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97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인쇄 첨부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몸짓 언어의 세계


대학에서 인간관계에 관한 수업을 진행할 때 학생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갖는 주제는 ‘몸짓 언어(body language)’이다. 특정한 몸짓 언어를 설명하기 시작하면 눈동자가 초롱초롱 빛난다. 딴짓하던 학생들도 고개를 

들고 강의에 귀를 기울인다. 몸짓 언어란 내면에 있는 다양한 동기와 감정을 드러내는 표정과 행동 신호를 말하는데, 기본적으로 의식의 여과 없이 즉각적인 행태로 드러나는 탓에 원활한 의사소통의 유용한 단서가 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영화와 광고, 대인관계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제적인 활용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기호학과 커뮤니케이션의 학문 전통 안에서 광범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몸짓 언어는 그 자체로 매우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사람을 만나는 일이 잦은 언론직 종사자 등 여러 분야의 직장인들에게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6면 바디랭귀지.jpg



사실 우리 모두는 이미 몸짓 언어에 관한 전문가일지도 모른다. 갓난아기 때부터 몸짓 언어를 사용해 먹을 것을 얻고 통증을 호소하며 애정을 구하기도 하면서 자랐으니 말이다. 또 의식하고 있지는 않지만 우리는 하루도 빼놓지 않고 다양한 얼굴 표정과 손짓과 발짓과 같은 몸짓언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몸짓 언어를 알고 있다는 것은 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여 대화 상대의 표정과 행동의 실제적인 의미를 이해하는 것을 의미함과 동시에 그에 대해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말한다. 몸짓 언어의 의미를 이해하면 특정한 상황 맥락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적절한 몸짓 언어가 무엇이고 또 해서는 안 될 것에는 어떤 것인지를 분별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인류가 최초로 몸짓 언어라고 부를 만한 것을 시작한 시기는 언제였을까? 학자들은 언어가 발생한 시기를 대략 10만 년에서 5만 년 전으로 추정한다. 언어를 몰라도 우리는 다양한 손짓과 표정으로 의사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으로 미뤄볼 때, 비언어적 기술인 몸짓 언어는 언어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훨씬 더 오래되었을 것이다. 아마도 인간과 침팬지 등 영장류의 원시 조상이 살던 6천만 년 전까지는 거슬러 올라가야 하지 않을까? 다른 동물들이 그랬던 것처럼 영장류의 원시 조상도 먹이를 얻고 사랑을 나눌 짝을 구하기 위해서 다양한 몸짓을 사용했을 것이다.


그러나 ‘인류의 조상’이라는 개념을 말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 것이 ‘직립보행’이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직립보행은 손을 자유롭게 하고, 도구 사용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다른 동물과 확연히 구별되는 뇌의 크기와 기능 발달을 촉진했다. 인간이라는 지구상의 가장 지배적인 ‘종’을 만든 가장 중요한 계기가 바로 ‘직립보행’이었던 것이다. 따라서 오늘날 우리가 구사하는 것과 유사한 형태의 몸짓 언어는 직립보행 이후에 형성된 것으라 짐작할 수 있다. 아마도 서서 걷고 생활했던 인류의 조상이 두 팔과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일종의 문화적 관습으로 자연스럽게 몸짓 언어를 체현을 것이라 보면 무리가 없을 듯싶다. 그렇다 하더라도 그 시기에 가닿으려면 족히 6백만 년 전에서 4백만 년 전까지는 되짚어 가야 한다. 몸짓 언어는 구술 언어와 비교할 때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몸짓 언어와 구술 또는 문자 언어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 대개 구술·문자 언어를 다룰 때 우리는 의식적으로 단어 선택과 표현의 수위를 상황 맥락에 맞게 조절한다. 말을 하고 글을 쓸 때는 문법 규칙과 사회 규범, 윤리적 맥락에 어긋남이 없는지 신중하게 살펴본다. 그래서 말할 수 없이 기쁘거나 슬프고 화가 날 때처럼 감정 조절이 안 될 때를 제외하면 말을 하든 글을 쓰던 언어는 우리 의식에 의해 통제되어 순화되고 정리된 모습으로 세상에 나온다.


