Read More
  10. No Image

    익명보도 원칙 지킨 SBS <뉴스 추적> 무죄

    익명보도의 원칙 지킨 SBS <뉴스추적> 무죄 몰카를 이용해 촬영했더라도 명예훼손 책임없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6부(부장판사 조해섭)는 지난달 30일 “부적절한 취재 방법이 있었다 하더라도 보도 내용이 공익에 관련된 사항으로 진실하다면 명예훼손에 따...
    Date2006.02.15 Views6097
    Read More
  11. No Image

    무분별한 자료 보관 - 잠재적 이익 침식

    무분별한 자료 보관 - 잠재적 이익 침식 “자료 테이프 분실로 ○○만원을 물어냈습니다” “테이프를 찾습니다” 이는 한 회원사의 게시판에 올라온 글의 제목이자 헤드라인이다. 한 달이 넘도록 이 글이 붙여진 것으로 보아 테이프를 회수하기는 요원한 일이 된 것...
    Date2006.02.15 Views5592
    Read More
  12. 시간을 채우기 보다는 내용을 채우는 낮 방송이 되길 바라며...

    <외부 기고> 시간을 채우기보다는 내용을 채우는 낮방송이 되길 바라며 한 상 희 (경실련 미디어워치 팀장) 내 어릴 적 기억에 의하면 TV는 항상 아쉬움과 그리움을 남기는 존재였다. 아침시간이나 낮 시간 동안 방송을 본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었기에 오후...
    Date2006.02.15 Views6746
    Read More
  13. No Image

    스킨수쿠버를 배워야 수중촬영을 할수있다

    ◎스쿠바를 시작하면서 스쿠바 다이빙은 가장 독특하며 모험적인 스포츠라고 할 수 있다. 누구든지 일단 수중세계에 발을 들여놓기만 하면 열대지방의 아름다운 산호초 사이를 헤엄쳐 다니는 조그만 물고기들을 비롯하여 커다란 고래나 돌고래들도 직접 눈으로 ...
    Date2006.01.24 Views6603
    Read More
  14. No Image

    취재윤리 무감각은 늘어나는 뱃살과도 같은 것

    <사 설> 취재윤리 무감각은 늘어나는 뱃살과도 같은 것! 최근 취재윤리와 관련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커다란 파장을 일으킨 이른바 ‘황우석파문’의 과정에서 나타난 취재윤리의 문제는 어쩐지 우리에겐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굳이 협박이나 회유라는 강한 ...
    Date2006.01.11 Views5724
    Read More
  15. No Image

    디지털 다매체 시대 카메라기자 전문성 교육 강화

    2006년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사업 다매체 디지털 시대 카메라기자 전문성 교육 강화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이하 카메라기자협회)는 디지털 방송환경의 변화에 따라 카메라기자의 전문성 강화와 위상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했다. 올해 사업계획은...
    Date2006.01.11 Views5716
    Read More
  16. No Image

    HD 디지털 시대의 영상 미학

    HD 디지털 시대의 영상미학 심광현(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 미학/문화연구) 1. 들어가며 현재 진행 중인 HD급 디지털화 과정은 과거의 후반작업 디지털화 단계와는 달리 촬영-배급-상영에 이르는 영상제작 전 과정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제작기...
    Date2006.01.11 Views7438
    Read More
  17. No Image

    카메라기자의 기본은 전문성과 사명감!

    * 이어지는 인터뷰 - YTN 영상취재팀 이문세 차장 * 1. 요즘 근황은? 요즘 ‘눈 코 뜰 새 없다’는 말의 의미를 몸으로 느끼고 있다. 정말 다른 것은 아무것도 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바쁘다. 지금 나는 12월 말에 방송되는 다큐멘터리 ‘최후의 낙원 DMZ'' 편집...
    Date2006.01.11 Views6434
    Read More
  18. No Image

    취재 문화 ... 변화가 필요하다!

    제목 없음 취재문화...변화가 필요하다! "취재원에게 고통을 야기하는 과잉취재 경쟁은 이제 그만" 국민이 불신하는 언론, 존재 이유 없어 남보다 더 빨리 더 좋은 내용을 취재하여 보도하려는 욕구는 언론 종사자들의 기본 속성이고 숙명이라고 할 수도 있다...
    Date2006.01.11 Views5756
    Read More
  19. No Image

    앵벌이 방송, 도대체 누구를 위한 것인가?

    <할 말은 합시다!> “그림 좀 주세요” 앵벌이 방송, 도대체 누구를 위한 것인가? TV방송은 누가 뭐래도 화면이 생명이다. 화면이 곧 돈이요, TV방송의 무기임을 말함이 오히려 우습게 들린다. 시청자에게 제발 우리 방송 좀 봐달라고 읍소할 필요도 없다. 방송...
    Date2005.12.16 Views6085
    Read More
  20. 12월 1일 이후 지상파 DMB 방송 시작과 낮방송 확대

    12월 1일 이후 -지상파 DMB 방송 시작과 낮방송 확대 지상파 DMB 방송이 시작되었다. 또 낮 시간 방송연장으로 시청자들은 장소와 시간에 구애 없이 지상파 방송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방송시간 연장은 단순한 방송의 연장이 아니고 콘텐츠양의 증가를 의미한...
    Date2005.12.16 Views631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Next
/ 40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