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이달의 카메라기지상 시상식
일시 : 2009년 6월 5일 19시
장소 : 서울 등촌동 그린월드호텔
제26회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수상작
① 뉴스 부문-<집중취재> 공포의 지뢰밭 (MBC 서영호)
② 보도기획 부문-100년의 참회록 (KBS순천 서재덕)
③ 지역보도 부문-KTX 국내 최장 금정터널 긴급 점검 (부산MBC 이윤성)
연말 한국방송카메라기자상 예선 자동 진출작품
① 마음대로 설계 변경… 안전 우려 (YTN 이상은)
② 호모스크리니쿠스 (KNN 전재현)
③ 말로만 상담센터 外 2편 (KBS강릉 박찬규)
제26회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출품작
1. 뉴스 부문 4편
① 故 장자연 자필문건 충격… 성상납·폭행 시달려 (KBS 조세준)
② 집중취재, 공포의 지뢰밭 (MBC 서영호)
③ 노무현, 13억 원 고백 듣고 거의 탈진 (YTN 김태형)
④ 마음대로 설계 변경… 안전 우려 (YTN 이상은)
2. 보도기획 부문 3편
① 똥파리의 도전 (SBS 제일)
② 100년의 참회록 (KBS순천 서재덕)
③ 호모스크리니쿠스 (KNN 전재현)
3. 지역보도 부문 6편
① 개교에 급급 학생은 뒷전 (KBS강릉 박찬규)
② 말로만 상담센터 外 2편 (KBS강릉 박찬규)
③ 시끄러워 못살겠다-광란의 질주 언제까지? (KBS대전 심각현)
④ 이마트서 가짜 삼겹살 판매 (KBS전주 안광석)
⑤ KTX 국내 최장 금정터널 긴급 점검 (부산MBC 이윤성)
⑥ CCTV가 목격자 (CJB 이천기)
<제26회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심사평>
협회 심사위원회(YTN 조용원, KBS 김병길, MBC 황성희, SBS 한일상, OBS 윤산는 지난 5월 20일, 제26회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심사에는 총 13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부문별 수상작으로는 뉴스 부문에 '집중취재, 공포의 지뢰밭', 보도기획 부문에 '100년의 참회록', 지역보도 부문에는 'KTX 국내 최장 금정터널 긴급 점검'이 선정됐다.
<뉴스 부문> '집중취재, 공포의 지뢰밭' (MBC 서영호)
1988년 이후 민통선이 해제된 경기도와 강원 일부 지역에서 한국전쟁 당시 매설되었던 지뢰가 제거되지 않고 남아있어 해당 지역 주민은 물론 등산객 등에게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는 현실을 고발했다. 심사위원들은 평이한 아이템이지만 효과적인 영상 구성으로 지뢰의 위험성을 잘 표현해냈으며, 현장성을 충분히 살렸다고 평가해 수상작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도기획 부문> '100년의 참회록' (KBS순천 서재덕)
한센인 치료 100주년을 맞아 한센인들에게 행해진 인권침해를 반성하고 그들과의 공존을 모색하고자 기획된 작품이다. 심사위원들은 일제시대 소록도 병원에서 있었던 한센인 생체 실험 의혹 관련 사진을 최초 발굴 보도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을 뿐 아니라, 밀착 취재가 쉽지 않은 아이템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자연스럽게 접근해 마음 속 이야기를 끌어내려고 노력한 흔적이 역력해 높은 점수를 주었다고 말했다.
<지역보도 부문> 'KTX 국내 최장 금정터널 긴급 점검' (부산MBC 이윤성)
2월 13일 개통식까지 한 금정터널이 행사 일주일전 이미 붕괴되었었다는 제보를 입수하고 현장 접근을 강행해 공사 부실 및 공사 수주 의혹 등 그 실태를 낱낱이 고발한 작품이다. 심사위원들은 주제 표현이나 구성 면에서도 많은 점수를 주었지만, 무엇보다 취재가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붕괴된 현장을 영상으로 담아내 시청자에게 전달한 카메라기자의 의지와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심사를 마친 후 YTN 조용원 심사위원장은 “방송사 사정에 의해 취재 여건이 열악한 것은 알고 있으나 출품작 수나 작품의 수준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며 “좀 더 분발할 것”을 당부했다. 또 “지금이야말로 ‘기자 정신’이 필요한 시기라며, 여건을 탓하기 보다는 카메라기자로서 스스로를 발전시키려는 의지가 필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