몸짓 언어는 의식적으로 통제되는 구술·문자 언어와는 다르다. 몸짓 언어는 마치 인간의 본능적인 행동인 것처럼 무의식적으로 표현되곤 한다. 수백 년을 거치는 오랜 세월 인간의 몸과 마음에 각인된 것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반사적으로 튀어나오는 것이다. 특정한 상황에 반응해 자신이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 어떤

손짓과 행동을 하고 있는지 의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그만큼 잘못된 몸짓을 의식하고 즉시 바로 잡기란 쉽지 않다는 말이 된다. 다행인 것은 우리는 몸짓 언어를 학습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글이나 말처럼 배우고 익혀서 상황에 맞춰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라면 노력하여 

더 나은 표정과 행동으로 개선할 수도 있다.


이제 몇 가지 몸짓 언어의 예를 살펴보자. 남녀가 사랑할 때 나타나는 표정과 행동을 보자. 서로에게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의 몸짓 언어에 그처럼 다양한 표현 방식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 누구라도 놀라게 될 것이다. 여기서 제시하는 것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우선 몸짓 언어에 관한 베스트셀러를 낸 바 있는 앨런 피즈와 바라라 피즈 부부가 쓴 책(권춘오·우정희 옮김. 2013. ‘그 여자 그 남자의 보디 랭귀지.’ 이상북스)은 

서로 마주보고 걸어오는 두 남녀의 생리변화에 관한 실험을 소개한다.

맞은편에서 다가오는 이성을 발견했을 때 사람의 몸은 어떤 변화를 일으킬까? 남녀 모두 우선 힘을 주어 배를 안으로 집어넣는다. 남자는 턱을 내밀고 가슴을 펴서 자신감을 드러낸다. 여성 역시 몸을 세워 가슴을 강조하고 머리를 기울이며 손목을 드러낸다. 순식간에 일어나는 이러한 몸짓의 변화는 상당히 의미 있는 정보를 담고 있다. 남자가 턱을 내밀고 가슴을 펴는 동작은 자신의 능력과 지배성을 드러내는 몸짓이다. ‘나는 당신을 돌볼 능력이 충분한 사람입니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여성도 마찬가지이다. 여성은 가슴을 강조함으로서 자신의 매력을 과시하고 머리를 숙여서 상대에 대한 호감과 순응을, 그리고 손목을 드러내서 상대에 대한 경계심을 풀었음을 나타낸다. 상대방에 대한 호감과 이성 파트너로서 자신의 적합성을 강조하는 이러한 몸짓은 시선이 마주칠 정도로 가까워질 때 정점에 이르렀다가 상대가 완전히 지나가면 본래 상태로 돌아간다. 남녀 모두 어깨는 쳐지고 배가 도로 불룩하게 튀어나온다.


남자와 여자 중에서 누가 더 많이 추파를 던질까? 사람들은 보통 남자가 추파를 던진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연구 결과로는 여자가 추파를 더 많이 던진다. 여자는 들키지 않고도 더 많은 추파를 보내지만, 남자는 한두 차례 던진 추파에도 덜미가 잡혀 따가운 눈총을 받는다. 남자에게는 좀 억울해 보이는 이 같은 상황이 초래되는 이유는 간단하다. 남녀의 주변 시야 각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여자의 주변 시야 각도는 180도로 남자보다 6배나 넓다. 또 망막에 원추세포가 많아서 색 분별력도 훨씬 더 뛰어나고 섬세하다. 그래서 여자는 들킬 염려 없이 상대방을 짧은 순간에 조목조목 아주 정밀하게 살펴볼 수 있다. 반면에 남자는 시야가 좁은 탓에 어디를 훔쳐보든 쉽게 들통이 난다. 좁은 주변 시각 때문에 한눈을 팔다가 자주 들키는 게 남자인 탓에 사람들은 남자가 더 많이 추파를 던진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다만 남자는 안구가 커서 여자보다 먼 거리를 더 잘 볼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날 때 동공이 확대된다는 것은 상식이다. 그런데 처음 만난 상대방이 나에게 호감을 느끼는지 아닌지를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상대의 시선이 나에게 머무는 시간을 측정하는 것이 상대가 나에게 매력을 느끼는지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남녀를 불문하고 호감이 가는 매력적인 이성을 만났을 때 시선이 머무는 시간은 평균 8.2초라고 한다.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다. 그러나 보는 순간 매력 없는 것으로 판단하면 4.5초 이내에 시선은 다른 곳을 향한다. 그런데 내가 호감을 느낀 상대의 시선이 짧게 머물렀다 떠났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러한 상황에서는 멀리 달아나는 상대의 시선을 붙잡아서 자신에게 되돌려 놓아야 한다. 상대의 시선이 나의 눈에 오래 머물수록 데이트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한 실험에서 ‘데이트 상대가 한쪽 눈에 상처가 있다’고 거짓 정보를 주었는데, 상처를 찾기 위해 계속 눈을 주시한 데이트 커플은 그러한 정보가 없었던 커플보다 높은 친밀감을 나타냈다. 이 커플들의 두 번째 데이트 성공률은 200%에 이르렀다고 한다.


두 남녀가 서로에게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아주 간단하고 정확한 방법이 있다. 두 남녀의 몸과 두 발, 무릎의 방향을 보면 된다. 서로에게 관심이 있는 남녀는 몸과 두 발 혹은 무릎의 방향이 상대방이 있는 쪽을 향하게 된다. 만약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있다면 서로의 몸이 조금 앞으로 기운다.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은 경우라면 몸과 두 무릎은 이성이 있는 곳과는 다른 방향을 향하게 된다. 몸과 두 발, 무릎의 방향은 ‘정교한 관심의 나침반’이다. 그리고 상대에게 관심이 없다면 사람들은 자신의 몸을 뒤로 젖히는 경우가 많다.


서로에게 관심이 있는 커플은 상대의 몸짓을 따라하려고 한다. 이처럼 사람들이 서로 유사한 행동을 하는 것을 미러링(mirroring)이라고 하는데, 관심이 있는 사람의 행동을 마치 거울을 보는 것처럼 따라한다는 뜻이다. 내가 물을 마시면 상대도 잔을 든다. 상대가 두 손을 모으면 나도 모르게 손이 저절로 모아진다. 이렇게 무의식중에 서로의 동작을 따라하면 상대방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돼 마음이 편안해지고 친밀감이 높아진다. 중요한 팁 하나 더! 상대방의 감정선에 호응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그리고 수시로 미소를 짓거나 크게 웃어주는 것도 정서적 친밀도를 높이는 좋은 방법이다. 여자는 호감이 가는 사람을 보면 웃고 남자는 웃어주는 여자에게 호감을 느낀다. 결국 많이 웃는 커플이 더욱더 호감을 갖게 되고 친해진다는 말이다.

몸짓 언어에는 이처럼 사람의 얼굴 표정과 손짓, 몸이 향하는 방향의 의미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거리와 공간을 사용하는 방식, 거짓말할 때의 특정한 동작 등 무수히 많은 행동 기호들이 포함돼 있다. 또 특정한 몸짓 언어에는 그만한 나름의 생물학적·심리학적 근거들이 있게 마련이다. 알면 알수록 흥미로운 게 몸짓 언어의 세계이다. ##


조영권 사진.png



조영권

전북대 강의전담교수 


  1. 국제정세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舊한말 조선은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를 제대로 읽지 못하고 강대국 틈에서 우왕좌왕하다 결국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했다. 21세기 현재에도 강대국의 틈바구니에 끼어있는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만큼 복잡한 환경에 처해 있다....
    Date2018.01.10 Views83690
    Read More
  2. <CS칼럼> 용모복장은 나의 명함

    시간이 가면 갈수록 많은 사람들과 접촉해야 하는 현대사회 생활에 있어서 복장은 단순한 옷이 아니다. 복장은 기능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 영향력있는 메시지전달 수단이 됨과 동시에 자기 자신을 알리는 명함이다. 상대방의 옷차림만으로도 무엇을 하는 사...
    Date2014.03.21 Views6145
    Read More
  3. <방종혁의 씨네노트> 전쟁 기계가 말하는 제2차 세계대전 - '퓨리'

    전쟁 기계가 말하는 제2차 세계대전-퓨리 전쟁영화를 보는 관객들은 저마다의 희망사항을 가지고 극장에 들어간다. 오락을 중시하면 화끈한 전투 장면을, 드라마를 보기 위해 극중 인물에 집중하기도 하고, 역사적 사실이나 장비에 대한 관심으로 스크린을 응...
    Date2014.12.30 Views3503
    Read More
  4. <이신변호사 법률상담>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의 주요내용

    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의 주요내용 3회에 걸쳐 국민들의 주거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주택임차인에게 특별한 법적 보호를 부여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의 내용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상가건물의 임대차관계에서 일반적으로 경제적 약자인 상가임차인을...
    Date2013.03.30 Views3436
    Read More
  5. 방종혁의 시네노트 - 흑백으로 되살린 전쟁범죄의 기억-『지슬』

    흑백으로 되살린 전쟁범죄의 기억-『지슬』 영화가 시작되면 마루에 나뒹구는 제기(祭器)들이 보인다. 그 뒤로 방문이 열리면서 군인이 등장하고 카메라가 좀 더 들어가면 이불장에 걸친 여자의 시신이 보인다. 군인은 그 앞에서 동료와 함께 칼로 과일을 나...
    Date2013.06.04 Views3424
    Read More
  6. 방종혁의 씨네노트 - 사극의 두 얼굴, 허구와 실화 '군도-민란의 시대' VS '명량'

    사극의 두 얼굴-허구와 실화 -‘군도-민란의 시대’ vs ‘명량’ ‘군도-민란의 시대’(이하 ‘군도’)와 ‘명량’이 개봉됐다. ‘군도’는 완전한 허구의 이야기이고 ‘명량’은 이순신이라는 실존 인물과 ‘명량해전’을 바탕으로 제작된 실화라고 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Date2014.08.14 Views3311
    Read More
  7. 애인처럼 사는 법... 아내가 남편에게 원하는 것 (4)

    최강현(부부행복연구원장. 경찰청 정책자문위원. 의정부지방법원 가사조정위원) 부부 문제와 관련한 임상심리학자인 윈러드 하리 박사는 배우자를 통해 충족하고자 하는 욕구가 남성과 여성이 각각 다르다며 스스로 행복하다고 말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설문조...
    Date2014.03.21 Views3304
    Read More
  8. ★ 좋은 첫인상은 경쟁력이다 ★

    ★ 좋은 첫인상은 경쟁력이다 ★ 첫 인상은 두 번 줄 수 없다. 첫 인상이 좋지 못하면 상대방에게 호감을 줄 수 없어 지속적인 대인관계를 유지하기 어렵다, 이런 경우 좋지 못한 자신의 첫 인상은 상대방에게 곧 마지막 인상이다. 첫인상에서 호감을 준다면 이...
    Date2013.06.04 Views3006
    Read More
  9.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몸짓 언어의 세계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몸짓 언어의 세계 대학에서 인간관계에 관한 수업을 진행할 때 학생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갖는 주제는 ‘몸짓 언어(body language)’이다. 특정한 몸짓 언어를 설명하기 시작하면 눈동자가 초롱초롱 빛난다. 딴짓하던 학생들도 고개를 들고 ...
    Date2017.07.20 Views2979
    Read More
  10. <이신 변호사 법률상담> 주택 임대차 보호법과 관련된 여러가지 문제들3

    주택임대차보호법과 관련된 여러 문제들(3) 지난번에 임대차가 끝난 후 보증금을 받지 못한 임차인을 위한 임차권등기명령제도를 설명하였고, 임대기간에 대한 특칙을 두어 임차인을 보호하는 조항 및 묵시적 계약갱신조항 등에 대해 설명한 바 있습니다. 주...
    Date2012.11.02 Views2867
    Read More
  11. <cs칼럼> 우리 사회의 이런저런 갑질

    우리 사회의 이런저런 갑질 기업 교육을 하는 제 직업의 특성상 다양한 직종의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일적인 만남이다 보니 상대의 모습만으로는 어떤 성격의 소유자인지 정확하게 판단하기는 힘이 듭니다. 특히 저와 같이 회사에 강사로 초빙되어 그 ...
    Date2014.12.30 Views2847
    Read More
  12. No Image

    <방종혁의 씨네노트>죽도록 고생하기, 이제는 러시아에서...

    죽도록 고생하기, 이제는 러시아에서... -다이하드: good day to die 존 매클레인 형사(브루스 윌리스)는 크리스마스마다 죽도록 고생했었다. 휴가를 내어 근무지 뉴욕에서 대륙의 반대편 LA에 있는 와이프를 보러가는 것은 만만찮은 일인데, 얼굴을 보기 전...
    Date2013.03.30 Views2845
    Read More
  13. <이신 변호사 법률 상담>혼인의 주요 법률관계에 대하여(2)

    이신 변호사 법률 상담 : 혼인의 주요 법률관계에 대하여(2) 외국에서 우리나라 국민 사이에 결혼할 경우 어디에 신고할까요? 이러한 경우 그 외국에 주재하는 대사, 공사 또는 영사에게 신고하면, 그 대사, 공사 또는 영사가 본국의 가족관계등록관서에 송부...
    Date2013.06.04 Views2778
    Read More
  14. <이신 변호사 법률 상담>혼인의 주요 법률관계에 대하여(1)

    혼인의 주요 법률관계에 대하여(1) 우리나라의 혼인연령이 갈수록 늦어지는 추세에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경제적인 이유가 가장 크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번 시간에는 혼인의 주요 법률관계에 대해 상식적으로 반드시 알...
    Date2013.03.30 Views2773
    Read More
  15. 그럼에도 불구하고 웃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웃자 ★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표정은 무엇일까? 아마도 부드럽게 미소 띤 얼굴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자신을 보고 웃어 주면 좋은 사람, 자신을 보고 찡그리면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도 그럴 것이 찡그린 사람은 신...
    Date2013.07.30 Views2739
    Read More
  16. 북한이미지의 올바름에 관하여

    북한이미지의 올바름에 관하여 전 세계의 이목이 남북관계에 집중되고 있다. 남과 북의 정상이 손을 잡고 가상의 선에 불과한 국경선을 넘나드는 장면은 놀랍다 못해 충격적이었다. ‘놀랍고도 어지러운 반전’이라고 표현한 뉴욕타임즈의 논평처럼 ...
    Date2018.07.04 Views2608
    Read More
  17. <이신 변호사 칼럼> 면접교섭권 및 재산분할청구권에 대하여

    면접교섭권 및 재산분할청구권에 대하여 지난 지면에서 재판상 이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혼을 하게 될 경우 자녀들에 대한 양육책임과 면접교섭권이 문제되고, 부부사이에서는 재산분할청구권 문제가 발생하며 재판상이혼에 있어서는 위자료청구권도 ...
    Date2014.05.21 Views2599
    Read More
  18. <방종혁의 씨네노트> 스크린에서 실패한 TV드라마 - 역린

    역린-스크린에서 실패한 TV드라마 사이비(似而非): 비슷해 보이지만 같지 않음. 사극(史劇):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만든 연극이나 영화 이재규 감독의 영화 ‘역린’(逆鱗)을 보는 내내 이 두 단어가, 더 정확히 말해서는 이 두 단어의 그림자가 머릿속에서 ...
    Date2014.05.21 Views2581
    Read More
  19. <이신 변호사 법률상담> 이혼에 대하여 (2)

    이혼에 대하여(2) 지난 지면에서 협의상 이혼 및 사실상 이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재판상 이혼에 대한 것입니다. 재판상 이혼을 청구할 수 있는 사유(민법 제840조)에는 ①배우자에게 부정한 행위가 있었을 때 ②배우자가 악의로 다른 일방을 유...
    Date2014.03.21 Views2390
    Read More
  20. <방종혁의 씨네노트> 혈연 VS 시간(추억), 가족의 조건은? -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개인적으로 일본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만든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다. 그렇지만 그의 영화를 다 보지는 않았다. 처음 본 영화는 2001년에 개봉한 ‘원더풀 라이프’이고 이후 ‘환상의 빛’(1995), ‘아무도 모른다’(2004), ‘하나’(2005)를 봤다. 그 사이 만...
    Date2014.03.21 Views2379
    Read More
  21. <특별기고> YTN은 촬영 중

    <YTN은 촬영 중> 지난 4월 초 상암동의 신사옥 YTN뉴스퀘어로 이전을 한 후 홍보팀은 적어도 사내에서 만큼은 가장 바쁜 부서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물론 YTN이 언론사이다보니 머리 위로 총알이 빗발치는 전쟁터의 한복판과 같은 보도국과는 비할 바는 못되...
    Date2014.12.30 Views230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